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장연에서 주최하는 집회·시위에 대규모로 참여하는 등 공공일자리 정책 취지에 어긋나는 활동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는 전장연 주장과 달리 내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 예산으로 약 20억 원 증액된 49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 수도 전년 대비 350개 늘린 4674개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간사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하는 협의체로, 국회법상 근거 조항이 없어 속기록도 남지 않고 비공개로 회의가 이뤄져 '깜깜이 심사', '밀실 심사'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지역 선심성 예산 증액을 위한 '쪽지 예산'이 남발할 가능성도 크다. 2022년 예산의 경우, 소소위에서 철도·도로 건설 사업 등 정부 원안에 없던 9400억 원 규모의 76개의 사업을 증액하기도 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도 “국회는 증액예산안을 반영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권리중심공공일자리와 장애인거주시설 연계사업을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전장연은 집회를 마친 뒤 8시 30분께 시청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지만, 경찰과 공사 직원들이 저지하면서 서로 간 충돌이 빚어졌다. 시위 과정에서 경찰과 공사는 수차례 불법집회임을...
이어 “재생에너지 확대 없이 RE100 달성도 우리 경제의 미래도 없다”며 “최소 지난해 수준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예산) 증액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구축에도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외교문제 역시 심각하다”며 “자칫 잘못하면 고립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변 외교 지형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장연은 전날 보도자료에서 "정당과 종교계,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구체적 예산안과 법률안을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렸으나 윤석열 정부는 응답이 없다"라며 "윤석열 정부 기재부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장애인이동권을 포함해 제출된 증액예산안을 반영하도록 출근길 시위에 나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장연은 2021년 1월부터 장애인...
내년도 청년 관련 예산안 증액 심사를 앞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청년예산을 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도 넘은 삭감”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청년의 미래를 짓밟고 있는 것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라고 맞받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청년예산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되었던 청년 관련 예산 3028억원 중...
민주당은 일찌감치 정부가 삭감한 R&D 예산·새만금 SOC 등 예산 증액 방침을 세웠다. 민주당은 14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예산소위에서 R&D 예산 등을 약 8000억원 증액한 내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 관련 글로벌연구단지 지원사업 등 국제교류 관련 예산이 대부분 삭감됐고, R&D 집단연구지원...
다수 의석을 앞세운 거대 야당이 연구·개발(R&D) 예산에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새만금 관련 예산 증액안도 연이어 단독으로 통과시키며 '독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예산 증액은 정부 동의가 필요한 만큼 추후 여야 협상에 따라 증액 여부와 최종 규모가 확정되지만, 야당이 수적 우위를 과시하면서 기한 내 예산안 통과가 불투명해지는 모습이다....
연구·개발(R&D) 예산을 단독으로 증액시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과학 수도’로 불리는 대전을 찾아 예산 공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현장 최고위원회에 이어 대덕특구 등을 찾아 윤석열 정부를 향해 R&D 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대전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정부를 겨냥해 “무슨...
더불어민주당이 8000억 원가량의 연구·개발(R&D) 예산 증액안을 단독으로 처리하자 여야가 15일 각자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수렴에 나섰다. 야당이 삭감된 R&D 예산 복원을 위해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힌 반면, 여당은 예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중복·방만 문제 해소 등 정부의 예산안 편성 기조는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예산안 통과...
민주당은 정부가 편성한 과기정통부 예산에서 첨단 바이오 글로벌 역량 강화 항목 등 1조1600억 원 감액하고, 이를 R&D 예산으로 재편해 과학기술계 연구원 운영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한 4대 과학기술원 학생 인건비 항목 등을 2조원 증액했다.
방통위 예산안의 경우 KBS 대외방송 송출과 EBS 프로그램 제작 지원 예산 등은 278억 원 늘렸고, ‘가짜뉴스’...
내년도 예산안 증액 가능성에 대해 추 부총리는 "정부가 예산을 냈기 때문에 총량을 늘리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며 "그 원칙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해서는 "국회 소위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증감, 사업 어디에 얼마나 더 투입될지는 시간이 지난 뒤에 윤곽이 잡힐 것...
정부는 13일 우리 영토인 독도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영토주권 수호를 위해 내년도 독도 지원예산을 1205억 원으로 올해(1120억 원)보다 7.5% 증액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증액 사업을 보면 독도경비대(11억→17억), 무인 해양조사 및 감시체계 구축(14→40억),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7→9억) 등이다.
또 조위관측소 신설(4억), 담수시설 확충(6억), 안용복 기념관...
다만 향후 국회 예산 협상 과정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증액 추진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송언석 의원과 예산안 심사방안 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예산 중 R&D 예산이 삭감된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이공계 인재양성과 연구기관의 경쟁력...
채무자대리인 선임지원 사업 예산안 증액 요구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도 맞닿아 있다. 윤 대통령은 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관계 당국에 불법 사금융에 강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불법 사채업자 빚 독촉 등의 고통으로 경기도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세 모녀 사건’...
다만, 예산 증액은 정부 동의가 필요한 만큼 추후 여야 협상 상황에 따라 증액 여부와 최종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민생, 청년·소상공인, 미래를 위한 예산 회복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문제점은 셀 수 없이 많다. R&D 예산을...
해당 사업을 부실한 것으로 판단한 데 대해 감사원은 '2020년 7월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대규모 증액된 예산이 밀어내기식으로 집행됐고, 이 과정에서 지능정보원 인력 부족에 따른 관리 사각도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당초 예산 390억 원(20종 데이터)에서 3315억 원(170종 데이터)으로 대폭...
다만, 예산 증액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고, 정부 동의 또한 필요해 추후 여야 협상에 따라 증액 여부와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오전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지역화폐 예산 7000억 원을 증액하는 안건을 수적 우위를 앞세워 사실상 단독으로 의결했다. 예산 증액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표결...
또 "더 큰 문제는 대통령실과 기재부는 물론 감사원, 경호처, 법무부, 경찰청 등 권력기관의 해당 예산들이 대폭 증액됐다는 사실"이라며 "재정을 아껴야 한다는 정부의 말을 어느 국민이 신뢰하겠나"라고 했다.
그는 "R&D(연구개발)를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청년내일채움공제, 희귀질환자 치료지원 예산 등 전액 또는 대폭 삭감으로...
예결위의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법무부는 마약범죄 대처를 위해 올해 대비 34억5500만 원 증액한 83억1200만 원을 편성했다. 국회 반응은 껄끄럽다. 예산안 사전검토에 들어간 예결위 수석전문위원실은 예산 요구액이 과다하다며 부정적 의견을 냈다.
여야와 예결위, 개별 의원 견해는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예산안의 첫 관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