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되면서 일반고 전환이 확정됐다. 대성고는 '자사고 폐지' 추진에 나선 문재인 정부에서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는 첫 사례가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성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에 교육부가 동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성고는 2019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배정받는다.
이를 반영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문제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도입한 시민·학생청원제의 첫 답변 대상이 됐다.
21일 서울시교육청 청원게시판을 보면 전날 올라온 ‘교육감님은 왜 학생을 희생양으로 삼아 자사고를 폐지하십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이 이날 오후 6시께 교육감 답변 기준인 학생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자는 본인을 최근 일반고...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도 혼란을 키운 정책이다. 고교 서열화를 해소하려는 취지는 알겠지만 폐지한 뒤 어떻게 되는 건지, 부작용을 어떻게 해소할 건지 등이 명확치 않은 채 찬·반 양측 모두 반발하자 이들 학교와 일반고의 입시를 동시에 치러 학생 우선선발권을 없애는 수준으로 봉합한 상태다.
2014년부터 찬반 논란을 거쳐 마련한 ‘초등...
고교학점제는 자율형사립고 및 외국어고,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교육공약 중 하나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학점제 도입 준비를 위한 정책연구 학교 60곳을 2020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 또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중 40곳을 선도학교로 선정,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하고 특성있는 교육과정 모델을 발굴할...
이어 “수능 절대평가 추진, 자사고와 외고의 일반고 전환 등은 학부모와 학생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여 향후 5년간 사교육비를 역대 어느 정부보다 폭증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혁신위는 이날 발표한 교육제도 혁신안에 ‘사시 부활’ ‘대입 정시확대 및 수시축소(학생부종합전형 개선)’ ‘수능 상대평가 유지’ 등 국가 시험제도 재정립 방안을 담았다....
최근 지명된 교육부총리 후보자는 특목고인 외고, 국제고와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할 모양이다. 그의 생각과 달리 서울에서는 외고·자사고 5곳 모두 재지정됐는데, 특목고 폐지는 현대판 고교 평준화 정책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 결과는 일시적일 뿐,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신흥 명문고가 생기고 이 명문고가 있는 새로운 ‘강남 8학군’에 대한...
김 후보자는 자율형 사립고·외고 폐지 여부와 관련해선 “외고가 입시 위주의 교육과 고교서열화 등의 부작용을 불러온 만큼 일반고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를 향한 야당의 거친 공세는 전날 국방위의 송영무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와 다를 바 없었다. 야당은 송 후보자의 과거...
최근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해 외고·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을 하고, 특목고의 선발 시기를 일반고와 일치시킨다는 공약을 들은 적이 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남들이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사교육에 많은 돈을 쏟는 것은 지극히 잘못된 투자이다. 해마다 사교육비에 쓰이는 20조 원가량의 과외 자금을 자녀들의 경제적인 독립을 위한 미래 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훨씬...
이 교육감은 “학교를 계층화, 서열화 하는 외고·자사고를 폐지하고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며 경기도내 외고와 자사고를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틀 뒤엔 15일에는 서울시교육청까지 가세해 “특목고-자사고-일반고로 서열화된 현행 고교 체제 개선과 바람직한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외고·자사고 폐지를 시사했다. 전국에...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에 외고·자사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고교 다양화에 대한 요구를 해결할 대안으로 대학처럼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해 듣는 ‘고교학점제’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전문가들은 고교교육과정을 정상화하려면 재임 기간 단기간 성과를 도출하기보다는, 변화를 통한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장기...
문재인 캠프 관계자는 11일 “복잡한 고교 체제 단순화 공약은 외고·국제고·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우선 학교의 전기(前期)모집 방식을 바꾸는 일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반고 모집 방식과 동일하게 후기(後期)모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외고·국제고ㆍ자사고 등...
아울러 사회·교육·복지 분야에서는 △만 0~5세에게 매달 10만 원의 아동수당 지급 △국공립 유치원 이용 아동 40%까지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10일로 확대 △육아휴직 급여 인상 △외국어고·자사고·국제고의 단계적인 일반고 전환 △대학입학금 폐지 △고교무상교육 및 반값등록금 실현 △소득 하위 노인 70%에게 기초연금 월 30만원 지급 △치매국가책임제 도입...
◇교육부 폐지하고 대입 간소화 추진 = 문 대통령은 대입 전형 간소화,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교육부를 개혁해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등을 공약했다.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25만6000원으로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가장 높고 증가 폭 역시 가장 컸다. 전문가들은 사교육 번성의 주범인 부실한...
문 후보의 교육 공약 책임자인 장준호 경인교대 교수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해 입시명문고에 의한 고교서열화를 해소하겠다"며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과학고 등은 특목고 및 특성화고로 유지하되 사교육을 유발하는 문제점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바른정당 후보 측은 과학고와 영재고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중학교 자유학기제로 시작된 창의성·인성 중심의 수업이 고교에도 적용될 수 있게 일반고를 변화시킬 계획"이라며 "사업 방식도 시·도 교육청이 지역 여건을 고려해 마련한 사업계획을 지원한 뒤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연구팀은 고교 체제 개편과 함께 중기적으로 현재의 전·후기 선발을 폐기하고 3단계 배정 방안으로 전환을 제안했다. 1단계에서 특성화·마이스터고, 2단계에서 특목고·자사고·일반고가 동시에 선발하고, 3단계에서는 각 단계에서 부족한 인원을 충원하는 방안이다.
장기적으로는 외고와 자사고, 국제고 등을 폐지하고 일반고에 통합, 일반고를 중심으로...
마침 최근 일반고전성시대 정책과 관련한 학교구성원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입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실효성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
두 번째 목표는 ‘교복 입은 시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대표되는 학생자치역량 강화와 세계시민교육 정책입니다. 우리 사회가 보다 높은...
사립고로 전환됐다. 상산고는 매년 380여명의 신입생 중 75%가량을 전국에서, 나머지는 전북에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전국의 수능 만점자는 모두 1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점자 16명 중 자사고 출신은 5명, 과학고와 국제고 출신은 각각 1명이다. 일반고 출신은 인문계 5명, 자연계 4명 등 모두 9명(56%)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8명은 평준화 지역 일반고...
온라인상에는 “양심 버리고 입학하면 좋으려나. 학교를 뒷구멍으로 들어간 그 아이는 뭘 배웠을까요?”, “2011년 신입생이면 이미 졸업했겠네요. 교육부 감사는 입학 당시엔 문제를 못 잡고 몇 년이나 지나서 적발한 거죠?”, “일반고로 전환하든지 폐교하든지 선택하게 하죠. 자사고 가운데 유독 이 학교만 문제가 끊이지 않네요” 등 냉소적 의견이 많았다.
2010년 자사고가 도입된 이후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했거나 전환할 예정인 학교는 총 8곳이 됐다.
온라인상에는 “교사들은 그대로 두고 자사고 껍데기만 도입하면 누가 알아주냐? 당연한 수순이다”, “수준 미달 자사고가 정리되는 게 옳은 일이죠. 명패만 자사고 달면 뭐하나”, “외국의 명문 사립학교는 그들만의 교육철학이 있는데… 철학 없이 돈만 바르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