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정원의 30% 밖에 채우지 못한 용문고는 자율고 지정이 취소돼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지원자가 한 명도 없어 사상 처음 자율고 지정이 취소된 서울 동양고에 이어 두 번째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자율고 두 번째 추가 모집에서 8개교에 20명이 지원해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최종적으로 자율고 8곳의...
이 가운데 정원의 30% 밖에 채우지 못한 용문고는 자율고 지정이 취소돼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지난달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지원자가 없었던 서울 동양고가 사상 처음 자율고 지정이 취소된데 이어 두 번째다.
교과부와 서울시교육청의 ‘자율고 살리기’ 노력에도 또 다시 정원을 채우지 못한 자율고는 실패한 정책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또한 일반고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직업위탁교육을 확대하고, 위탁교육학생의 진로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교육격차는 사회통합을 해치는 주요인이 되고 교육 본연의 가치를 외면하게 하는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교육의 실질적인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노력 이외의 요인들에 의해 교육...
이번 정책이 자사고에 유리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기본적으로 종전보다 내신의 영향력이 약해져 수시는 대학별 고사, 정시는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특목고와 자사고가 유리해지고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은 불리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교육청 방침에 따르면 내년 1월 예정된 자사고 신입생 2차 추가모집에서도 정원의 60%를 채우지 못하면 자동으로 일반고 전환이 이뤄지게 된다. 하지만 이 경우 이번 달 6일에 있을 일반고 신입생 배정에서는 제외돼 내년 신입생을 한 명도 받을 수 없게 된다.
학교측은 자사고에 지원해 입학한 현재 1학년생들에 대해서는 졸업 때까지 자율고 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고...
경남 거창군은 전국단위로 학생을 뽑는 거창고 등 일반고 4곳 모두 학생을 자체 선발한다. 충남 공주시에도 전국단위로 학생을 뽑는 한일고가 있다.
언어ㆍ수리가ㆍ수리나ㆍ외국어 표준점수가 모두 전국 1위인 전남 장성군은 유일한 고교인 장성고가 2008학년도부터 전국단위 모집으로 선발방식을 전환해 당시 입학했던 신입생이 2011학년도 수능을 치렀다....
또 고등학교를 일반고와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자율고 등 4가지 형태로 단순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을 쉽게 한다.
정부는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심의ㆍ의결한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혁신도시, 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 등에 위치한 기업이 그 지역의 자율형 사립고를...
올해 새로 지정된 학교 가운데 일반고에서 자율형 사립학교로 전환하는 학교는 휘문고, 동양고, 미림여고, 선덕고, 세화여고, 용문고, 양정고, 장훈고(이상 서울), 경신고, 경일여고, 대건고(이상 대구), 숭덕고, 보문고(이상 광주), 대성고, 서대전고(이상 대전), 성신고(울산) 등 5개 시 16개교다.
또 포항제철고(경북), 광양제철고(전남)는 자립형 사립고(자사고)...
◆ 중림동, 서울역 개발 호재 플러스 효과 기대
중구에서는 정동에 소재한 이화여고가 내년 자율고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동 일대는 덕수궁, 경희궁 등 문화재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고, 사무실이 밀집한 도심지역인 만큼 주거 기능이 크게 축소돼 있다. 이에 따라 중림동 일대가 이화여고 자율고 지정 수혜처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중구 중림동은 일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