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씨티·수협 대출금리 되레 올라

입력 2013-05-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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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의 하락 추세에도 우리, 씨티은행과 수협, 지방은행들이 지난달 대출금리를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연합회가 20일 발표한 ‘가계대출금리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연 8.04%였던 한국씨티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달 연 8.15%로 올랐다.

연 6.7%였던 대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6.98%로, 연 6.11%였던 부산은행은 연 6.38%로 상승했다. 수협의 신용대출 금리도 연 5.96%에서 연 6.47%로 뛰어올랐다. 나머지 은행들의 신용대출 금리는 대체로 하락했다.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부산은행이 3월 연 4.05%에서 지난달 연 4.07%로, 수협이 연 4.62%에서 연 5.2%로 상승했다.

일시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부산은행, 수협과 함께 우리은행이 3월 연 4.44%에서 지난달 연 4.51%로 올랐다. 나머지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대부분 내렸다.

이밖에 중소기업 대출금리도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우리은행과 수협, 지방은행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대부분 대출금리를 인하했으나 일부 은행은 예대마진 등의 문제로 대출금리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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