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대 서울시는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운영하며 서울에 거주하는 55세 고령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취업알선 △취업적응교육과 직무교육 △구인처와 구직자 사후관리 △어르신일자리박람회 개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지역 구청 등에서는 지역 어르신과 함께 지역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처럼 지자체의 일자리 센터만 꼼꼼히 챙기더라도...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될 경우 노인의 인적자원 수준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욕구를 제대로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고령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고령화로 인한 경제의 악순환에 대비하는 장기적 안목에서의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사회적 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업, 사회적기업, 자활사업, 사회적 협동조합, 고령자고용촉진사업, 기초노령연금제도 등과 노인 일자리 사업이 적절한 연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종합적인 기획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성희 세명대학교 교수는 “정부 정책으로 예산이 생기면 이에 기대는 상업적인 박람회들이 생겨난다”면서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실속있게...
“나이가 한 살 젊을수록 은퇴도 빨라진다.”
지난 18일 통계청이 발간한 ‘노동생명표 작성을 통한 중·고령 세대의 은퇴연령 분석’ 보고서에서 나온 내용이다. 현재 20~30대의 예상되는 은퇴 연령이 50~60대 장년층보다 빠르다는 것. 앞으로 일할 수 있는 날이 점점 짧아졌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가 점차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경제활동은 국가적...
정년 연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으로 이에 대해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의 노동시장 여건에서 법적인 정년연장을 통해 고령자를 좀 더 오래 일하게 하거나 고령인구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도 “정년 연장의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는 대기업과 공공부문의 경우 청년 고용에 부정적인...
생계형저축이나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 농수협단위조합, 신협, 새마을금고의 예탁금 등 고령자에 대한 혜택이나 비과세 혜택이 있는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은퇴 생활이 길어지는 만큼 그때를 위한 준비도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생애주기와 투자환경의 변화에 맞춘 적절한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해 보자.
연구소 관계자는 “고령자의 물가상승률은 일반 소비자의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는 은퇴기 자산운용의 중요한 과제”라며 “은퇴자산의 목표수익률은 최소한 물가상승률보다 0.5%~1% 이상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미래에셋은퇴리포트는 저금리·저성장·고령화라는 2저1고 시대의 패러다임에 맞는 은퇴 관련 주요 주제를 선별...
또 한국은 OECD가 발표한 ‘고령화와 고용 정책’ 보고서의 ‘유효 은퇴 연령(effective age of retirement)’ 순위에서도 남성 71.4세, 여성 69.9세로 멕시코(남성 71.5세, 여성 70.1세)와 함께 32개국 중 선두권에 위치했다. 한국 고령자들의 실질 은퇴 시점은 G7 국가 중 은퇴가 가장 늦은 일본(남 69.3세, 여 66.7세)보다도 더 늦었다.
통계 비교가 가능한 27개국...
OECD는 고령 근로인구가 노동력으로부터 빠져 나가는 평균 나이, 즉 실질적 은퇴 시점을 '유효 은퇴 연령'으로, 전액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를 '공식 은퇴 연령'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 고령자들의 실질 은퇴 시점은 G7 국가 중 은퇴가 가장 늦은 일본(남 69.3세, 여 66.7세)보다도 더 늦었다.
통계 비교가 가능한 27개국 중 고령자의 실질...
또한 대학을 가지 않고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만15세~35세 청년들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청년희망디딤돌과정’과 베이비부머의 썰물 은퇴, 노령화사회에 대비한 준고령자 적합 특화기술교육인 ‘준고령자 과정’에 대한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받게 되고, 자격증 취득과...
최근 스마트 시니어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사회가 ‘LTE급’으로 고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막강한 경제력을 지닌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1955~1963년에 태어난 인구 집단으로 지난해를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14.3%(714만 명)를 차지한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국민소득, 대학 진학률, 근로시간 등 라이프스타일에서...
은퇴 이후 갑자기 늘어난 자신만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지루해하는 등 힘겨울 수 있는데 그 대안이 바로 교육이다. 배움을 통해서 새로운 지식을 얻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시간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평생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고령자들 절반 정도가 일주일에 2~3회 교육에 참가하고 있으며 주 4회 이상 참가하고 있는 고령자도 15...
◇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장기간병보험 = 고령화로 인해 전문가들은 향후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의 중심축은 고령자 보험으로 이동할 전망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장기간병보험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
김태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장기간병보험의 미래를 밝게 보는 이유는 고령화에 따른 보험 수요자의 인구 구조 변화 역시 불가피하기...
또, 직장 은퇴시기는 57.6세(65세 이상), 54.1세(60~64세), 48.5세(55~59세)로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거주 55세 이상 고령자 1000명을 대상으로 ‘노인능력 활용방안 연구’조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중 앞으로도 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이는 62.2%(622명)였으며, 현재 취업 상태에 있는...
지닌 고령자들을 방문해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이다.
우리 경우엔 지역사회나 사회복지관에서 또는 민간이 지원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노인의 말벗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가 좁다면 해외로 눈을 돌려볼 수 있다. 취업난 속에서 어학에 장점이 있는 젊은이들과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진 기술을 연계해 해외로 인력을 송출하는 새로운 구직...
일본이 세계 최초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가운데 고령층이 두터워지면서 기업들의 성장동력까지 시들어가고 있다.
일본 사회는 전후 ‘베이비붐’ 당시 태어나 고도성장을 이끌어 온 ‘단카이 세대’가 은퇴 시기에 접어들며 은퇴한 고령자 비중이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넘어섰다.
단카이 세대란 1947년에서 1952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로...
현재 고령자들이 사회에 참여하는 주된 목적은 소득창출이라는 생계형 이유가 많지만 베이비부머들의 본격적인 은퇴 이후에는 일을 통해 봉사하고 보람을 느끼려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이미 고령 취업자의 38.6%가 ‘일하는 즐거움’을 취업의 이유로 꼽아 노후의 생활비 마련을 위한 ‘생계형 이유’(53.1%)에 이은 주된 원인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변화에 맞는...
임금삭감을 수용하는 대신 은퇴 전에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단축청구권 제도의 도입을 추진한다.
미래 생산가능인구 부족에 대비하고 노인개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반영해 장기적으로 고령자 기준도 바꾸기로 했다.
적정 출산율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한 자녀에 대해 양성이 번갈아 육아휴직을 사용할 때 두번째 육아휴직...
은퇴 및 고령화 이후 소비생활에 있어 자산의 부동산 편중은 심각한 유동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더욱이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3704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시대로 인한 주택 수요 감소와 더불어 베이비붐 세대의 주택 처분이 맞물려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이 올 수도 있다.
일본 역시 고령자들...
◇ 노인, “더 이상 돌봐야 할 대상 아냐” = 최근 고용노동부는 법 개정을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50세 이상을 준고령자로, 55~ 65세까지 고령자로 규정한 명칭을 ‘장년’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는 최근 평균 수명이 늘면서 50~60세 은퇴 후에도 노후 준비나 자아실현을 위해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 데 따른 것이다.
과거 ‘뒷방 노인’으로 불리며 사회에서 소외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