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태원 참사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려면 사고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 가능성이 큰지 예측하는 기술이 필요하며, 위험에 대한 경고가 있는 경우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판단력 강화 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명확한 지침과 규정 마련이...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현장에 나와 캠페인을 벌이거나 계도 활동을 했다.
인천 남동구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오늘 저녁 남동구 로데오거리에만 경찰관과 소방관 등 80여 명이 투입됐다"며 "지난 2년간 코로나 여파로 수능 날 인파는 몰리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취소됐던 월드컵 거리 응원을 추진한다.
붉은악마는 17일 서울시에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용신청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참여 예상 인원은 약 1만 명이다.
붉은악마는 광장 사용 허가가 나면 대표팀의 월드컵...
“지자체‧경찰서‧검찰청‧소방서가 국민에게는 ‘국가’”
대검은 지난달 30일 ‘이태원 참사’ 발생 직후 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본부장은 황병주 대검 형사부장이 맡았다. 서울서부지검은 한석리 지검장을 반장으로 종합대응반을 구성‧운영 중이다. 검찰이 사고 대응을 위해 검사장 두 명을 수사지휘자로 즉각 배치한 일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은 △명동 △대학로 △홍대 와우산로 △강남역 △이태원역 등 인파가 몰려 혼잡이 우려되는 시내 19개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10개 관할 경찰서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인력 총 411명이 동원되며, 주요 18개 지역에 236명을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과 버스 운영은 확대할 방침이다.
오후 8시 30분까지 1~8호선과 신림선, 오후 9시까지...
특수본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수사관 65명을 투입해 행정안전부, 서울시청 등 22곳을 압수수색하고 핼러윈 관련 보고문서, 이태원 사고 대응자료, 매뉴얼 등 문서를 확보 중이다.
행안부는 서울 종로구 서울상황센터, 세종정부청사 내 중앙재난안전상황실·안전관리정책관실·재난대응정책관실 등 12곳이 압수수색 대상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집무실은 이번...
오 시장은 “핼러윈 데이에 이태원, 홍대, 강남역 등에 젊은 분들이 많이 몰린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라며 “다만 인파로 인해서 압사 사고가 날 정도로 많이 몰린다는 인식을 못 했다는 점에서 예측의 실패였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무한한 책임감과 깊은 자책을 느낀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오 시장은 “참사 관련 부서가 서울시...
이태원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총경)이 당직 근무 장소인 112상황실이 아닌 자기 사무실에 머무르느라 상황을 뒤늦게 알았다고 16일 말했다.
류 총경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오후 11시 39분 상황실에서 압사 신고가 있다는 연락으로 첫 보고를 받았다...
행안부와 경찰청,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은 수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밀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이날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
합동점검은 17개 시·도별 대규모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실시되고, 지자체는 자체별 점검을 추진한다.
시·도별 수능 대비 인파밀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수립과 사고 예방대책 마련 여부...
시는 참사 당일 압사의 위험을 알리는 소방 신고가 최초 접수된 오후 10시 15분에서 13분 뒤인 오후 10시 28분 서울종합방재센터를 통해 사고를 인지했다. 이에 시 소방재난본부는 오후 10시 30분부터 현장에 급파돼 소방차 출동과 구조활동을 시작했다.
오 시장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112와 119 신고를 어떻게 통합해서 어디서 관리할 것이냐에 대한 논의에...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6일 이태원 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유족의 동의를 받지 않고 공개한 부분에 대해 정부는 심히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유족의 동의가 없는 정보 공개는 정부에서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명단 공개를 두고 정부와 언론이 과거에는 사망자의 실명을 공개했다는...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전에도 했다”며 놀이 자체에 대해서는 큰 경각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다수였다.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사회적 참사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잘못된 것은 물론, 놀이 자체의 위험성도 크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서울 내 초·중·고등학교에 ‘압사 사고 예방·대처를 위한 행동요령’ 관련 공문을 전달했다. 그러나...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올해는 특히나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교육부는 많은 학생이 찾는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도 학교...
시 주석은 또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서도 “얼마 전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발생한 인명 사고에 다시 한 번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5일 오후 5시11분(현지시간·한국시간 6시11분)부터 오후 5시36분(한국시간 6시36분)까지 25분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해당 이미지에는 ‘기체 결함으로 인한 단순 사고였을 뿐 누구 탓도 아닙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기도하는 한 아이의 사진도 함께 들어가 있었다.
11일에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분들, 윤석열과 국짐당이 여러분의 동료를 죽인 것이다. 여러분들에게는 무기고가 있음을…”이라는 글도 올려 논란이 일었다.
박 신부는 현재 SNS 계정을 닫은 상황이다.
“사의 표명했냐” 질문에 “직접 말하기 곤란”“책임 회피한다는 오해 안 했으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수사가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과 소방관 등 실무자에게 집중된 것은 꼬리 자르기가 아니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 출석한 이 장관은 현장 실무자 수사와 관련해 “당시 고생했던 분들이 1차...
보건복지부는 이태원 사고 발생 직후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심리지원단 및 정신건강 위기상담 직통 전화(1577-0199)를 운영해 유가족, 부상자 및 가족, 목격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심리상담 과정에서 심층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민간 전문가와 연계해 심층 상담을 해주고, 지역사회...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배상과 관련해 "현재 진행되는 수사 결과가 나오고 배상이 필요하다면 거기에 기초해서 정부는 최대한 희생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별도의 입법이 필요하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달 10일 수석비서관...
밀집 시 분산을 유도할 수 있는 경보음을 송출하고, 밀집도 위험 신호등을 설치해 직관적으로 밀집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이태원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며 “사소한 위험 요인도 미리 찾아내고 조치해 구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전날(14일) 한 온라인 매체가 이태원 사고 사망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가장 기본적인 절차인 유가족분들의 동의조차 완전히 구하지 않고 공개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