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지본시장법 개정과 맞물리면서 여성이사 선임이 늘고 있지만 조직에서 성장한 여성 인재가 이사회에 합류하기보다는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추세"라며 "이같은 움직임 때문에 여성들이 또 다른 '벽' 앞에 좌절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적극적인 여성인력 확대가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유예기간이 끝나면서 지수 제작을 다시 시도했는데, 이번에는 지수제작 자체는 성공을 했다. 업계의 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공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MSCI가 여성 리더십 지수를 제작하는 방법은 이사회 구성원이 3인 이상이거나 여성이사가 1명 이상, CFO 여성 임원이 1명가량 있어야 기본적으로 지수에 편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 본부장은 "국가별로 적용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우는 여성 임원이 최소 2명이거나 30%를 차지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이 몇 년 전부터 도입되고 있다"며 "아시아도 여상 이사 비중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잡고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블랙록은 이사회의 젠더 다양성을 이유로 적극적으로...
그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이사회를 하나의 성별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한 것은 바람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금융권에서 여성이 임원직에 더 많이 오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의 금융기관에서 직원 전체로 보면 약 50%가 여성이지만, 임원직만 따지면 여성이 7% 정도에...
백 위원장은 "이와 흐름을 같이해 최근 여성이사 선임이 늘고 있지만 조직에서 성장한 여성 인재가 이사회에 합류하기보다는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추세"라며 "이같은 움직임 때문에 여성들이 또 다른 '벽' 앞에 좌절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Economist)의 ‘유리천장지수(Glass-ceiling index)에...
이에 김 위원장은 양성평등문화가 정착되고, 여성에게 보다 균등한 기회가 부여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법(제165조의20, 이사회의 성별 구성에 관한 특례)이 개정돼서 지난 8월부터는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는 이사회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으로 구성하는 것이 금지된 것은 성과”라면서도 “앞으로 코스피...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 기업(159개)의 전체 여성 등기이사 비율(기업들의 여성 등기이사 수 합계를 이사회 전체 인원수 합계로 나눈 값)은 3.0%에서 12.8%로 증가한 반면 자본시장법 개정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자산 총액 2조 원 미만 기업에서 이 비율은 3.8%에서 4.9%다.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기업 중 남성으로만 구성된 이사회 수도 2019년 12월 말...
젊은 인재 고용과 여성과 유색인종에 대한 적극적인 포용 정책으로 사내 평가도 좋았다. 칼라일 이사회는 2월 이씨에게 6000만 달러의 인센티브도 지급했다.
이씨도 5년에 3억 달러 조건으로 CEO 재계약을 논의하던 상태였다. 그러나 이씨가 칼라일에서 추진하던 개혁에 대한 사내 불만이 쌓였던 상황에 창업자들과의 갈등이 결정타가 되며 그는 회사를 떠났다....
올해 8월부터 시행된 개정 자본시장법은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의 상장사는 이사회 전원을 특정 성(性)으로 구성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삼정KPMG는 “획일적인 집단 사고를 방지하고 다양성 확보를 위해 감사위원회의 성비 구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여성 등기이사가 증가하여 여성 감사위원 비중도 함께 증가할...
3월 열린 정기 주총에서는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와 이영주 서울대 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 등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하며 지배구조관점에서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도 했다. 현재 보험업계에서 여성 사외이사가 두 명 이상인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의 ESG 경영은 사내에 머무르지 않는다. 내년 시행 예정인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사외이사 과반수 확보 및 여성 사외이사 영입 등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 추구,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의 통합인증 획득 내용을 설명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내외부 고객의 만족 제고를 바탕으로 친환경...
중진공 관계자는 “현재 기관의 비상임이사 8명 중 6명의 임기가 만료돼 신임 이사를 선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이사를 선임하기 전까지 기존 이사들이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는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한 국정 과제로 공공기관의 여성 임원 비율을 많이 끌어올렸다”면서 “형식적으로라도 사외이사가...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올해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직을 분리하는 등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여성 사외이사(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이밖에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710억 원으로 전년보다 4배 이상 확대되는 등 주주 친화 정책 강화에도 힘썼다.
정철동 사장은...
이사회에도 올해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하여 구성원의 다양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LG화학은 △탄소배출 저감 전략 △순환 경제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 전환 △공급망 관리 범위 확장 등 지난해 LG화학의 ESG 활동을 담았다.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2020년 제정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사회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임시주총을 통해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대우건설은 변화하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거점시장 및 밸류 체인 확장은 물론...
이로써 조 교수는 애경그룹의 첫 여성 사외이사가 됐다.
AK홀딩스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후보자 추천 규정에 따라 조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이후 이달 28일 임시주총을 열어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또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조소영 사외이사를 거버넌스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AK홀딩스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된 조 교수는...
해당 규정에 따르면 EU 역내 기업들은 성 평등 증진을 위해 2026년 중반까지 사외이사의 최소 40%를 여성으로 채우거나 사외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내이사 등 모든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을 33%로 끌어올려야 한다. 또한, 성별이 다른 두 이사 후보가 똑같이 기준이나 자격을 갖췄을 경우 기업은 여성 채용을 우선해야 한다. 이사로 채용되지 못한 후보가 선정 사유...
새 자본시장법은 자산총액이 2조 원 이상인 상장사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이 독식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여성 사외이사는 1년 전보다 50.4%(64명) 증가했다. 다만 여성 사내이사는 총 32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할 때 1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미등기임원 중 여성 임원은 1년 전보다 13.3%(81명) 증가한 691명이었다.
전체적으로 임원 수가 가장...
2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휴온스글로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일본 오사카에 현지 법인 '휴온스JAPAN'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4월 세운 '휴온스USA'에 이은 두 번째 해외법인이다.
일본은 전 세계 의약품 시장 4위, 건강기능식품 2위를 차지하는 대규모 시장이다. 휴온스JAPAN은 현지에서 의약품은 물론 에스테틱,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휴온스그룹의...
이사회는 7인 중 과반 이상인 4인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ESG 위원회는 GE·맥쿼리 등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은 여성 리더인 이미라 사외이사를 초대위원장으로 선정하고 위원장을 포함해 사내·외이사 7인으로 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에 이어 객관성과 투명성을 갖춘 이사회를 바탕으로 건전한 지배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