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자산 5000만 달러(약 577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이 올해 18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00여 명 증가했다. 13일(현지시간)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가 발간한 ‘세계 부 보고서’에 따르면 원화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수백억 원대 자산가는 지난 1년간 5.8% 증가했다. 온라인상에는 “수백억 원대 자산가가 1800명으로 늘어날 때 빈곤층은 1800만 명이 더 생기는...
‘가을 가뭄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13일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요 다목적댐의 저수율은 소양강댐 44.2%, 충주댐 41.7%, 주암댐 36.9%, 대청댐 36.8%, 안동댐 33.2%로 바닥이 드러나고 있다. 50% 이하의 저수율은 영농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다. 온라인상에는 “올해 유독 비가 안 오네요. 하루빨리 비 좀 내려서 농민들 근심을 덜어줬으면...
CNN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좋아요’뿐만 아니라 ‘슬퍼요’ 등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콘 5개를 신설했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추가된 아이콘은 아일랜드와 스페인에서 시범 적용됐다. 한동안 소문이 돌았던 ‘싫어요’ 버튼은 추가되지 않았다.
네티즌은 “페이스북이 정체성을 잃었다. 카카오스토리와 다를 게 없다”, “긍정적 의사 표현은...
인기를 끌고 있는 키즈카페의 주류 판매 허용이 논란이다. 현행법상 키즈카페는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돼 있다. 술 판매가 법에 저촉되지 않지만, 아이들 교육을 위해 주류 판매 금지를 촉구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국회에는 키즈카페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계류 중이다. 온라인상에는 “키즈카페는 아동을 위한 공간이 아닌가요? 주류 판매는 온전히 어른들을...
최근 TV 프로그램을 통해 셰프들이 자주 등장하면서 셰프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이 늘고 있다. 7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등학생 6만3862명을 대상으로 장래희망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은 운동선수(21.1%), 과학자(10.5%), 의사(7.9%) 등에 이어 요리사가 6위(4.6%)를 차지했으며, 여학생은 교사(17.8%), 연예인(11.2%)에 이어 요리사(8.5%)가 3위에...
고소득층 가구의 자녀에게 16억 원의 학자금이 중복 지원된 사실이 드러났다. 5일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건네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 1학기까지 가구당 월 소득이 각각 856만 원, 1123만 원인 소득 9, 10분위 가구 학생 683명, 744명에게 학자금이 이중 또는 초과 지급됐다. 금액으로는 각각 7억6000만 원과 8억6000만 원이다....
국내 치킨 전문점 숫자가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국내 치킨 전문점 수는 3만6000개에 달한다. 이는 같은 해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 3만5429개보다도 많은 숫자다. 국내 치킨 전문점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9.5% 늘어났다.
네티즌은 “치킨집 운영이...
제주도 집값이 최근 몇 년 사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주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억8222만 원으로 2년 전인 2013년 9월 1억3759만 원에 비해 32.4%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격이 2억2912만 원에서 2억4403만 원으로 6.5% 상승한 것보다 5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대형 주점이나 모텔 등에서 가짜 생수를 판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모텔 업주 김모(50)씨 등 45명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의 빈병제조업체로부터 플라스틱 공병 33만여개, 병뚜껑 100만여개를 사들여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을 담아 시판용 생수인 것처럼 속여 전국 대형 주점이나 모텔 등에 공급했다.
이들이 제조한...
지난해 20대 청년층의 생계형 창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전국 사업체 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대가 차린 사업체 수는 2013년 6만7365개에서 지난해 8만3230개로 1만5865개(23.6%)가 늘었다. 20대 창업을 업종별로 보면 한식음식점 4500개, 호프집과 소주방 2700개, 커피숍 2400개, 옷가게 2100개였다. 이는 취업난 때문에 생계형...
최근 로또 당첨번호를 예측해 준다는 회사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사상 최대인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복권 열풍에 1등 번호를 예측해 준다는 회사만 100여 개가 성업 중이다. 하지만 ‘나눔로또’ 관계자는 “로또 추첨은 매번 독립시행이기 때문에 이전의 통계를 바탕으로 당첨번호를 예상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요리하는 남성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시가 24일 펴낸 ‘통계로 본 서울시민 생활시간 변화’에 따르면 남성이 가정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데 10분 이상 참여하는 비율(음식준비 참여율)은 지난해 20.9%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11.9%에 비해 9%포인트가량 증가한 수치다. 네티즌은 “요즘 TV에 요리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는 영향도 있다.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요리해 보고...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6∼17일 추석 선물세트 31개 상품의 판매가를 비교한 결과 백화점, 대형마트, 인터넷 오픈마켓이 평균 41.8%, 최대 74.7%까지 가격 격차가 벌어졌다. 유통업태별 판매가격을 비교해 보면 인터넷 오픈마켓이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에서는 대체로 대형마트보다 비싸게 판매됐다. 온라인상에는 “내용물이 똑같은데 가격이 1.7배나 차이 나는 건 소비자를...
업무가 힘들다는 이유로 우편물 700여 통을 버린 집배원을 파면한 처분은 적법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6부(김광태 부장판사)는 우체국 공무원 A씨가 소속 지방우정청장을 상대로 “파면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7월, 업무가 힘들다는 이유로 우편물을 하천변에 버렸다가 적발돼 파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단기 관광비자를 발급받아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숫자는 2009년 55명에서 지난해 4949명으로 90배나 증가했다. 올해는 7월까지 5294명이었다. 네티즌은 “얼마나 쉬우면 외국인까지 원정 와서 면허를 딸까? 한심하고 답답하다”, “‘김여사’...
국민안전처는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을 다음 달부터 폐기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신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는 이용객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지하철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면 관제실에서 경고방송이 나온다. 온라인상에는 “에스컬레이터도 계단 아닌가? 급하면 계단 뛰는 게 맞는 건데 과태료를 부과하려고 하네”, “두 줄 서기...
‘서애 류성룡함’ 장병들이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부력제 불량으로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납품업체는 품질보증기간 1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교환을 거부했다.
온라인상에는 “군 비리는 3대를 멸족시켜야 한다”, “전시에 모조리 큰일 날 뻔했네”, “온통 부조리 공화국”, “뒷돈 챙긴 놈들은 똥줄이 타겠지 ”...
저소득층이 주거비 부담 때문에 교육비 지출 비중을 낮춘 반면, 고소득층은 주거비와 상관없이 교육에 꾸준히 큰 비용을 투자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소득 가구의 교육비 지출은 저소득 가구의 2.6배에 달했다.
온라인상에는 “세계적으로 돈 있는 사람들 자식 교육에 돈 더 쓰는 거 서민들이 모르나? 이런 통계로 사람 김 빼지 마라“, “가난한 집 자녀 소고기...
현직 고위 공직자의 아들 중 18명이 한국 국적을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국적 이탈 혹은 상실’의 사유로 병역 의무에서 벗어났다.
온라인상에는 “너희 아버님이 누구니?”, “아버지 이름 밝혀라. 국민이 심판한다”, “그런 자들이 국정을 운운하다니 말이 되나?”, “외국인 신분으로 제 아버지들이 혈세 받아간 돈으로 떵떵거리며 살겠지”, “고위...
올해 고등학교 1인당 수학여행비 격차가 최대 180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306만 원을 지출해 미국 뉴욕과 워싱턴DC에 다녀온 고교가 있는 반면, 2만5000원으로 연천의 야영장에서 수학여행을 보낸 학교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좌절감과 아픔을 너무 빨리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저 가운데 어쩔 수 없이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