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에게 가장 절실한 건 안정적인 소득원이기 때문이다. 여기다 자본 이득과 세제 혜택까지 더해지니 안방에 앉아서도 현금 흐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일본보다 훨씬 일찍 ‘이미 일어난 미래’를 발견했지만 속수무책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절벽 공포를 안고 있는 일본의 현상은 우리나라의 20년 후라는데, 현재 우리나라 상황은 일본의...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상은 NH투자증권을 이용해 주신 고객님들께서 직접 주신 상이라 그 의미가 더더욱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소비자 보호 체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고 할 것이며, 지금처럼 어려운 시장일수록 위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고객의 신뢰가 회복될...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21일 발간한 은퇴리포트 41호 ‘셀프연금의 의미와 효과적 활용방안’에서 “고령화로 노후준비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노후소득 마련을 위한 여러 방법 중 셀프연금이 중요 대안으로 떠오른다”고 평가했다. 셀프연금이란 개인이 자신의 금융자산을 매달 연금처럼 일정 금액씩 수령하는 것으로, ‘자가연금’ 또는 ‘DIY(Do It Yourself) 연금’...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은퇴한 만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문기술을 보유한 시니어에게 주택 관리 및 개보수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HUG는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사업...
높은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질적인 측면에서 열악해 향후 제반 여건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정년제도 폐지나 근로능력 의사에 따라 은퇴 여부를 결정하는 유연한 시스템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간주하는 제도 재고 △직업훈련체계와 평생교육체계를 결합한 새로운 평생 교육·훈련 모델 모색 △고령친화적인 노동정책 등을 주문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국민평균수명의 연장’(49%)과 △‘실질 은퇴 연령의 고령화’(34%)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대의견은 7%에 그쳤다. 반대하는 주요 이유로는 △‘직업에 따른 개인별 실제 가동연한이 다를 수 있음’(41%)과 △‘보험료, 연금수급연령 등도 함께 상향조정 될 것’(31%)이 꼽혔다.
이와 더불어 정년연장에 대한 입장도 확인했다. 현재 고령자고용...
하지만 이들은 은퇴 전 직업훈련이 부족하고, 고령 인력 수요의 일부 업종 편중 등으로 저생산 일자리에 재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 ‘고령자 고용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65세가 넘는 고령층 재취업자 10명 가운데 3명은 청소나 경비직이다. 고령층의 직종별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는 청소와 경비가 31%로 가장 많았고, 50세 이상...
일본 사례를 살펴보면 고령자들이 의료·간병산업 등 전통적 어르신 소비 뿐 아니라 은퇴전 현역시절과 비슷한 소비행태를 보이며 시장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는 고령층 수의 증가와 인생관·가치관 변화, 풍부한 구매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일본은 70세 이상 고령층이 가계 금융자산의 60% 넘게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도 있다.
또 1인 가구의 증가에...
최근에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의 정년연장과 맞물려 청년 구직자들과 은퇴 고령자들이 일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상황까지 연출된다. 말 그대로 2030대 5060의 세대 전쟁이다.
◇ 국민 10명 중 6명 “세대갈등 심각하다” =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62.2%는 세대 간의 갈등을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2016년...
100세 이상의 경우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한 자녀가 먼저 숨지면서 남긴 유족연금 수급자들이다.
연도별 100세 이상 수급자는 2011년 18명에서 2012년 20명, 2013년 31명, 2014년 32명, 2015년 54명, 2016년 67명, 2017년 85명 등으로 매년 늘었다.
100세 이상 고령자는 2005년 961명에서, 5년 뒤인 2010년엔 2000명에 육박했고 2015년에는 3159명까지 늘었다.
유효 은퇴연령은 2000년대 초반 62세에서 2014년에는 64세로 높아졌다.
김 연구원은 "인공지능과 로봇이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대신하면 무엇보다 고령 근로자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적절히 개입해 복지지출과 재정적 지원, 고령자에 대한 훈련 및 교육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삼성생명이 부양자(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의료소비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모가 자신의 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보험을 활용하는 비율은 18%에 머물렀다. 적금 등 금융자산의 활용 비율도 11%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7%)는 자녀의 지원을 받았다.
이런 부모의 의료비 지원으로 자녀 82%는 가계 소득 감소를 경험했다....
이정봉 부장검사는 은퇴한 고령자, 주부, 무직자 등 저소득층 서민들을 타겟으로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을 적발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이들은 ‘스티브 강’, ‘그레이스 리’라는 이름을 사용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인 것처럼 속이고 서민들에게 접근했다. 특히 “27만 원만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가치가 올라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정부가 추진 중인 보유세 인상 방안이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은퇴 후 소득이 없는 고령자들이 막중한 부담을 떠안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고령층 자산의 부동산 쏠림이 심화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26일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시중 자금흐름 주요 특징 및 이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층의 실물자산 편중이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 가장 심각한...
2025년이 되면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75세 이상 비중이 41%를 웃돌고, 2027년부터 큰손 고객인 50대 ‘사모님’의 고령화로 지방 백화점의 몰락이 시작된다. 2040년이 되면 인구 4명 가운데 1명이 70세를 넘어선다. 현업에 분주한 사람에게 이런 미래는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미래다. 그러나 인구 전문가의 도움으로 시각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각이...
다만 기존 실손 계약 대비 보장이 확대되는 부분은 신규가입과 동일하게 심사한다. 지난해 4월 전 실손 가입자는 보험료가 저렴한 ‘착한 실손의료보험’으로 전환 가능하다.
금감원 관게자는 “그간 보장공백이 있던 은퇴자·고령자 등이 실손의료보험 상품을 통해 의료비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수 있게 돼 보험의 사적 안전망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비붐 세대는 2015년부터 60세에 진입, 포스트베이비붐 세대는 2020년대 중반부터 은퇴 시작으로 2020년대에 고령층의 질적 변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고령층의 소비 문화는 크게 바뀔 것으로 관측됐다.
우리나라보다 고령화가 먼저 진행된 일본에서도 최근에는 고령층이 내수 전체를 주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서는...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보유세 인상이 대상주택을 1주택보유자 또는 다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할지에 대한 형평성문제가 있다”며 “일정한 수입이 없는 고령자나 은퇴자 등은 세금을 내기 위해 부득이 거주하는 주택을 팔아야 할 수도 있고 세금이 인상되면 임차인에게 전가해 전월세가격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한편...
보험연구원의 설문 조사를 보면 국민 5명 중 4명은 은퇴 후에도 노후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재취업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고령자 고용촉진 기본계획은 갈수록 중·장년층의 인구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장년의 일자리 질을 높이는 데 방점이 찍혔다. 중소기업이 정년 퇴직자를 계속 고용하거나 재고용한 경우에도 장려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