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실버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실버보험은 은퇴자금이나 가난에 대한 준비가 주를 이뤘지만 고령자에게 걸릴 확률이 높은 고혈압·당뇨·관절염·치매·우울증·암 등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발병 시 지원받을 수 있는 재무적 준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는 노인성 질환 발병 시 필요한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는...
지난달 18일 통계청이 내놓은 경제활동인구조사 중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5~79세 고령자들이 가장 오래 근무한 ‘생애 주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의 평균 연령은 만 53세였다. 이는 정년연장은 고사하고 55세 정년에도 못미치고 있는 수치다. 때문에 은퇴전부터 인생 2막을 위한 체계적인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부·지자체 및...
은퇴 후에도 일에 의지를 불태우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등 일자리 알선을 위한 박람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9일과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일자리 박람회 ‘2013 센덱스(SENDEX) 실버 일자리 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는 올해 열리는 액티브에이징코리아 행사 중 하나로 베이비부머세대, 경력단절여성, 고령자 등을 포함해 중장년층 이상의 취업취약계층을...
지난 4월 말 근로자 정년 60세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우리나라도 이제 정년 6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이 같은 정년 연장이 근로자들의 노후준비를 둘러싼 환경에 몇 가지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우선 긍정적인 변화로 ‘소득공백기간’이 단축되고...
복지부는 직장에서 은퇴한 뒤 연금수급 연령(65세)까지 가교 일자리가 되도록 시니어 직능클럽 가입 연령 기준을 현행 60세에서 60세 이전 은퇴자도 30%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한편 △공공분야 노인일자리 참여보수 및 기간 확대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처우개선 △시장형 일자리 초기투자비용 지원 △시니어인턴십 공공기관으로 확대 △고령자친화기...
고령층 인구 중 지난 1년간 구직경험이 있는 비율은 61.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 늘었는데 이 중 은퇴 전까지 하던 일과 관련 있는 분야가 61.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 1년간 구직경험이 있는 고령층의 비율은 15.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9년1개월로 지난해 같은 달...
농업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높고 해당 부문에서는 고령자의 은퇴시점이 상대적으로 늦춰지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강 교수와 안 연구위원은 한국고용정보원의 고령화연구패널(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Ageing : KLoSA)과 한국노동패널(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 KLIPS)을 이용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또 은퇴자들과 은퇴 후...
지원센터는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은퇴 세대들에게 재취업·창업 등을 지원하고 사회공헌을 원할 경우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연령별, 소득·지식 수준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인생설계 △사회공헌·재능나눔 △창업 △재취업 등 4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서울시는 ‘종로고령자취업알선센터’에서 55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 및 이들을...
갬코 인베스터즈 최고투자책임자,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다며.
◇…"고령 직원은 잉여인력이 아니라 기업의 소중한 자원이다."
미국은퇴자협회(AARP) 조쉬 콜렛 부사장, 24일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2005년 AARP가 고령자 친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이 강조하며.
나이가 60대 이상인 은퇴·고령자들이다. 정부가 기준으로 삼는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인구 고용률이기 때문이다. 70% 수치 달성이 우선인 정부 입장에서는 이들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만한 동기부여가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는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고령자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손성동 상무는 “한국도 베이비부머가 은퇴세대로 편입하고 있는데 이들의 소중한 사회적 경험을 사회에 되돌려줄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적으로 NPO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금융연구원 박종규 선임연구위원 “일본의 사례를 볼 때 고령화 문제를 비관적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젊은 층은 꺼리지만 노년층은 잘할 수 있는 육아...
한양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김윤신 교수는 지난 2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에서 개최한 정책자문 발표에서 “고령사회 은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 생애설계교육 의무화와 은퇴준비 여건 조성을 위한 전담기구 지정, 대학 학제개편, 재정지원 등을 골자로 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대학에서...
특히 그 속도는 과거 ‘잃어버린 20년’에 진입하던 일본을 뛰어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고령화·청년실업과 같은 노동악재들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낮추기 시작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그 속도는 과거 ‘잃어버린 20년’에 진입하던 일본을 뛰어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일본형...
‘은퇴창업 리스크’는 노후 생활비 마련을 위한 창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할 리스크를 말한다. 자영업자들은 창업 후 3년 내 휴·폐업할 확률이 46.9%로, 이들의 평균 손실액은 2010년 기준 6570만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사기 리스크’는 50~60대 고령자들이 금융사기를 당할 위험도이다. 50대 이상 100명 가운데 5명 정도가 금융사기 피해경험이 있다고 조사됐으며...
이번 개정안이 적용되는 2016년을 전후로 은퇴를 앞둔 이들의 관심은 그 누구보다 크다. 때문에 해당 제도가 자신에게 적용되는지 여부와 민감한 임금문제 등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년 60세 시대 개막, 무엇이 바뀌나 = 해당 개정안의 정식 명칭은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법 개정안’이다. 이는 오는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그가 일에 뛰어든 것은 남편의 은퇴가 다가오면서다. 지역 광고지 등을 통해 일자리를 알아봤지만 나이가 많고 경력이 전무하다는 이유로 연락이 오는 곳이 없었다. 남편의 장래도 불투명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런 이씨가 취업할 수 있었던 것은 고령사회고용진흥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년인턴제’ 덕분이었다. 진흥원의 김경희 상담사는 유통업체에서 근무하고...
근로자의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는 내용의 ‘고령자 고용 촉진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현행법상 권고 사항으로 돼있는 ‘정년 60세’를 의무화하고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토록 했다.
구체적으로 2016년 1월1일부터 공공기관, 지방공사, 지방공단, 상시 300인 이상 사업장에 우선...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법률’(연령법) 제4조의 5 제3호가 정년을 연령차별의 예외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점진적인 은퇴제도인 ‘정년연장제도’와 ‘재고용제도’ 역시 사용자의 자율에 맡기다 보니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는 평이다. 점진적 은퇴 유도를 위해 정부지원의 형태로 시행되는 임금피크제도 역시 정년연장보다는 정해진...
포진하자 은퇴를 앞둔 50대 경제활동참가율이 훌쩍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1955년생이 60세가 되는 2015년부터는 50대 경제활동참가율이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베이비붐 세대가 고용시장에서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위해 임금피크제, 정년연장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고령자 취업자의 상당수가...
고령화와 평균수명의 연장 추세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정년제도는 과거 30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다는 점이다.
50대 초반에 기업을 떠나야 하는 인사관리 시스템이 기업 현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과 고용노동부의 관련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기업 근로자들의 평균 퇴직연령은 남성 55세, 여성 52세로 남녀 평균 53세로 나타나고 있다.
고령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