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벽 과거 류큐(琉球) 왕국의 상징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일본 오키나와(沖繩) 현 슈리성(首里城)터에 불이 나 나무로 지은 정전과 북전 등 주요 건물이 사라졌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7분께 “슈리성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119전화가 접수됐다.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슈리성의 정전과 북전, 남전이...
자유한국당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외교 참사’라고 비판하는 한편 일본 정부 규탄에 나섰다.
3일 정진석 일본 수출규제대책특위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본의 무모하고 무책임한 경제보복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우리 정부의 외교 참사라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유기준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이게 안 먹힌다 싶으면 일단 함구하든지 해야지 우리가 나서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뭔가? 그런다고 중간층이 표 안 준다. 대충 뒤꽁무니나 쫓는 찌질이로밖에 안 본다"라고 꼬집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막말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그는 지난 4월 15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이 남성은 경찰 조사는 어려운 상태지만, 자신이 불을 질렀다는 점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쿄애니 스튜디오 화재는 아직까지 정확한 사상자 수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2001년 9월 도쿄 신주쿠 상가 화재 사건 이후 일본 내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당시 신주쿠 상가 화재 때는 44명이 숨진 바 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한 정확한 사상자 수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2001년 9월 도쿄 신주쿠에서 벌어진 상가 화재 사건 이후 일본 내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주쿠 상가 화재로 숨진 사람은 44명에 달했다.
한편,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와 너무 처참해 말을 잃었다"며 "부상한...
18일 오전 일본 교토의 애니메이션 회사 ‘쿄애니’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의 참사 소식에 아베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만큼 너무 처참해 말을 잃었다”라며 “부상한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동시에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년간 29.1%나 가파르게 오른 최저임금이 영세 자영업자와 소기업의 임금부담을 키우고 생존의 위협으로 내몰면서, 결국 고용참사와 소득분배 악화를 불러온 부작용에 대해서는 더 설명할 필요도 없다. 김상조 실장도 최저임금 정책이 ‘을(乙)과 을의 전쟁’으로 비화돼 사회갈등을 가져왔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제라도 최저임금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것이...
공익위원인 임승순 상임위원은 "사용자 측에서는 실물경제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며 "중국과 미국의 무역 마찰, 일본에서의 (수출 규제 강화) 부분을 경제를 어렵게 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 부분이 많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사회적으로는 반이민 정책을 통하여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무리하게 강제 축출하는 과정에서 큰 충격과 참사를 초래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북핵 위기와 관련하여 전쟁도 불사하겠다면서 한반도 안보 위기를 극단으로 몰고 가다가, 느닷없이 김정은을 가장 친한 친구로 부르면서 롤러코스트 같은 행보를 보여왔다. 또한 지난 오사카...
외교적으로도 참사가 많았다. 5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대하면서 아베 신조 총리가 필요 이상으로 그를 환대한 일에도 일본 내에서는 아베와 트럼프의 밀월이지 미일의 밀월은 아니라는 목소리가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일본이 미국의 식민지에 불과하다’ 등의 날카로운 비판까지 쏟아진 상태다.
또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일본에서 28일(현지시간) 오전 한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의 노보리토역 근처 한 버스정류장에서 한 괴한이 무차별로 사람들에게 칼을 휘둘러 최소 16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노보리토 제1공원 인근 도로에서 여러 사람이 공격을 받고...
몇 해 전 일본이 스스로 파탄하고 있다는 ‘일본 자살론’이 그들 지식인 사회를 달군 적이 있다. 2012년 초 아사히(朝日)신문의 ‘내일 사회에 책임을 갖자-일본의 자살을 걱정한다’라는 논설이 일으킨 반향이다. 국가 병리구조의 쓰레기가 수십 년 쌓인 ‘퇴적(堆積)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리더십 부재의 일본이 망하는 길로 간다는 각성이었다.
고대 그리스나...
스리랑카에서 부활절 참사 이후에도 추가 테러 위협이 계속되고 있어 정부가 결국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23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리랑카 정부는 이날 자정을 기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경찰과 군대의 권한이 크게 확대돼 영장 없이 용의자를 심문하거나 구속할 수 있게 된다. 단, 정부는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테러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일본 외무성은 이날 폭발로 자국민 수명이 부상했으며 그중 1명은 중상을 입었다는 정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스리랑카 주재 한국 대사관은 지금까지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콜롬보의 샹그릴라와 킹스베리, 시나몬그랜드 등 5성급 호텔 3곳과 콜롬보의 가톨릭 성당 1곳, 콜롬보 북쪽 네곰보의 가톨릭 성당 1곳과 동부 해안...
보잉 737맥스8 여객기가 6개월도 안 돼 두 차례의 추락 참사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미국 연방검찰과 교통부가 보잉 737맥스 승인 과정 중에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워싱턴D.C. 소재 연방대배심은 11일자로 737맥스 이슈와 관련해 최소...
그는 용산참사 이후 일본 오사카 총영사를 거쳐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임명됐고, 2016년 당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앞서 이 위원장은 18일 오전 유족들과 김 의원 지역구인 경주를 방문했다. 그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김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김 의원이 20대 국회의원 선거활동을 할 때는 경주에서 낙선 운동을...
임금 부담을 견디지 못한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잇따라 문을 닫고, 최저임금에 민감한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의 취약계층 일자리가 크게 감소하면서 고용참사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소득분배가 갈수록 악화돼 빈부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통계청의 11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6만5000명 늘어나 반짝 증가세를 보였지만, 오히려 양질의...
한편 시 주석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일본의 치열했던 전투들을 언급하면서 “인류를 커다란 참사로 몰고 갔던 곳이 여기서 멀지 않다”며 “이런 비극이 재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는 세계화를 지속하고 오만과 편견은 거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은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마누스섬의 해군기지를 공동으로 재개발할...
특히 1990년 낸 책 '치맛바람'에서는 "일본행을 택한 한국 여성 대부분이 술집 출신"이라며 "돈 많은 일본 남자를 잡는 게 목적"이라고 서술했다. 여기에 지난 2014년 4월에는 세월호 참사를 거론하며 "한국인은 반일을 위해서만 단결할 뿐 이기주의적이다"라고 비꼬기도 했다.
강한나처럼 일본 연예계에 진출한 인물 중에는 조혜련이...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으로 10만 달러(약 1억1300만 원)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2011년 일본 동북부 지진 참사 때에도 일본법인을 통해 1000만 엔(약 9900만 원)을 기부했다.
현대해상 CCO 박윤정 상무는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가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