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P&G의 세제 브랜드 '타이드'는 미국에서 캡슐형 세제 ’타이드 팟’ 출시 후 청소년들 사이에서 ‘타이드 팟 챌린지’가 확산해 위기에 직면했다. 이 챌린지는 ‘타이드 팟’을 씹거나 먹는 음식에 가미하는 기행적인 행위를 공유하는 것으로, 실제 사고로도 이어졌다. 사고 위험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자 P&G는 SNS에 해당 게시물의 삭제를...
주주들이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는 대원전선의 자금부담과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서다.
이번 매각으로 서 회장의 잔여 지분은 0.33%(24만여 주)로 쪼그라들었다. 서 전무는 3.86%(284만여 주)다. 대원전선 최대주주인 갑도물산은 지분율 21.98%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갑도물산에서 매도물량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영진의...
이를 두고 투자자들은 오너 리스크가 해제됐다고 평했다. 네이버 등 주식 게시판에는 “지긋지긋한 오너 리스크에서 해방됐다”, “회사 최대 악재가 오너였던 기업”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밖에도 ‘남혐’(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인 무신사는 창업자가 일선에서 퇴진했고, 아워홈에선 보복운전으로 공분을 일으킨 대표가 주주들에 의해 해임됐다.
“돈쭐내준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오너 리스크'가 해소된 남양유업의 주가가 상승 추세를 달리는 와중에, 13년 이상 투자해온 장기 기관 투자자가 지분의 상당수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에 근접했던 지분을 최근 2주 사이 7%대 가깝게 팔아치워 남은 지분이 2%로 급감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퍼스트이글 인베스트먼트는 보유 중인 남양유업...
경영권 탈환에 성공했지만, 오너리스크 해소는 과제로 남았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5% 감소한 1조625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93억 원, 당기순손실 49억 원을 기록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주력사업인 식음료 판매부문에서 286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실적 악화로...
이날 남양유업우의 급등은 오너리스크 해소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등은 27일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3107억2916만 원어치의 보유주식(53.08%)을 전부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남양유업은 앞선 4월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다. 홍...
유통업계가 최근들어 잇따르는 '오너 리스크'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오너 리스크'는 재벌 회장이나 대주주 개인 등 오너(총수) 잘못된 판단이나 불법 행위로 기업이 피해 입는 것을 뜻한다. 사내에서 독점적인 지위와 권력을 갖고 있는 이들을 회사 차원에서 '관리'하기란 어렵다. 또 오너의 행동이 기업 이미지 추락과 주가 하락, 불매 운동, 심지어 기업 매각까지...
남양유업을 누르고 있던 오너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직 대금납입이 남았지만 홍 회장 심경의 변화 외에는 변수가 없을 것이란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의견이다.
한앤컴퍼니는 국내 기반 매물에만 투자하는 사모펀드로 제조·해운·유통·호텔 분야에서 25건의 기업경영권을 인수 투자해왔다. 2019년에는 한국투자전용 최대...
경영권 분쟁을 겪고도, 사법처리의 리스크가 있었어도 회사는 최고의 실적을 구가했다. 오너십이 발휘한 무한책임의 자세에 시장이 친구처럼 따라와 화답해준 덕분이다. 시장이 외면한 오너십은 추락했고 시장이 따라준 오너십은 빛났다.
오너는 외롭다. 무한책임의 멍에까지 짊어지고 숙명처럼 경영을 한다. 위기는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대응 과정에서 옥석이...
비록 레스케이프 호텔의 성적표는 부진했으나 오너의 지원은 계속됐고,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코로나19 리스크에도 기존 투자 계획을 밀어붙였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에만 그랜드 조선 부산을 시작으로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올해 초 그랜드 조선 제주까지 4개의 호텔을 열었다.
특히 이번에 오픈을 앞둔 조선 팰리스는 이 중에서도 최상급...
남양유업이 홍원식 회장 사퇴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7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보다 6.76% 오른 38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남양유업은 최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 참가해, 자사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어스 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이 와중에 오너 리스크도 불거졌다. 2019년 창업주 홍두병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최근에는 장남인 홍진석 상무가 회사 비용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보직해임됐다.
◇일단 ‘영업정지’ 최악 상황 피할까
‘불가리스 논란’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세종시에...
현재는 가상자산사업자 대표와 임원의 범죄경력만 심사하는데 대주주까지 봐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빗썸의 실질적 최대주주인 이 모(45)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이 지난 2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오너 리스크’ 우려가 불거졌다.
구광모 회장은 최근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비핵심 사업을 정비하고 주력 사업과 성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며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며, 고객 중심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생활가전과 TV 등 기존 주력...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법원의 현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환영한다"며 "인수 과정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오너 리스크도 공정한 회생 절차에 따라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생 과정에서 노사 간 서로 많은 희생과 양보가 필요할 것"이라며 "근로자연대는 적극적인 자세로 성공적 인수에...
교육에는 △자산관리자를 위한 투자 전략의 설계 △자산 포트폴리오, 정보 수집과 리스크 관리 △복잡한 세금체계의 이해 등 자산 증식과 관리에 필수적 내용을 모두 포함한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양도세 전문가 안수남 세무사, 부동산 투자 스타강사 장용석 대표이사, 투자ㆍ디벨로퍼 전문가 고상철 랜드프로 대표, 삼성증권 VVIP 센터 국내ㆍ외 주식 투자담당자 등이...
특히 기업의 오너 리스크와 독립성 훼손 문제에 대한 위기관리 교육과 연구를 포함해 최근 기업 전반에서 큰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 위기관리 측면에서 필요한 전반적인 솔루션에 관한 담론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협회의 주요 발기인은 △김찬석 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전 한국PR학회장) △박기수 한성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부대변인)...
재계와 자본시장에서는 이 사건이 자본시장의 틀 안에서 주주들이 재벌 총수 중심의 후진적 경영 행태와 이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 등 ‘오너 리스크’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재계 전반에 적잖은 변화를 줬다고 지적한다.
이 같은 변화 뒤에는 의결 자문사들이 잇따라 반대 의견을 낸 영향이 컸다고 분석한다. 서스틴베스트 등 국내 의결권 자문사들은 주총 후...
주주연대 송종국 대표는 “사조산업이 92% 소유한 캐슬렉스 서울의 56만 평 부지 일부 2400평이 2011년 하남시에 160억 원에 수용되었고, 충북 30만 평, 동탄 3만 평, 서대문 사옥, 삼성동 빌딩, 계열사 등이 보유한 총 부동산의 가치를 시가로 평가하면 4조~6조 원에 달하지만, 시가총액은 1900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오너 리스크로 회사가치가 훼손되어 있는 사조산업에...
주요 기업이나 금융사들이 ESG를 전사 리스크 관리나 전략기획 차원에서 다루기 시작한 것도 지난해부터다.
무엇보다 ESG 역량이 좋은 기업이 생존력도 뛰어날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지난해 7월 주요 다국적 기업들에 보낸 메시지에서 "코로나 시대에서 가장 명백해진 점은 직원과 고객,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이 승리자가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