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이날 오전 주호영 원내대표 주재 3선 이상 국민의힘 중진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에 대한 방탄,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태이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며 “이것이 중진 의원들 대부분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의 발언 후 3선의 권은희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늘 국민의힘 중진회의에서...
변협은 "이태원 사고는 특정 지역에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집중적으로 운집하여 발생한 사건"이라며 "재난안전법 시행령 등이 규정하는 ‘국가나 지자체 차원의 대처가 필요한 인명이나 재산의 피해’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기관과 지자체가 기본적인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많은 청년들의 고귀한 생명이 쓰러져...
이어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이 이미 희생자의 사진과 실명을 공개했고, 한국 언론도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와 대구 지하철 화재 등 사고에서도 희생자들의 이름과 나이, 성별, 안치 병원 및 장례식장을 보도해왔다"며 이번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유가족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명단을 공개하는 것에...
정부가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인파관리와 경찰 대응과정 개선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경찰 대혁신 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경찰 대혁신 TF에서는 인파관리 개선을 비롯해 상황관리·보고체계 개선, 조직문화 혁신·업무역량 강화 등 각 분야별...
한 총리는 또 "최근 이태원 참사로 많은 국민께서 아픔을 겪었다"며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총리는 지난 주말, 수도권 호우 피해와 관련해 "이번 피해는 가을철에 치우지 않은 낙엽이 하수구 배출구를 막아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생겼다"며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주부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 경찰 대혁신 TF 등을 통해, 주요 개선방안이 본격 논의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12월 말까지 긴급구조시스템 개선방안, 재난상황 보고·통제체계 개선, 인파관리 안전대책, 기술 융·복합 등에 따른 신종재난...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4명은 본국에 송환됐고, 2명은 송환 대기 중이다.
부상자는 196명(중상 31명, 경상 165명)으로, 현재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14일부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다음 주 중에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벌써 구글에는 ‘이태원(Itaewon)’을 검색하면 ‘이태원 압사 사고’라는 자동완성 문구가 뜨고, 사용자 참여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는 ‘Seoul Halloween crowd crush’라는 페이지가 생성됐다. 100여 개의 관련 링크와 상세한 기록이 그날의 참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외신의 메인에서 ‘10·29 참사’ 뉴스는 자취를 감췄지만, 후속 기사는 꾸준히 보도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사랑하는 이들을 잃었다"고 슬퍼했으며 기시다 총리도 "이태원에서의 슬픈 사고, 희생에 대해 애도의 말씀 표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비극적일로 미국인 두 분과 일본인 두 분이 희생됐다.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 금할수 없다"고 했다.
한편 정 경감은 지난 2일 이태원 사고 후 ‘핼러윈 기간 안전을 우려하는 내용의 정보보고서’를 부당하게 삭제하고, 이 과정에서 정보과 직원들을 회유 종용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과실치사상)로 경찰 특별수사본부에 입건됐다.
정 경감은 지난 6일까지 정상 근무를 하다가 특수본에 입건된 7일부터 연차 휴가를 냈다.
특수본은 “국가에 헌신한...
하지만 지난달 31일 서울시 홈페이지 내 부서장 결재 공문을 보면 B 씨는 ‘이태원 사고 관련 재난심리회복 지원계획’ 등의 문서를 최종 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회나 시의회에서 이태원 참사를 둘러싼 각종 자료를 제출하라는 요구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B 씨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오 시장은 지난 11일 시장단 긴급회의에서...
다만, 공교롭게도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이 대표의 SNS 발언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과 다치신 분들, 그리고 구호 활동에 참여하신 분들의 마음속에는 상흔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심리지원과 의료지원의 연계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에서는 이 대표의...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3일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브리핑에서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TF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금주에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는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행안부 장관을 단장으로 주요 안전관리 부처 등이...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마음속 상흔이 여전하다"며 "심리지원과 의료지원의 연계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장례절차는 거의 마무리되고 있지만,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과 다치신 분들, 그리고 구호 활동에 참여하신 분들의...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핼러윈 안전사고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정모 경감의 빈소를 조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청장은 12일 오후 7시40분께 장례식장을 찾아 20분간 조문했다.
당시 일부 유족은 김 청장을 향해 "살려내라",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다", "명예를 회복하라"고 소리친 것으로...
경찰이 이태원 참사 관련 용산구청과 소방당국의 책임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12일 용산구청과 용산소방서 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참사가 발생한 지역의 안전 점검, 관리 등이 충분했는지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은 10일부터 이들 기관의 직원을 소환하며 조사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2월 광주 서구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당시에도 실제 분향소에 영정과 위패 없이 조문했다”며 “유족의 총의가 모여 진행되면 모를까, 지금처럼 정치권이 (명단 공개에) 앞장서는 것은 슬픔에 빠진 유족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이태원 참사...
이어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따른 엄중한 한반도 정세와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쁘라윳 총리는 지지를 표명했다.
쁘라윳 총리는 또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비극적 사고에 대해 피해자와 한국 국민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국 정부가 이번 사고의 태국인 사망자와 유가족에 보여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국의 대(對)아세안 정책 방향을 환영하고 양국 간 관련 협력을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이어 “최근 한반도 긴장 고조를 우려한다. 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아세안으로서도 가능한 지원과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훈 센 총리는 또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비극적 사고 관련 피해자와 한국 국민들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지한의 어머니는 “사랑한다 아들아. 다시 볼 수 없겠네”라고 그리움을 드러내며 “편하게 고통 없이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으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998년생인 이지한은 방영을 앞둔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을 촬영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향년 2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