이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조합원 지위 양도제한, 안전진단 강화와 같이 재건축·재개발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 정책들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신축 아파트 선호현상이 가장 뚜렷한 곳은 전북, 울산, 대전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지역에서 신축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60% 이상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유의미한 신축 아파트...
조합 집행부 관계자는 "오늘 총회에서 조합원 대다수가 공사비 증액 계약이 법적·절차적 하자가 있는 계약이라는 의견을 표명한 것"이라며 "공사비를 증액하더라도 검증을 통해 타당하면 올려주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를 짓는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이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52%로...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이 15일 재건축 사업을 중단했다. 사업단은 공사 중단 책임은 모두 조합 측에 있다며 공사 중단사태 장기화를 우려했다.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은 이날 공사 중단 관련 입장문을 냈다.
사업단은 “2020년 2월 15일 착공 이후 약 1조7000억 원(금융비용 별도, 공정률 50% 이상)의 외상공사를 진행해...
둔촌주공 조합 "공사 10일 이상 중단 시 계약 해지"
12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시공사 계약해지 안건을 조합원 총회에 부치기로 조건부 의결했다. 계약해지 시점은 공사가 중단될 경우 25일이 될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계약 해지 안건은 16일 총회가 아닌 별도 총회를 열어 의결하고 계약해지 조건은 실제...
여기서 초과 이익이란 재건축 사업 및 소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인해 정상 주택가격 상승분을 초과해 조합이나 조합원에 귀속되는 주택 가액의 증가분을 말합니다.
현행 기준으로 조합원이 재건축으로 얻은 이익이 주변 집값 상승분과 비용 등을 제외하고 평균 3000만 원을 넘으면 해당 초과 금액에 따라 최소 10%부터 최대 50%까지 부담금으로 환수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사업에 단독입찰해 수의계약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앞서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해 두 차례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으며,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방배6구역은 2016년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공사비 증액을 두고...
방화5구역 주택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주민동의율이 92%에 달할 정도로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열의가 강하다”며 “올해 안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조합원 분양신청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화5구역은 대지면적 9만8737㎡를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5층, 전체 165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방화뉴타운 내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서울...
한양 관계자는 "업그레이드 된 수자인 브랜드와 상품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주택사업에서 2조2000억 원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지자체 및 도시공사의 제안·공모사업 등 공공 및 민간분야 개발형사업과 재개발·재건축·가로정비사업 등 도시정비사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합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재건축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은마반상회와 강남구청 은마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새 집행부를 선출하는 선거를 개최하고 새 추진위원장을 선출했다. 작년 9월 주민총회를 통해 지도부가 해임된 지 5개월 만이다.
새 추진위원장에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포스코건설은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35명 가운데 527명의 찬성을 받았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 있는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는 1998년 지어져 올해 준공 25년 차를 맞았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702가구에서 807가구로 늘어난다. 이 중 105가구는 일반 분양된다. 2028년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단지에 재건축 못지않은 다양한 특화...
1월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 이후 광주 운암3단지 재건축 사업에 이어 두 번째 시공권 배제 사례다.
18일 광명 11구역 재개발 조합은 HDC현산이 조합 측이 요구한 '공동이행방식'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앞서 조합은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과 HDC현산에 공동이행방식을 제안하고, 광주 화정동에서 붕괴 사고를 낸 HDC현산을...
옛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2016년 시공사업단과 1만1106가구(공사비 2조60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19년 사업시행계획 변경으로 가구 수가 1만2032가구로 변경됐고, 이듬해 사업단과 조합은 공사변경계약(1만2032가구·3조2000억 원)을 체결했다.
이후 2020년 8월 해당 계약을 맺은 조합 집행부 해임안이 가결됐고 2021년 5월 현행 집행부가 선출됐다. 이에...
서울 내 헬리오시티 일반분양 물량의 세 배 규모 공급 지연은 곧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재건축 사업 주체인 조합과 시공사 간 입장 차가 큰 만큼 소송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서울 내 아파트 공급 차질과 일반 조합원 피해가 이어지는 만큼 양측의 양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공기 단축으로 금융비용 절감신길 우성2·우창, 신림1구역 등수도권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조합원과의 갈등' 부작용 우려분양 매출 2~4% 수수료도 부담
사업 속도가 지지부진한 재건축·재개발 사업 현장에서 신탁 방식 정비사업 바람이 불고 있다. 각종 부동산 규제와 이해관계가 얽혀 사업이 지연되는 조합들이 신탁사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것이다.
신탁 방식으로...
먼저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는 재건축으로 조합원이 평균 3000만 원 이상의 이익을 얻으면 정부가 이익금의 10~50%를 걷어가는 제도다. 이익의 최대 절반을 환수해가는 만큼 정비사업 동력을 해친다는 지적이 많았다.
아울러 용적률 500% 상향도 정비사업의 연료로 작용할 수 있다. 윤 당선인은 서울 역세권 민간 재건축지역 용적률을 500%까지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조합원들은 광주에서 두 번이나 대형참사를 일으킨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고, 행정 처분에 따른 금융문제 또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상계1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노원구청에 현산과의 정식 계약을 미루고 이번 사업에서 퇴출하게 시킬 것을 요구했다”며 “현산 측에서는 정상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퇴출해야 한다는...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과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1968년 공무원아파트로 이촌동의 중심에 지어진 후 1998년 재건축돼 이촌동 변화를...
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 노원구 월계동신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고 현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전체 조합원 887명 중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산은 739표(92.4%)를 얻어 경쟁자였던 코오롱글로벌을 누르고 시공권을 따냈다.
월계동신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14개 동...
신길13구역 재건축 조합은 26일 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총 조합원 214명 중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열린 총회에서 GS건설은 95.6%(172명)의 표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신길13구역 공공재건축 사업은 1981년 준공된 신미아파트, 백조빌라, 태양빌라 등을 포함한 구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공공재건축 사업을 통해 이 일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