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4시] '옵티머스 의혹'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숨진 채 발견…경찰 "오늘 민주노총 여의도 일대 집회로 교통혼잡 예상" 外

입력 2020-12-04 11:00 수정 2020-12-04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옵티머스 의혹'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숨진 채 발견

옵티머스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측근이 3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이낙연 대표 비서실 부실장 이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건물 수색 도중 발견했습니다.

이 씨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변호인이 동석한 가운데 오후 6시 30분께까지 조사를 받았고, 저녁 식사 후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종적을 감췄습니다.

경찰은 가족으로부터 이 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다가 그를 발견했으며, 이 씨는 숨지기 전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이낙연 대표의 전남도지사 시절 정무특보를 지냈습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이 대표가 2∼5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관련 업체인 트러스트올로부터 종로 선거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월 11만5000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씨 등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경찰 "오늘 민주노총 여의도 일대 집회로 교통혼잡 예상"

4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의 금지 방침에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일부 단체가 집회를 강행하면서 여의도 주요 도로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단체별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국회 주변 국회대로와 의사당대로 등 주요 도로에서 교통혼잡과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여의도권 진입로 및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를 운행한다면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 일대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집회는 하루에 7개 단체 총 1030여 명이 23곳에서 모이는 규모입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인천 딤채 김치냉장고서 불…가족 3명 연기흡입

4일 오전 4시 57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30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A(50) 씨 등 가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건물 1층 내부 3㎡와 김치냉장고 등이 타 21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 내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05,000
    • -0.47%
    • 이더리움
    • 4,551,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1.57%
    • 리플
    • 759
    • -1.3%
    • 솔라나
    • 210,800
    • -2.09%
    • 에이다
    • 682
    • -1.3%
    • 이오스
    • 1,216
    • +1%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5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3.11%
    • 체인링크
    • 21,080
    • -0.66%
    • 샌드박스
    • 669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