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5차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개최…KT는 30일 논의DGB금융·남선알미늄 등 4개사 대상 의결권 행사 방향 결정
국민연금이 우오현 SM그룹회장의 남선알미늄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KT에 대한 의결권 방향은 오는 30일 회의에서 다룰 예정이다. KT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예정돼 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는 28일...
복수의결권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가 또다시 무산되면서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벤처업계에서는 투자 유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소액주주를 비롯한 시민단체에서는 시장이 오히려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한다.
28일 벤처업계는 성명서를 내고 “복수의결권은 창업자의 안정적인 경영권을...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사외이사 3인 재선임에 대해 ‘반대’ 표결을 권고하고 있어 연임을 장담할 수 없다.
만약 안건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3인의 임기가 만료돼 유희열, 김용헌 사외이사 2인만이 남게 된다. 김 사외이사의 사퇴로 인해 남은 2인 역시 사퇴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KT 측은 “확인해줄 수 있는 사안이 없다”고 말을...
자산운용 경력 등 민간 참여…지배구조개선·의결권행사·스튜어드십행사 3개 분과 구성“구성 및 논의 대상, 수책위와 유사…기금위에서도 논의할 수 있는 사안”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본부 내에 의결권행사에 대해 논의하는 전문가 위원회를 설치한다. 기존 국민연금의 의결권 방향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있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와 역할이 상충하는...
의결권 있는 주식 수의 81.17%였다.
주총에서는 △제36기 재무제표 승인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자기주식 취득 △사외이사 현원 증원 여부 결정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의안이 상정됐다.
먼저 현금배당은 이사회가 제안한 주당 5000원 안건이 가결됐다....
기존보다 훨씬 많은 현금 배당 등을 안건으로 내세웠지만 국민연금 등이 대부분 반대하며 나섰고, 의결권 자문사 등도 사측의 손을 들어준 곳이 대다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BYC 주총에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안한 감사위원 선임, 배당 확대, 자사주 취득 등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입장문을 내고...
앤트그룹은 1월 지분 구조 변경 공지를 통해 마윈의 앤트그룹 의결권이 종전 53.46%에서 6.2%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마윈의 중국 복귀는 민간기업 규제를 완화하려는 당국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 그동안 중국 정부가 기업 부문 지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윈의 귀국을 설득해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당국의 설득에도 해외에 머물던 마윈이...
LX홀딩스는 이번 주총부터 전자투표제 도입을 통해 주주들이 주요 경영 안건에 적극적인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보통주 1주당 310원, 우선주 1주당 320원의 현금배당에 나서며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노진서 LX홀딩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주력 사업은 경영 환경의 복합 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이에 JB금융과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이 반대의견을 내놓으면서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JB금융은 “과도한 배당 성향 확대가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에 손해가 될 수도 있고 주주 이익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도 JB금융에 힘을 실었다.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얼라인이 낸 주주 제안에 모두...
벤처기업계가 비상장 벤처기업에 복수의결권을 부여하는 ‘벤처기업특별조치법 개정안’의 3월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 위해 법제사법위원회를 조속히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복수의결권은 국내 고성장 벤처기업이 경영권 위협 없이 대규모 투자 유치로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일반적으로 주주총회장에 참석한 주주들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존의 ‘현장투표’ 방식과 달리, 전자투표와 서면투표는 현장에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부터 전자투표를 통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장려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자투표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의결권 행사에서의 디지털...
또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경우 예탁원을 통해서 하도록 안내했다.
FCP의 주장을 두고 KT&G와 예탁원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KT&G 측은 “예탁원이 외국인 투자자의 전자적 의결권 대리 행사를 전담하고 있다”며 “회사는 그 과정에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예탁원은 “(해외 투자자의) 상임 대리인과 의결권 관련 위탁...
임 회장은 공식 취임을 앞둔 이날까지도 '관치' 비판을 받았지만,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기관주주서비스)에 이어 전날 국민연금도 당시 임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 의견을 내놓으면서 무난하게 주총을 통과했다.
임 회장은 1959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장 등을 지내며 30년간...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3일 젬백스링크의 소액주주연합은 의결권대리행사 권유 참고서류에서 “유바이오파트너스가 제안한 김영무, 김병용, 하현, 신승만, 오승원 이사 후보에 대해 찬성하다”고 정정공시했다.
앞서 소액주주 연합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의 사내외 이사 후보로 이유상, 이상우, 임환, 고상옥, 박강규씨 등을...
사외이사 선임안 통과 요건은 의결권 주식 수의 4분의 1 이상이 참석, 참석 주주의 절반 이상의 찬성이다.
하나금융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지분율 8.78%)은 이날 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열어 김홍진·허윤·이정원·양동훈 각 사외이사 재선임의 건 및 허윤 감사위원 재선임도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외이사들이 감시 의무에 소홀했고, 허윤 사외이사는...
손태승 회장 연임 안건에 내부통제 시스템 무시, 금융소비자 보호 미흡 등의 이유로 반대의결권을 던졌던 국민연금이 임 내정자에 대해서도 같은 판단을 하지 않은 점이 문제라는 것이다.
참여연대 측은 국민연금의 판단에 대해 “회사 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인사 선임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해야 하는 원칙을 무시한 행태”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수책위 23일 회의 열어…KB금융·우리금융·KT&G 등 11개사 의결권 심의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에 대한 우리금융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했다.
국민연금 수책위는 23일 제4차 위원회를 열고 총 11개사의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등 임원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등에 관한 의결권 행사...
유상범 의원은 “(검수완박법 일방 통과는) 국회가 국회의원에게 부여한 법률인 심의의결권 본질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를 유효하다고 인정하는 것은 법의 대원칙을 위반하고,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동혁 의원은 “헌법을 수호해야 할 헌법재판소가 오늘 대한민국 헌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며 “오늘 결정을 한 마디로 비유하면...
다만 헌재가 절차상 국회의원들이 심의‧의결권을 침해받았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선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당시 법사위원장이 민형배 의원이 ‘위장 탈당’ 했음에도 안건 조정위원으로 선임한 것을 두고는 “헌재 판결은 존중하지만, 국회 구성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하고, 우리의 고유 권한”이라며 “민 의원의 탈당은 본인 정치적 소신에 따른 것이고...
글로벌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기관주주서비스)가 최근 진 내정자 선임에 찬성한 데다가 그룹 내 영향력이 큰 재일교포 주주들도 진 내정자에 지지를 보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주총을 앞두고 120페이지 분량의 주주총회 안건설명 자료를 내놨는데 이 중 10분의 1 이상을 ‘라임펀드 관련 사항’에 할애하며 진 회장의 정당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진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