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핼러윈 축제에 대비해 이태원·홍대·명동, 대구 동성로 등 주요 지점에 행정안전부 국장급을 현장에 파견해 신속히 현장 대응하도록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자체 주관 타 행사에 대해서도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인파사고예방단’을 가동해 인파관리와 구조·구급을 책임지고 수행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기국회 국정감사 이후 내년도 정부 예산안, 법안 심의가 이뤄지는 만큼 한 총리는 "정부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련된 법률과 예산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에도 "적극...
20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 '다중인파 사고 방지를 위해 할로윈 데이 축제는 금지합니다!'라는 마포구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핼러윈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파 밀집 위험도가 높은 이태원과 홍대, 명동 거리에 대한 합동 상황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현정희 공공운수노조위원장은 “구의역 사고, 신당역 사건, 이태원 참사를 겪으면서 안전인력을 지금보다 더 충원해도 모자라는데 2212명을 줄일 수 없다”라며 “인력충원, 실질임금 인상, 외주화와 구조조정 저지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업은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인력감축안’에 대한 반발로 벌어졌다. 지난해 공사는 대규모 적자로 인한...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대비'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셈이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안전관리 대책이 정부기관의 사무실 논의에 그쳐서는 안 되고, 현장에서 즉각 적용되고 실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며칠 전 여의도 불꽃축제 때 경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가 다 같이 협력해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한 것이 좋은...
이어 "여당이 조금 더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입장을 내놨으면 좋겠다"며 "대화가 필요하다면 대화 형식과 수준에 대해 논의해보는 건 맞지만 대화 자체를 이렇게 비틀어서 품격없는 언어로 비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이태원 유가족과 나눈 대화에 대해선 "이태원참사 1주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1년 반 동안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잼버리 대란, 채 상병 사망 사건 은폐 의혹 등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다”며 “국민과 싸우려는 태도를 버리고 유인촌, 신원식, 김행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정부는 사과하고 책임지기는커녕 국민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민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하며 이태원‧오송참사 등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정부 규탄 단식 8일차인 이날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6일) 이태원참사 유가족 분들을 뵀다”며 “300일 지난 지금까지 아직 자식을 떠내 보내지 못한 아픔이 고스란히...
강 대변인은 “정부가 친 사고 뒷수습에 들어가는 돈은 모두 우리 국민의 혈세다. 잼버리 참사 수습에는 이렇게 정성을 다하면서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에게는 왜 그렇게 무심했느냐”며 “특히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두고 대통령은 국민을 향한 사과는커녕 유가족에게 위로의 한마디도 없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한편, 김동연 지사는 최근 분당 흉기 난동 사건과 제빵공장 노동자 끼임 사고를 언급하며 도민 안전 문제에도 최우선으로 대처해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작년 이태원 참사, 이번에 폭우로 인한 오송 지하차도 사건, 최근 경기도 내 이른바 묻지마 범죄, 노동자 끼임 사고 등으로 국민과 도민들이 지금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다”라며 “도정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지난해 10월 31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 이후 PTSD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당시 참사 현장에 있었던 이들 외에도 SNS, 언론 보도를 통해 현장 사진과 영상을 접한 수많은 시민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경기 성남시 분당구갑)은 3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현장을 찾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및 문화 발전 등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인류 건강 증진’이라는 기업 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다. 지난해 이태원 압사 사고, 올해 4월 강릉 산불 피해 등 국내에서 발생한 재난·재해 상황에서 기부를 진행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침체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시지회에 발전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헌재는 “이태원 참사 발생 전 미리 재난안전중앙기관을 안 정했다고 해서 위법하다고 볼 순 없고, 용산구청·용산경찰서 등이 사고 위험성을 보고하지 않아 이 장관이 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 요구를 하긴 어렵기 때문에 재난안전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또 “참사 당시 이 장관이 보고받은 내용만 기초해 재난 대응방안을 결정하기엔 한계가 있었다”며...
헌재는 “재난으로 특정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후적으로 재난안전기관을 정하도록 돼 있다”며 “피청구인이 이태원 참사 발생 전 미리 재난안전중앙기관을 안 정했다고 해서 위법하다고 볼 순 없다”고 했다.
이어 “소방, 경찰, 용산구청 등이 다중밀집 사고 위험성 등을 행안부나 피청구인에게 별도로 보고 안 한 점을 종합하면 피청구인이 사고를 예방하기...
이태원 참사 9개월, 총체적 부실이 부른 오송 참사
이상기후(극한호우)에 침수 사고가 반복되면서 지하공간에 대한 침수 예방대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 재난안전관리체계가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예방하지 못하는 등 관리 허점을 드러내면서인데요.
참사 발생 후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모습은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직후...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은 작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 당시 안전사고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아 수많은 인명 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구속됐다.
특히 이 전 서장은 부실 대응을 은폐하기 위해 현장 도착 시각을 허위로 기재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도 있다.
앞서 지난달 7일 업무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지난해 10월 29일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독립적인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피해자 구제 지원과 함께 추모재단을 설립하자는 게 주요 골자다.
여당은 이태원 특별법의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물론 참사로 인한 유가족의 크나큰...
서울 용산구를 지역구로 둔 권 장관이 대통령실 이전과 이태원 참사로 용산 민심을 수습하는 데 힘써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여권 한 중진 의원은 “권 장관은 이태원 참사 때문에 지역구가 어수선할 것”이라며 “그러니까 일찍 나와서 지역구에 접촉을 하는데 전념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번 개각을 앞두고 스스로 당 복귀를 강력히 희망한...
24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용역, AI 인파밀집분석시스템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용산구는 이태원관광특구·한남동 카페거리 2곳을 대상으로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용역’ 시행에 나선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밀집지역에 대한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사전에 위험지점을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서울 마포구는 다중인파 밀집지역인 홍대 지역 3곳에 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설치해 인파 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365일 안전 마포 구현을 위한 다중밀집지역 인파관리 대응계획’을 수립한 이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껴 추진하게 됐다.
인파밀집분석시스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