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10일 신세계 주가는 6.80% 급락하며 '오너리스크'가 불거진 것 아니냐는 평가까지 나왔다.
그러나 정작 국내 개인 투자자는 신세계가 급락할 때 대량 매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커뮤니티 일부가 주장했던 불매운동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기준 개인은 203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인은 각각 136억 원, 270억 원...
노조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동시에 나오고 있음을 우리 노조와 사원들은 걱정한다”면서 “노조와 사원들이 회사를 걱정하는 이 상황을 정용진 부회장은 잘 알고 이번 임금협상에서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을 낸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조는 이마트의 3개 노조 중 교섭 대표노조다.
포털 사이트에는 “남양유업 사태를 못 봤느냐”며 “오너 리스크는 투자자들에게 최악”이라는 내용 등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직원이 2215억 원을 빼돌린 횡령 사건이 터진 오스템임플란트도 마찬가지다. 회계 관리가 비교적 엄격한 상장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횡령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영진에 질타가 이어졌다.
회사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최규옥...
일각에서는 실적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오너 리스크 부상을 우려하는 반면 또다른 한편에서는 면세점 실적에 대한 우려일 뿐 오너리스크와는 상관없다는 지적도 있어 향후 추이에 시선이 쏠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 주가는 6.80%(1만7000원) 하락했다. 이날 하루에 시가총액만 1722억 원이 증발했다. 주가 하락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경영자가 져야 할 법적 처벌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재해 위험이 높은 건설업의 경우 두려움이 어느 곳보다 크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산업재해 예방조치의무 위반 사업장 1243곳 가운데 60%가 건설업이었다. 중소기업도 마찬가지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서 중소 제조업체의 53.7%가 중대재해법 의무사항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사업장에서...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효율적 대응 목적안전보건 확보 위한 자율진단 체크 리스크 개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6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안전관리 진단 매뉴얼’을 공동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시행령 설명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삼성전자의 오너리스크 문제도 주가의 발목을 잡는 요소다. 오너의 사법리스크는 곧 경영위기인 만큼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실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월 법정구속에 들어가면서 삼성그룹주는 일제히 하락한 바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할인)도 애플과 삼성전자의 주가 차이를 빚어내는 요소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남양유업은 회사 매각 결정과 번복으로 끝나지 않은 오너 리스크, 그리고 이를 둘러싼 법정 다툼 등 악재에 휩싸여 있다. 주가가 내리막을 타고 실적은 곤두박질하고 있다. 홍 회장 사퇴 발표 이후 한때 82만 원에 육박했던 주가는 지난달 38만2000원까지 떨어졌다.
실적도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3분기 23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올해 적자...
업계 관계자는 "오너 리스크 문제도 있지만, 특금법상 문제로 지적됐던 해외 고객 문제도 있다"라며 "이번 위원회를 통해 관련 내용에 대해 개인 직원의 실수로 정리됐고, 재발 방지에 대해 소명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날 FIU의 결정으로 사업자 신고 수리를 마친 거래소는 업비트, 코인원, 빗썸, 코빗, 플라이빗, 지닥 등 6개로 늘었다....
신고 불수리가 아닌 신고 '보류'인 만큼 오너 리스크 해소가 빗썸의 과제로 남았다.
12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빗썸에 신고 보류 결정을, 코인원에는 신고 수리 결정을 내렸다. FIU는 전날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 빗썸과 코인원에 다른 결정을 내린 이유로 FIU 관계자는 "심사 중인 안건에...
소액주주들은 이 합병이 주 상무 소유의 캐슬렉스제주에서 발생한 손실을 덮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골프클럽의 합병은 소액주주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결국 철회됐다.
사조산업과 소액주주와의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불씨는 꺼지지 않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오너 리스크와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남양유업, 한앤코 매각 좌절되며 12.50% ‘하락’
남양유업은 오너리스크에 매각이 좌절되며 전주 대비 12.50% 떨어진 49만 원을 기록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 1일 사모펀드 운영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대한 주식 매매 계약을 해제한다고 통보했다.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53%와 경영권을 3107억 원에 넘기기로 밝혔던 약속을 깨고...
오너가 던진 말 한마디에 기업이 일희일비하며 리스크를 떠안는 사례도 적지 않다.
구본성 전 부회장은 경영권을 잃었고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사태로 제품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그러나 두 회사의 이후 행보는 조금 다르다. 아워홈이 새 경영진을 맞이하며 ‘쇄신’에 속도를 냈다면 남양유업은 ‘매각’ 발표로 급한 불을 끈 후 매각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며...
단기 실적과 성과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전문경영인들에게 사업구조를 바꾸는 일이나 모험적인 투자, 대규모 M&A는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키운 재벌이 지금 거세(去勢)되어야 하고, 성공을 일군 오너경영은 타파의 대상이다. 총수가 전횡하는 지배구조와 세습경영을 끊어내야 경제가 공정해진다는 독단과 편견 가득한 이 나라 집권세력에...
기업 총수의 SNS 활동이 ‘오너 리스크’로 작용하기도 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경우다.
머스크는 활발한 트위터 소통을 통해 테슬라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연초부터 가상화폐 관련 발언을 쏟아내며 코인 시세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급기야 가상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그를 해고하자는 ‘스톱일론’(STOPELON)...
결국 오너 공백이 결단을 머뭇거리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에는 책임과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총수 결단 없이는 추진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토로했다.
앞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 왕좌 쟁탈전의 핵심 키워드는 '투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WSJ은 어느 회사가 더 많은...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인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앞서 송중기, 이성민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신현빈이 연기하는 서민영은 반부패수사부 검사로 정의 구현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한 승부사다....
불가리스 사태 직후 한앤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하던 5월 당시 상황과 달리 현재는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홍 전 회장이 변심했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한앤컴퍼니측은 어떻게든 거래를 마무리짓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딜이 무산될 경우 한앤컴퍼니로서는 금전적인 손해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평판도 타격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임시...
특히 최근 나타난 '미닝 아웃'(Meaning-out) 경향은 소비·유통 기업에 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미닝 아웃은 자신의 정치·사회적 신념을 소비 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소비자 운동을 뜻한다. 2013년부터 이어진 불매운동으로 오너 일가가 지분을 매각한 남양유업이나 결국 한국에서 철수한 일본 닛산차 사례가 대표적이다.
미닝 아웃은 기업에게 위협이 될...
한편,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등 투자자 보호 강화 기조에 부응하고 상품심사역량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상품심사부’를 리스크관리 본부 내에 신설하고 고객 판매 금융상품 심사를 총괄토록 했다.더불어 2023년 1월부터 시행될 금융투자소득과세 도입에 대비해 상품솔루션본부 직속으로 ‘금융투자소득과세 대응 TFT’를 신설했다.동 TFT에서는 제도 개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