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통령이 정 씨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사실에 대해 "직접 말씀하셔서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고 회상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김 전 차관에 대한 신문을 마치고 오후 2시에는 창조경제추진단장을 지낸 차은택(48) 씨를, 4시부터는 이승철(58)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각각 신문할 예정이다.
◇청와대 측, 재단 쓰레기통까지 챙겨,…안종범, “VIP(대통령) 지시”= 이날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이승철(58) 전경련 부회장은 “행사 준비 관련해서 (청와대 측에서) 세세한 것까지 다 관여한 거로 안다”며 “직원들한테 물어보니 현판식용으로, 마치 근무하던 것처럼 보여야 한다는 지시가 있어서 쓰레기통도 직원들이 준비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검찰이 당시...
이날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 등 4명의 증인이 모두 출석하지 않아 증거 채택 범위만을 정하고 기일을 마무리했다.
헌재는 검찰 조서 중 변호인 입회 하에 이의가 제기되지 않은 내용은 모두 증거로 인정하기로 했다. 검찰에서 피의자로 입건된 안종범 전 수석은 물론...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6차 공개변론을 주재하고 있다. 오전 증인 출석 예정이었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해외체류' 이유로 증인신문기일 연기를 요청했고, 오후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6차 공개변론을 주재하고 있다. 오전 증인 출석 예정이었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해외체류' 이유로 증인신문기일 연기를 요청했고, 오후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오른쪽)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6차 공개변론을 주재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오전 증인 출석 예정이었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해외체류' 이유로 증인신문기일 연기를 요청했고, 오후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진공동취재단
검찰은 이에 대해 “전경련 스스로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자인하는 보고서”라며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안 전 수석의 지시를 받아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또 미르ㆍK스포츠재단의 설립 관련 의혹에 대해 ‘동일한 팀에서 초안을 작성해 포맷이 같을 수밖에 없다’며 대응방안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사업목표 등이 유사하고 전경련을...
바로 다음 날인 17일에도 일정을 잡고 이승철(58)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고영태(41) 전 더블루케이 이사, 유진룡(6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류상영 더 블루케이 과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도 19일 재소환하기로 했다.
원래 1월 셋째 주에는 19일 하루만 변론이 예정돼 있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때도 한 주에 1~2회...
헌재는 또 17일 변론기일을 잡고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58) 부회장과 고영태(41) 전 더블루케이 이사, 유진룡(6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류상영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인 최씨의 경우 소추위원 측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 대리인도 많은 질의를 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박 대통령 대리인인 이중환 변호사는...
애초 이날 오후에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하려고 했으나 미뤄졌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대기업에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금 총 774억 원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롯데 측에 하남 복합체육시설 건립비용으로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내달라고 요구한 혐의도 있다. 정 전 비서관은 최 씨에게 공무상 비밀 47건을...
이후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이승철(58)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안 전 수석의 지시를 받아 전경련 회원사들로부터 출연금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첫 공판기일에는 최 씨 등이 모두 재판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공판기일에는 피고인들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 최 씨는 첫 재판에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과 이승철 상근부회장이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사임한다. 잇따른 회원사 탈퇴로 존폐 갈림길에 선 전경련은 후임자 선정에도 큰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허 회장은 28일 회원사에 발송한 서신을 통해 전경련이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 주도 등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데 대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하며 사임의 뜻을 밝혔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과 이승철 상근부회장이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사임한다.
허 회장은 28일 회원사에 발송한 서신을 통해 전경련이 미르·K스포츠 재단 모금 주도 등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데 대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하며 사임의 뜻을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전경련 회원사들에 발송한 레터에서 “최근 전경련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직접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개혁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재계에서는 전경련의 해체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라며, 고강도 개혁을 통한 싱크탱크로의 변화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전경련의 존폐 여부는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승철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승철은 크리스마스 시즌인 22~24일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6 이승철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30년 내공의 위용을 드러냈다. 이날 서울 콘서트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해외 및 전국 각지에서 열린 '30주년 투어' 대장정의 30번째 회차다.
이승철은 올해 매 주말마다 전국 각지를 오가는 등 30주년을 기념하는 투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