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 씨가 입시비리 혐의 첫 재판을 앞두고 혐의를 인정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태세를 바꾼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 데 대해 “입장이 변한 건 없다”고 밝혔다.
조 씨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입시비리 혐의 모두 인정’ 기사를 봤다. 조민이 검찰 조사 당시 혐의를 일부 부인해 검찰이 기소했는데...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첫 재판을 앞두고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의 변호인 측은 이달 13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의 공소사실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교육부가 기획담당관실 내 사교육대책팀을 사교육·입시비리대응팀으로 개편한다. 지난 10일 발표한 ‘2028 대입 개편 시안’의 후속 조처로 입시비리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내고, 팀원을 4명에서 7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사교육·입시비리대응팀은 대입선발에서 평가를 조작하거나 허위서류 등을 제출하는 등...
조 전 장관은 조민씨가 입시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 “화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응급의학과 의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었고 아프리카 가서 의료봉사도 해서 의전원에 들어갔다. 엄마 학교 가서 봉사활동하고 표창장 주니까 그걸 받아서 제출했는데 문제가 돼 학교도 의사면허도 박탈된 상태가 됐다”면서 “아버지 입장에서 속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딸 조민 씨가 입시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 “화가 많이 난다”고 언급했다.
11일 조 전 장관은 유튜브 채널 ‘새날’에 출연해 의사 면허가 취소됐는데 기죽지 않고 잘 싸우는 모습이 대견하다는 진행자의 말에 “속이 상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조민이) 어린 시절부터 응급의학과 의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었고 아프리카...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정 전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 5분쯤 휠체어를 타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왔다. 앞서 법무부는 20일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정 전 교수에게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
출소 후 정 전 교수는 정문 앞에 대기 중인...
법무부, 가석방 심사위 열어 정 전 교수 가석방 허가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가석방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의 가석방을 허가했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확정된 징역 4년을...
앞서 입시 비리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며 의사면허가 취소된 조 씨는 19일 자신의 첫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시중 서점에 출간했다. 조 씨는 출간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인생 첫 책을 냈습니다”며 “서툴지만,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조 씨는 책에서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 내디딘...
앞서 출판사를 통해 공개된 일부 내용에서 조씨는 검찰이 지난달 입시 비리 혐의로 자신을 불구속기소 한 데 대해 “기소를 당할 것을 각오하고 있었지만 막상 기소되니 당혹스러웠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검찰은 기소를 결정하기 전에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부모님 반성과 혐의 인정 여부를 고려하여 나에 대한 기소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딸 인생에 ‘빨간 줄’...
가족단톡방 대화 내용 놓고 논쟁변호인 “검찰, 인권 말살적 주장”검찰 “아버지가 누구냐에 따라 차별, 특혜 있어선 안 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한 2심 재판에서 딸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중 받은 장학금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는지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고 2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 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것에 대해 “차라리 날 고문하라”라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10일 조국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라리 옛날처럼 나를 남산이나 남영동에 끌고 가서 고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부산대 및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검찰이 입시 비리 혐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 씨를 재판에 넘겼다. 조 씨는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10일 조 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씨는 조 전 장관 등과 함께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32)가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10일 조 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와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공소사실 요지에 따르면 조 씨는 조 전 장관과 함께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유일한 대입시 수능, 사교육조장통합 LH는 건설업계 절대‘갑’ 돼정부권한 줄여 부패고리 끊어야
우리 사회의 부패 고리로 이권 카르텔이 주목받고 있다. 작년 12월 화물연대 파업을 주도한 노조가 ‘기득권의 일자리 지키기를 위한 이권 카르텔’이라고 비판받으면서 카르텔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시민단체와 태양광 업체가 ‘정부...
그는 또 “진영의 리더의 말에 맹종하게 만드는 것이 문제”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입시에 대해서 한 말씀 하니까 국민의힘 의원이 나서서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입시 비리를 수십 회 수사했기 때문에 입시 문제의 전문가라는 얘기를 한다”며 “솔직히 말해 평가가 아니라 아첨의 수준이라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식의 정치를 하다 보면 그 집단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 비리'와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밝혔다.
23일 조 전 장관 부부는 입장문을 통해 "저희 자식들은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되거나 유죄판결이 난 사안과 연결된 학위와 자격을 모두 포기 또는 반납하였으며, 관련 소송도 취하했다"며 "법적·사회적 물의가 일어난 사안인 만큼 자성하는...
한편, 입시 비리 공범 혐의 관련 내달 말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조씨는 지난 7일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앞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가석방심사를 받았지만 통과하지 못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판단했으나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정 전 교수는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 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향후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자녀 입시 비리'와 관련한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 첫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조 전 장관 측은 "현미경 같은 잣대로 검증한 다음 허위나 과장이 조금이라도 있을 때, 업무방해죄를 거는 게 맞는 건지 고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