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 거래량이 유례없는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10월 누적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해 100만8000여 건을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거래량 100만여 건을 넘어선 것이다. 기존 최대 거래량은 지난 2006년의 108만2000여 건이다. 온라인상에는 “가계부채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주택 거래가 모두...
수입 화장품의 국내 판매 가격이 해외에서 판매되는 동일 제품보다 최고 2.46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백화점 판매 제품은 해외 평균 가격보다 1.02∼1.56배, 드러그스토어 판매 제품은 1.11∼2.46배 각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30개, 드러그스토어에서 판매되는 35개 등 총 65개 제품이다.
온라인상에는...
유명 수입 맥주 업체가 유통기한을 잘못 표기해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업체는 최근 유통기한이 수개월이나 지난 맥주에 새로운 날짜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 유통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업체는 제조 과정에서 날짜를 잘못 표기해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제품 약 33만 캔을 전량 회수했다. 온라인상에는 “자주 마시던 맥주 브랜드였는데 설마...
서울시가 경기 성남시에 이어 내년부터 20대 청년층에게 ‘청년수당’을 주겠다고 밝혀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취업 의지를 가진 아르바이트생, 취업준비생 등 19∼29세 청년 3000명에게 월 50만원씩 수당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외부 심사위원이 공공ㆍ사회활동이나 자기주도적 활동 계획서를 받아 수혜 대상을 엄격히 선발한다는...
이외에도 우수작으로 ‘와글와글 놀이터’와 ‘행복한 놀이터’를, 가작으로 ‘다울 놀이터’, ‘또바기 놀이터’, ‘모여라 놀이터’, ‘무장애도란도란 놀이터’, ‘활짝 놀이터’ 등의 이름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웅제약은 아름다운재단,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스마트폰, 전동 스쿠터, 대화면 TV 시장까지 진출한 샤오미가 이번에는 AA건전지를 내놨다.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10개에 9.9위안(약 1800원)짜리 건전지를 출시했다. 샤오미는 건전지의 해외 출시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샤오미가 내놓은 보조 배터리는 국내시장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이미 국내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에게 면접비를 주는 기업은 3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35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1%인 104개 기업이 신입사원 채용 시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다. 지급 의사를 밝힌 기업의 1인당 기본 면접비는 평균 3만원이었다. 온라인상에는 “면접비 지급 의무화 안 하나요? 청년실업은 단순히...
2016학년도 대학 입학정원의 32.5%인 11만6162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위주의 정시 전형으로 선발된다. 나머지 67.5%는 고교 내신 성적이나 대학별 논술·면접 등을 거치는 수시 전형으로 뽑는다. 정시와 수시 선발 비율은 10년 전엔 7대 3 정도였지만, 이젠 3대 7로 역전됐다. 온라인상에는 “수시가 늘어나는 게 좋을까요? 기준이 참 모호한데 말이죠. 수능 어렵게...
수십억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연극 소품이 공연 후 폐기 처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립극단은 지난 5년간 쓴 제작비의 66%에 달하는 15억원, 국립오페라단은 25%인 10억원, 서울예술단은 20%인 2억2000만원어치의 소품을 각각 폐기 처분했다. 온라인상에는 “영화업계도 소품들 촬영한 이후엔 버려요. 정말 아깝습니다”, “한복이나 특이한...
열악한 재정 운영과 차별화되지 않은 교육 프로그램 탓에 일부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 우신고와 대전 서대전여고가 2016학년도부터 자율형 자사고에서 일반 고등학교로 전환한다. 이로써 전국의 자사고는 43개교(내년 신입생 기준)로 줄었다. 2010년 자사고가 도입된 이후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회삿돈을 빼돌려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BJ에게 선물로 보낸 여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28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1년6개월간 약 4억2000만 원을 횡령했다. 이 가운데 1억5000만 원은 자신이 즐겨 보는 방송 BJ에게 별풍선(유료 아이템)으로 선물했다. 네티즌은 “인터넷방송 진행자가 뭐라고 돈까지 횡령해서 선물을 줘? 이해가 안 된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27일 현역병 입영 적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역 입영자 수를 2016년과 2017년 각각 연 1만 명까지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현역 입영 적체 인원은 5만2000여 명이다. 당정은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600억 원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체 복무 제도인 산업기능요원도 현재 4000명 수준에서 한시적으로 6000명으로 확대하는...
컴포트화의 충격 흡수 기능이 광고만큼 탁월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YWCA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26일 발표한 ‘컴포트화 비교정보’에 따르면 조사 대상 20개 제품 중 12개 제품은 러닝화나 경량화 하위 제품보다 충격 흡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격을 흡수하는 성능인 ‘압축에너지’ 시험에서는 제품 간에 5배 이상 격차가 나는...
제주 올레 열풍 이후 도보 여행길이 제주도 전역에서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25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에 따르면 2007년 9월 제주 올레 1코스를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행정기관과 단체 등이 파악하고 있는 걷는 길은 대략 27개, 64개 코스다. 제대로 홍보되지 않은 길까지 포함하면 100개 코스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상에는 “뭐 하나 잘 된다 싶으면 우후죽순 따라...
새누리당이 저출산ㆍ고령화 타개 대책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나이를 1년 앞당기고 초·중·고등학교 12년제를 10년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정부에 주문했다. 사회 진출 시기를 앞당겨 늦은 결혼과 그에 따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저출산이 왜 일어나는지 근본부터 모르니 이런 대책을...
‘허니버터칩’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제2의 허니버터칩으로 인기를 누리고자 했던 과일맛 스낵들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21일 A대형마트에 따르면 10월 1∼18일 집계한 과일맛 감자 스낵의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13.4% 줄었다. B편의점의 경우 과일맛 감자 스낵의 지난 3분기 매출 신장률이 전 분기 대비 58.6%나 감소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시가 오는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서울시내 공공시설에 설치된 모든 자동판매기에서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탄산음료 과다 섭취로 인한 영양 불균형과 비만 등을 예방하고자 공공기관과 지하철 등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서 탄산음료 판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공공시설에 설치된 모든 자판기에 목이 마를 때는 음료수...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 설치된 기상 장비인 ‘라이다’가 3년째 방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장비는 공항 활주로에서 돌풍을 탐지해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돕는다. 기상청은 48억원을 주고 이 장비를 샀으나 ‘성능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인수를 거부, 2013년부터 방치했다. 현재 장비에는 새가 둥지를 틀었다. 온라인상에는 “공무원 여러분, 48억 원짜리 새집...
최근 수험생 부모들 사이에 물범탕이 ‘수능 보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물범이 기억력에 좋다는 뜬소문 탓이다. 효능이 불확실한 데다 물범의 포획 방법이 잔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은 “몸에 좋은 음식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구나. 근데 물범탕 효능은 제대로 알고 먹이는 것?”, “가죽 때문에 사냥한 물범, 남는 고기를 먹는 게 기억력에 도움 된다고?”...
일본 아이치현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캔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휴지통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14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카미야 아스카(12)양은 높이 90cm 플라스틱 휴지통 안에 칸막이와 자석을 부착해 스틸과 알루미늄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휴지통을 발명했다. 이 학생은 “여름방학 숙제 ‘자유연구’를 준비하던 중 할아버지가 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