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을 논하기 전에 그리스보다도 저평가받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대책이 있는지도 묻고 싶다.
라임자산운용이나 옵티머스 사건이 지지부진하지만 합수단이 폐지돼도 여전히 자본시장법 위반자들을 금융당국이 적발해 내는 것도 봐야 한다.
다만 부동산부터 백신 도입 문제 등 다른 분야에서는 왜 금융당국과 달리 번번이 국민 여론과 반대로만 하는지 아쉬울 뿐이다.
이어 “해당 사례들이 라임자산운용이나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수반하는 것은 아니다”며 “연말까지 추가로 20곳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며, 기존 계획대로 2023년에 모든 사모운용사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진행한 18곳은 작은 숫자지만, 처음부터 정리를 해나가면 시간이 가면서 좀더 빨라지지 않을까...
올 한 해 금융권은 대규모 사모펀드 사태로 금융소비자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됐다.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는 사기 혐의가 드러났으며, 투자자의 피해액만 수조 원에 달한다. 사모펀드를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 등 관련 제재는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와 관련, 판매 증권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한 검사는 지난 7월 끝났고 내년 2월 제재심이 개최될 예정이다. 독일헤리티지펀드의 경우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제재는 라임펀드와 함께 제재심에서 의결됐고, 이달 검사가 종료된 하나은행에 대해서는 2분기 중 제재심을 개최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은 지난 7월 검사를 받았고...
이어 “각 재판부에 위와 같은 사실을 공지했고, 재판부에서는 사정을 고려해 구속사건에 대한 기일 변경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구치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등이 수감돼있다.
일례로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기로 했지만, 관련 문서를 위조해 장외기업 사모사채를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수탁사인 하나은행, 사무 수탁사인 예탁결제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지시에 따라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아닌 사모사채를 그대로 사들였다. 상호 간 견제 역할을 잊고, 펀드 사기에 동조한 셈이다. 모피아로 엮인 판매사, 금감원의 부실...
최근 라임자산운용·옵티머스 등 잇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자의 불안감이 높아졌지만, 자산운용사는 변동성과 위험도가 높은 사모펀드의 의존도가 커진 셈이다.
CEO스코어 집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사모펀드 설정 잔액이 48조 원으로 50대 자산운용사 가운데 가장 많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43조 원), 미래에셋자산운용(41조 원)...
그들의 사기행각에 금융당국의 감독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그러는 사이 투자자의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국감에서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건이 권력형 사기라는 것을 밝혔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사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간 통화 녹취록을 입수했고, 해당 녹취록 덕분에 국감에서 옵티머스 관계자와 정권 관계자들 간 연결 고리를 찾아낼 수...
라임과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로 업계의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 수순에 접어들면서 국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했고, 저금리·저성장 기조 역시 자산관리 불확실성을 더했다.
하지만 자본시장의 주축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플레이어(PLAYER)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역동성과 순발력을...
실제로 올해는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를 통해 시장참여자들의 역할과 책임이 명확하지 않아 시장규율을 통한 위험관리의 미흡했던 면이 드러난 바 있다.
김 부원장은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제도 개편을 통해 운용사, 판매사, 수탁회사간 상호감시 체계를 구축해 시장규율이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라면서도...
이 부실장은 그동안 옵티머스자산운용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 왔다.
앞서 삼부토건은 지난 10월 2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인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공시하면서 이낙연 관련주로 분류되곤 했다.
이 밖에도 대한전선(-14.84%), 두산중공업(-12.87%), 엔에스쇼핑(-10.78%), LG하우시스(-10.73...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금감원 검사와 관련해, 금감원 관계자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로부터 2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신모 씨를 구속기소, 부동산개발회사 사장 김모 씨를 불구속기소했다.
신 씨는 올해 1월 해덕파워웨이 임시주총에서 김재현...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이모 씨는 2일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종적을 감췄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오후 6시 30분께까지 조사를 받은 이 씨는 저녁 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사라진 이 씨는 3일 오후 9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인근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 씨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이 대표가 2∼5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관련 업체인 트러스트올로부터 종로 선거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월 11만5000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씨 등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경찰 "오늘 민주노총 여의도 일대 집회로 교통혼잡 예상"
4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의 금지 방침에도...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업체인 트러스트올로부터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실의 복합기 임대료 월 11만 5000원을 지원받았다는 것이다. 복합기 사용료를 대납한 트러스트올 관계자가 이 부실장의 지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씨는 "옵티머스와 관련된 회사인지 몰랐다"며 "비용처리가 누락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고...
저녁식사 후 조사 재개 예정이었으나 이후 실종된 것.
이낙연 비서실 부실장 이 씨의 행방불명에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해 그를 찾아냈다.
이 씨는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업체로부터 ‘복합기 임대료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월11만5000원.
이 씨는 사망 전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5000억 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비자금 저수지'인 트러스트올 설립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이는 트러스트올의 실소유주가 김 대표라는 점을 뒷받침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2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주요 공범으로 지목된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가 27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 씨에 대한 서면 심리를 진행한 뒤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씨는 이날 법원에 "심문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법정에 나오지...
문제는 1조6000억 원대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연루됐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은 박정림 대표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냈고, 김성현 대표에게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를 내렸다. 특히 박 대표에게 중징계가 확정되면 연임은 물론 향후 3년 간 금융권 취업에 제한을 받는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KB금융지주 입장에서는 두...
검찰이 1조6000억 원대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브로커로 활동한 김모(55) 씨를 재판에 넘겼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김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횡령,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 씨는 앞서 구속된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 신모 씨 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