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외이사가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그렇다고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기업가치가 올라가지 않는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사외이사진의 경력이나 구성이 미흡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외이사 제도의 문제는 누가 사외이사를 선임하느냐에 달려 있다. 지금은 대부분 대주주나 경영진이 사외이사 후보를 고르고 선정하다. 그러니 경영진의 관점에서...
주요 금융지주는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사회 구조를 개편했고, 남성들이 주로 차지했던 성과가 높았던 주요 보직들도 여성 인재들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멀다. 금융권 여성 임원 비중이 10%에도 못 미치고 있고 연봉도 남자 직원에 비해 현격히 적기 때문이다.
11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지난해...
3점) △보건복지부 주관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기관 인정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관 지정 △대한민국 소통 대상 및 소셜미디어 대상 2관왕 수상 등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도를 더욱 굳건히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배구조(G) 부문의 경우 2023년을 KTL ESG경영 리뉴얼의 원년으로 삼고 △기관 ESG경영 전략체계 자체 수립 △기관장과 이사회...
유일한 신규 선임 후보자는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전무로, 이 전무의 선임을 통해 회사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재무적 전문성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21년 현대차 최초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지윤 카이스트(KAIST)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재선임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현대차가 미래 사업으로 점찍은 도심항공교통(UAM)...
이외에도 커리어 개발을 위해 여성 리더 양성 교육도 실시한다. 삼성전기는 2020년부터 매년 여성 임원을 배출하고 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도 2014년부터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왔다. 삼성 내 처음으로 사외이사의 여성 비중을 50%로 확대해 성비 균형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윤정 환경전문 변호사를 ESG 위원장에 선임하는 등 이사회 다양성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 후보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의 분리를 통한 이사회 감독 기능 강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 등 주주 소통 강화, 이사 평가 제도 도입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 체계화 등 금호석유화학의 체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정미 사외이사 후보는 최연소 여성 헌법재판관 출신으로, 30년간의 법조계 경험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의 내부거래위원회...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 기록을 썼다. 지난해 말 라임펀드 사태로 당국으로부터 직무정지 중징계 처분을 받으면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SK증권은 사내이사로 전우종 SK증권 각자대표를 재선임하고,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를 신규선임하는 안건도 상정했다. 주총 결과 이사 선임이 확정되면 전 대표와 정 본부장은 이사회를 통해 각각...
정부는 반대 국가의 논리를 극복하기 위해 향후 WTO 일반이사회 등에서 논의를 지속하는 것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포용성 있는 다자무역시스템을 위해 개발도상국·LDC에 대한 특혜(S&DT) 등도 논의가 이뤄져 LDC 졸업국에 대한 분쟁해결 적용유예·기술지원 등 특혜 연장과 개도국의 SPS·TBT 협정 이행을 위한 특혜가 합의됐다.
이번에 이 이사가 선임되면 JB금융 이사회는 전체 사외이사 중 여성 비율이 기존 14%에서 22%로 높아져 젠더 다양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변호사, 이 이사와 더불어 김지섭 삼양홀딩스 부사장이 모두 선임되면 JB금융 이사회는 3대 주주(삼양사ㆍ얼라인파트너스ㆍOK저축은행)가 추천한 이사를 각 1명씩 두게 된다.
사업 초기라는 취지에 맞춰 향후 5년간 진행되며, 매년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이사회와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지급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024년 채용 계획 발표를 통해 채용 정보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한다”며 “상시 DB 접수 중인 오픈이노베이션 인턴십을 통해...
다만, 여성 비중을 일괄적으로 맞추도록 공개 권고하지는 않았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선진화에 나서면서 사외이사 교체, 이사회 개편 등을 주문하고 있는데, 금융지주들도 발맞춰 여성 사외이사를 늘리는 등 건전한 지배구조, 의사결정 합리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사외이사는 기존 원숙연 사외이사에 윤심 신임 사외이사가 추가되면서 2명으로 확대된다.
주영섭 후보는 1957년생으로 서울대 사회교육학 학사, 미국 코네티컷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제23회 행정고시 합격해 제25대 관세청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세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경제 분야 전문가다.
이재술 후보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석사, 단국대...
우리금융은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해 기존 6명이던 이사회를 7명으로 보강했다.
신임 이은주 후보는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졸업 후 스탠퍼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현재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
국내 기업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사회 내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운영하고 별도의 'ESG협의회' 및 'ESG실무협의회'까지 설치하기도 했다. ESG경영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을 이어가기 위한 의지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보호아동 성장 지원사업, 청소년 교육 지원, 와우 다솜이...
현대차는 이 전무의 선임 배경으로 “현대차의 재무적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이승조 기획재경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함으로써 이사회가 중요한 재무적 의사결정 시 더욱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주주와 회사 모두의 발전에 기여하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 현대차 최초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지윤 카이스트(KAIST)...
감사위원 분리 선출과 이사회 성별 다양성(여성이사)도 뜨거운 감자다. 상법 개정으로 감사위원회 위원 1인의 분리선출이 의무화되면서 행동주의펀드 등은 3% 의결권 제한을 통해 상대적으로 가결 가능성이 높은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 대한 주주제안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191개 상장사 중 108개사가 감사위원 분리선출이...
데이터분석 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공인회계사(AICPA), 공인재무분석사(CFA), 국제 재무 리스크 관리사(FRM) 자격도 취득했다.
이 후보는 다음달 28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가 토스뱅크 대표로 취임하면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에 이어 국내 네 번째 여성 은행장이 된다.
환경·사회공헌도 거버넌스에 의해 이뤄져
넷째, ‘이사회 다양성’이다.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의 상장사는 여성이사를 최소 1인 이상 두어야 한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성별과 연령, 경력 다양성도 권장하고 있다.
다섯째, ‘임원 보수 정책’이다. 상장사들은 임원의 성과평가와 연계된 보수 정책을 수립하고, 임원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학계 출신 사외이사 비율은 전년 대비 7.7%포인트 상승했고 법조계는 5.8%포인트 낮아졌다.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는 "100대 기업 중 상당수는 최소한의 법 규정만 충족하기 위해 여성이사 1명 정도만 이사회에서 활약하는 곳이 많다"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2024년 올해 여성 사외이사 증가 속도는 다소 더뎌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