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도 “금융당국이 배당을 자제하라는 것은 관치라기 보다는 경기상황이 안좋아지는 만큼 자본금을 쌓으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고 말했다.
금감원 역시 목적과 의도가 있는 관치금융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배당금을 많이 받아가는 것을 묵과하면 오히려 금융당국이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면서 “불합리한 관행을...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보고서‘국내은행의 예대 마진 현황과 시사점’에서 국내 예금은행의 예대마진 수준이 금융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위원은 잔액기준 예대마진은 2008년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증가하다 2% 후반대에서 하락하고 있으며, 국내 은행의 예대마진 수준은 일본보다는 다소 높지만...
통해 “저축은행 이외 조 단위의 인수합병은 내후년에나 여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을 만큼 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지주사들이 저축은행을 새로운 사업의 일환으로 인수할 수 있겠으나 저축은행 하나가 전체 계열사에 연결되는 만큼 리스크가 발생하면 전반적으로 퍼질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연구원 이병윤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자금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는 예대율 규제보단 가계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높이거나 준비금을 추가 적립하는 방안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외 투자은행(IB) 사이에서는 당국의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씨티그룹은 “금당국이 가계대출 억제조치를 전체...
이병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대출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이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세계 경기 둔화로 신규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산건전성 및 손실 흡수 능력의 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2분기 수익성 및 건전성은 모두 개선된 것으로...
이병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PEF의 우리금융지주 매각입찰 참여 관련 토론회에서 “국내 PEF는 국내시장에서 평판을 쌓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단기수익에만 집착하지 않고 우리금융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토론회는 보고펀드, MBK파트너스컨소시엄...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은행권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대출 중심의 자산 확대 경쟁을 벌였지만 수익률이 악화되고 부실채권비율이 올라간 경험이 있다”며 “당시 금융당국도 규제 수단 취약했고 은행 경영진도 단기성과 인센티브 등으로 은행 간 과당 경쟁은 더욱 심화됐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은행권은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국내시장에서의 자산...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교육수준이 높고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IT)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제조업 기반도 탄탄하지만, 유독 금융산업의 국제 경쟁력은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 국내은행의 초국적지수(TNI·전체 자산 중 해외 자산의 비중)는 3.6%에 불과해 2006년 말 이미 70%를 초과한 UBS나 도이치은행 등에 훨씬 못...
한국금융연구원 이병윤 연구위원은 12일 '국내 은행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교육수준이 높고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IT)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제조업 기반도 탄탄하지만, 유독 금융산업의 국제 경쟁력은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은행의 초국적지수는 3.6%에 불과해 2006년 말 이미 70%를 초과한 UBS나 도이치은행 등에...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4일 서울 명동 YWCA에서 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리 '국내 금융산업 재편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이 자료에서 금융산업 재편과 관련한 4가지 방안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우선 정부소유 금융회사 간 합병 또는 일괄매각이 이뤄진다면 금융회사의 대형화로 세계적인...
이병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부실 가능 중기에 대한 선제적 구조조정과 옥석가리기 등을 통해 중기대출 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중기 대출 확대에 앞서 사전적으로 심사를 철저히 하고, 대출 이후에도 중소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면밀히 해야 한다”면서 “이상 징후를 보일 경우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등의...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주사 설립 인가가 내달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내년 2월이면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현재 자회사로 BS투자증권, BS캐피탈, 부은신용정보 등을 두고 있다.
이병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의 분리매각이 이뤄질 경우 지방은행 구조개편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대형화에 따르는 장단점의 크기를 면밀히 비교 검토한 뒤 대형화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의 삼성전자’나올까= 따라서 합리적 경쟁 구도를 바탕으로‘금융의 삼성전자’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미국이‘볼커룰’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금융사들이 위축된 만큼 지금이 기회라는 것이다....
금융연구원 이병윤 연구위원은 5일 ‘국내 은행의 수익성 현황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의 영업이익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회복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위기 이전 수준에 크게 못 미쳤다”고 진단했다.
부실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채권을 정리하면서 부실채권 비율이 지난해말 1.8%에서 올해 6월말 3.0%로 높아져 충당금 전입액이 늘어난...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하 들어 중소기업 대출이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고 있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중기지원 패스트 트랙(Fast Track) 프로그램'이 6월에 종료된다"며 "향후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사정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중소기업대출의 부실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