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사모펀드 운용사 전수조사서 사익편취 적발…연내 20곳 검사 마무리”

입력 2020-12-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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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금감원 출입기자단 송년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금감원 출입기자단 송년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사모펀드 운용사 현장검사 진행과정에 대해 “일부 운용사의 사익편취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펀드, 약탈적 금융 등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며 “구체적인 검사 진행 상황은 이번 주에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 금융감독원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에서 ‘금감원 전문사모운용사 전담검사단 현장검사에서 나타난 일부 운용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해당 사례들이 라임자산운용이나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수반하는 것은 아니다”며 “연말까지 추가로 20곳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며, 기존 계획대로 2023년에 모든 사모운용사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진행한 18곳은 작은 숫자지만, 처음부터 정리를 해나가면 시간이 가면서 좀더 빨라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7월 금감원은 전수검사를 위해 금감원 직원 18명과 예보ㆍ증권금융·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전문사모운용사 전담검사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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