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스터는 과거 일본 지방은행 투자 당시 실적 부진을 이유로 경영진 퇴진 압박과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한 사례가 있다. 2020년에는 경영참여 목적으로 KT의 지분을 5% 이상으로 늘리기도 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경영권 위협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체스터는) 과거 경영권을 위협할 만큼의 적극적인 전략을 펼친 사례가...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실체스터는 과거 일본 지방은행 투자 당시 실적 부진을 이유로 경영진 퇴진 압박과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한 사례가 있지만, 최근 사례를 보면 경영 참여 목적으로 KT 지분 5%를 신고하면서 행동주의로 불릴 만한 정도의 적극적인 주주 활동은 감지된 바 없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가족 간의 경영권 분쟁과...
KT가 제시한 자격 요건은 기업 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교수 등), 지배구조 관련 전문기관 경력자(연구소장 또는 연구위원, 의결권 자문기관 등), 글로벌 스탠더드 지배구조 전문가 등이다.
KT는 전날 오후 6시까지 추천을 받았다. KT는 추천된 인사 중 참여 의사 확인 등 작업을 거쳐 이달 중 TF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주 추천을 통해 구성되는 TF는 총 5명...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TF에는 주식형 펀드 운용 규모와 의결권 행사 업무 전담 조직 운영 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한 7개 자산운용사와 자본시장연구원이 참여했다.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와 공시 업무 현황, 해외 주요국의 규제 현황 등을 분석해...
벤처기업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2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찾아 복수의결권 내용이 담긴 '벤처기업특별조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김도읍 법사위 위원장실을 찾아 비상장 벤처기업에 복수의결권을 부여하는 벤처기업특별법 개정안이 이달 국회를 통과할 수 있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벤처기업특별법은 현재 법사위에...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 내부 논의 중…이사회 심의→복지부 승인 거쳐야 국회 복지위, 이달 24일 국민연금 업무보고 예정…전문위 설치 이유 등 질의 있을 듯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재논의 가능성도…“기금본부·수책위 안건 구분해야”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내에 의결권 행사를 논하는 기구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운영 방식에 대한...
"올해까지 벤처투자 위축...복수의결권도 과제"
성 회장은 "유망 벤처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연기와 철회, 벤처캐피탈(VC)들의 투자 감소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금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SVB 파산 등 해외 변수가 국내기업의 실질적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으나 벤처투자 전반에 부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KT는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의 자격 요건에 대해 기업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교수 등), 지배구조 관련 전문기관 경력자(연구소장 또는 연구위원, 의결권 자문기관 등), 글로벌 스탠다드 지배구조 전문가 등이라고 설명했다. 주주 추천을 통해 구성된 후보군을 토대로 이사회에서 최종 5명 내외로 TF에 참가할 외부 전문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하지만 이날 주주들은 주총에 앞서 의결권행사 자문회사인 글래스루이스의 반대 권고에도 레만 의장의 재선임안을 56%의 지지율로 의결했다. 레만 의장 외에도 이사회 멤버 전원이 재임됐다. 이들은 CS가 UBS에 완전히 합병되기 전까지만 직위를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CS와 UBS의 합병에 대한 스위스 여론은 좋지 않다. 현지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0%가 인수에...
KT는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의 자격 요건이 기업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교수 등), 지배구조 관련 전문기관 경력자(연구소장 또는 연구위원, 의결권 자문기관 등), 글로벌 스탠다드 지배구조 전문가 등이라고 설명했다. 주주 추천을 통해 구성된 후보군을 토대로 이사회에서 최종 5명 내외로 TF에 참가할 외부 전문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뉴 거버넌스 구축...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이 적용된 영향이 컸다. 남양유업은 홍원식 회장(지분율 51.68%)을 포함한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53.08%에 이른다.
다만 차파트너스가 제안한 자기 주식 매입, 5대 1 액면분할, 현금배당(보통주 2만원·우선주 2만50원) 등은 모두 부결됐다.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에 부합하게 가치를 증대하는 게 경영의 방향이라 생각해 SM 3.0 전략을 준비했다”며 “오늘 의결권 집계를 하며 많은 주주분이 회사에 동의해주셔서 회사가 본궤도에 올라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SM 3.0 전략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일을 할 생각”이라고 이사 선임 소감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30일 KT 주총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발표했다.
국민연금은 사외이사 3인 재선임 안건 중 표현명 사외이사 재선임에 ‘반대’를 결정했다. 나머지 2인인 강충구 고려대 교수(현 KT 이사회 의장)와 여은정 중앙대 교수에 대해서는 ‘중립’ 입장을 냈다.
국민연금은 표현명 사외이사 재선임 반대에 대해 “중요...
유관우 후보자와 성제환 후보자는 각각 출석 의결권 수 대비 81.30%, 66.77%가 찬성해 보통결의 요건을 충족하며 원안대로 승인됐다. 반면, 김기석 후보자는 출석의결권 수 대비 37.62%, 발행주식총수 대비 35.84%가 찬성해 보통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사외이사 선임 건이 부결됐다.
이 대표는 ”얼라인은 JB금융 이사회가 주주가치 관점에서 합리적인 자본배치 및...
구미현 주주와 공동매각을 타진했지만, 구미현·명진·지은 3인 간 지분공동매각과 의결권 공동행사에 관한 협약서가 있는 것이 드러나 매각이 무산됐다”며 “(구 부회장 측은) 지분매각에 효율을 기하기 위해 이뤄진 구본성 전 부회장의 주주제안에 다른 주주들이 동요하는 것을 염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안건 가결을 위해서는 다음달 4일 열리는...
여기에 KT노조가 이사회 전원 사퇴를 주장하고 있고,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사외이사 연임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고 있어 통과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다.
노조에서도 주총 현장에 모인다. 조합원 99%인 1만6000명이 속한 KT노조는 주총장에 직접 참석해 경영 정상화를 촉구할 방침이다. KT노조는 전날 ‘2023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해 박 대표 대행이...
물론 전자투표가 어렵다고 의결권 행사가 100%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상임대리인이 주총에 직접 방문하는 식으로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다. 다만 주총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 주주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애초 집중투표제는 주주의 권익을 위해 마련된 제도지만, 정작 의결권 행사에서부터 삐걱댄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중요한 건...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이들 사외이사 3인의 연임에 대해 반대를 권고하고 있고, KT노조에서도 이사회 전원 사퇴를 압박하고 있어서다.
이럴 경우 김용헌 사외이사 1명만이 자리를 지키게 된다. 정관상 이사 3명 이상이어야 정족수가 채워지기 때문에 1명만 남을 경우 사실상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김 사외이사는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출신으로 여권 인사로...
의결권이 있는 주식 수 4284만522주 가운데 2018만700주(53.0%)가 찬성해 가결요건(33.3%)을 충족했다.
분사한 사업부는 'DB팹리스'(가칭)라는 100% 자회사로 운영한다. 분할 기준일은 5월 2일이다. DB하이텍은 DB팹리스와의 동반 성장으로 현재 약 2조 원인 시총 규모를 6조 원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DB팹리스에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는 등 독자 경영 체제를...
주요 기업의 개별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는 수책위에서 다루는 만큼 서 본부장의 발언은 ‘선을 넘었다’는 것이다.
취임하자마자 ‘탈선’한 서 본부장이 본부 내에 다시 전문위원회(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을 두고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복지부는 해당 위원회에 대해 “본부 내 자문기구로만 알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본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