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성 근로자의 근무시간이 하루 2시간 단축된다.
고용노동부는 25일부터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의 모든 여성 근로자가 임금을 종전과 같이 받으면서 근로시간은 하루 2시간 줄여 일할 수 있는 제도다. 임신한 근로자가 이를 신청하면 모든 사용자는 허용해야 하며, 위반...
CGV가
영화 관람 대신 낮잠을 잘 수 있는 좌석을 판다.
CGV는 18일부터 서울 여의도 프리미엄관에서 ‘시에스타’ 서비스를 시행했다. ‘시에스타’란 지중해 연안 국가나 라틴 문화권의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낮잠 문화를 말한다.
월∼목요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영화관 좌석을 1시간 동안 1만원에 빌려주며, 19세 이상 성인만 이용할 수 있다. 이 시간에는...
4∼5월 시범운행을 앞둔 서울 심야 콜버스의 운행 시간·구간을 놓고 심야 콜버스 운영사 콜버스랩과 서울 택시업계가 맞서고 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이 시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고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양측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범운행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실무회의에서 콜버스랩과 택시조합·노조는 요금 방식, 결제수단, 운행 대수...
알뜰폰 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이 ‘50분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A 제로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10분 이상 통화를 하지 않는 이용자의 가입을 직권 해지하기로 했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에넥스텔레콤은 ‘3월 16일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부터 음성 발신 통화량이 매월 10분 미만일 경우 직권 해지 처리한다’라는 문구를 이용약관에 추가했다. 그러면서...
오는 5월부터 서울시내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에서 1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위반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정된 ‘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이같이 결정됐다. 다만 서울시는 5∼8월은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과태료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
시는 금연구역 시행 시기에 맞춰 지하철 출입구에...
경기 불황으로 화이트데이를 챙기는 남성들의 씀씀이도 줄었다.
13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 주요 화이트데이 관련 품목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여성 핸드백 구매량은 전년 대비 13% 줄었다. 여성 지갑과 향수 구매량 역시 각각 16%, 7% 낮아졌다. 특히 취업난을 겪는 20대 남성들 사이에서 주얼리나 가방 등 잡화 선물 수요가 눈에 띄게...
정부가 주민등록번호 수집의 근거가 되는 법령 464건을 손본다. 법령 근거 없이 주민번호를 수집하는 자치단체 조례ㆍ규칙 2800개도 상반기에 정비한다.
행정자치부는 10일 주민번호 수집 근거가 되는 시행규칙 464건을 내년 3월까지 일제히 정비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 3월부터는 주민번호를 수집하려면 법률과 대통령령...
화물 트럭이 아파트 미관을 해치므로 보이지 않는 곳에 주차해 달라는 메모를 받았다는 한 차주의 고발이 인터넷에 올라와 공분을 자아냈다.
5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포터 미관상 안 좋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쓴 사람은 트럭 ‘포터’의 차주였다. 그는 “출근을 하려고 차에 탔는데 백미러가 접혀 있어 펼쳐 보니 메모지가 붙어...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을 받지 못하고 대기 중인 예비 초등교사가 4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국적으로 발령을 받지 못한 예비 초등교사는 총 3962명으로 조사됐다.
전북과 대구, 강원 등지에서는 지난해 발령받지 못한 2015학년도 임용고시 합격자들이 올 3월에도 교단에 서지 못했다....
전국에서 평균 리터당 휘발유 값이 제일 저렴한 곳은 울산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울산의 휘발유 값은 1316.28원으로 가장 쌌다. 반면 서울은 리터당 1419.14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은 영남지역이었다. 주요 지자체별로는 대구(1321.44원)를 시작으로 부산(1322.62원), 경북(1322....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28일 오전 5시 10분께 4억5600만 원에 달하는 잭팟이 터졌다.
행운의 주인공은 강원랜드의 ‘슈퍼메가 잭팟’이라는 슬롯머신 게임을 즐기던 진 모(49)씨. 수억원대의 행운을 거머쥔 진씨는 “가끔 강원랜드를 찾아 스트레스를 푸는데, 3일 전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 보였다”며 “당첨금은 저축하고 취미생활을 하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가 되려고 수간 영상을 올렸던 남성이 검거됐다.
24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수간 영상을 올린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개를 성폭행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직접 개를 성폭행한 것이 아니라 중국 남성이 개를 성폭행하는 영상을 내려받아 자신의...
절도범이 경찰의 도움으로 20년 만에 어머니를 만났다.
22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한 A(31)씨와 어머니(51)의 상봉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어머니와 소식이 끊겼다. 20년간 어머니가 보고 싶었지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반항적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이 창피해 시도하지 못했다고 A씨는 말했다....
졸업식과 밸런타인데이 등 꽃 소비 대목임에도 꽃 소비가 줄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공사 화훼공판장의 1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절화(꺾은 꽃) 거래량은 175만897속으로 집계됐다. 속은 절화 거래의 기본 단위로, 장미는 10송이가 1속이다.
절화 거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 줄고, 재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4.2% 감소했다....
승용차에 치여 쓰려지면서 뒷바퀴에 깔린 80대 노인을 시민들이 힘을 모아 구조했다.
20일 정오께 서울 은평구에서 승용차가 도로에 서 있던 80세 최 모 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차량은 그대로 멈춰 서 있었고, 1초가 급한 상황에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나섰다. 차량의 뒷바퀴에 깔린 최 씨를 구하기 위해 시민 10여 명이 달려들어 차를 들어 올렸던...
국민 2명 중 1명은 우리 사회가 ‘아동이 안전하지 않은 사회’라고 평가했다.
2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한 아동안전전략 구축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동 손상(부상)사고 발생 건수는 2007년 5만7058건에서 2014년 6만9817건으로 22% 늘어났다.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감 안전도 조사에서는 47.1%가 ‘아동...
테러범의 아이폰에 담긴 내용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볼 수 있도록 도우라는 법원 명령을 애플이 정면으로 거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17일(현지시간) “아이폰을 잠금해제하라는 사법부의 요구는 고객 보안을 위협할 수 있는 전례를 만든다”며 “이는 미국 정부가 보호해야 하는 자유와 권리 자체를 침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승용차를 보유한 서울시민은 차 유지비로 월평균 78만 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고정적으로 자동차 때문에 지출하는 비용은 24만8000원에 달했다. 16일 서울연구원이 승용차를 보유한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승용차를 유지하는 데 고정비와 변동비로 매달 78만 원가량을 지출했다. 응답자 중 20%가량은 승용차가 있지만...
한국맥도날드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술 파는 맥도날드’를 개장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테크노밸리 한 오피스 빌딩 1층에 생맥주와 햄버거를 판매하는 100석 규모의 프리미엄 매장인 ‘시그니처 버거’ 직영점을 이달 안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해당 직영점에서는 시그니처 버거를 사면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 맥도날드는 이 직영점이 성공을 거두면 20...
돌잔치 이벤트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국무총리 산하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물가지수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영유아 대상 상품ㆍ서비스의 가격 상승률은 소비자물가의 6.6배였다.
부모 중에는 돌앨범의 가격이 품질에 비해 높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 돌앨범과 돌잔치 스냅 사진 가격은 50만∼150만 원에 달했다.
돌상의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