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박 행장이 보낸 이메일에는 “영업점 숫자가 시장점유율을 결정하는 전통적인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WM센터와 여신영업센터를 거점으로 대형 시중은행과 진정으로 경쟁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보자”며 점포 통폐합의 당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현재 시점에서 정규직 전환카드를 들고 나온 것은 조합원들의 분열을...
이와 함께 박 행장은 점포 통폐합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영업점 숫자가 시장점유율을 결정하는 전통적인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WM센터와 여신영업센터를 거점으로 디지털과 오프라인 영업점을 아우르는 옴니채널을 갖춰 대형 시중은행과 진정으로 경쟁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보자는 게 영업점 통폐합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약 1500억 원 규모의 전산투자 비용을 줄이고, 모든 영업점에서 같은 업무를 볼 수 있게 되면서 동일지역 내 근접 중복점포를 통폐합하고 통합구매를 진행할 수 있게 돼 300억 원 규모의 중복 비용을 절감한다는 것이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이를 계기로 하나금융은 그룹 시너지마케팅협의회를 중심축으로 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주...
이와 함께 지점 통폐합을 소매금융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씨티은행이 연내에 문을 닫는 영업점 101곳에 관리비 자동이체 약정을 해지토록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소매 금융을 비대면으로 커버 가능하다는 건데, 벌써부터 디마케팅이 시작됐다”면서 “지방은행도 아닌 이상 사측은 최소 점포 100개는 남겨야 할 것”이라고...
이에 따라 지방의 점포가 폐쇄되면 지방 고객이 먼 거리에 있는 점포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지방 고객을 차별하는 행위라며 사측의 통폐합 결정에 반대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영업점 경력이 20∼30년가량 되는 직원에 콜센터 업무를 부여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계획”이라며 “이는 불가피한 인원 구조조정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씨티은행이 점포수를 통폐합하는 대신 차세대 전략으로 비대면 전문 센터를 도입한다.
씨티은행은 13일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으로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가치센터와 고객집중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씨티 측에 따르면 고객가치(집중)센터는 전화 및 인터넷,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경험이 풍부한 금융전문가가 고객의...
이들 은행은 지금까지 각각 2곳과 1곳의 영업점을 폐쇄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융업 저수익 환경의 선제 대응을 위해 구도심이나 영업권 중복 점포를 대상으로 통폐합을 시행 중”이라면서 “비대면 거래가 점점 은행업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만큼 은행들의 영업점 축소 움직임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33.9%에 불과했던 인터넷뱅킹 업무처리비중은 2013년 24.1%, 2014년 35.4%, 2015년 39.4%에서 올해 9월은 42.7%로 껑충 뛰었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현금거래 확대, 영업점 통폐합 등으로 금융기관이 운영하는 CD/ATM 설치대수는 기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현장·성과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법인별 영업점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재점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영여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스피드 있게 실행에 옮기는 것이 회사의 생존을 좌우하는 만큼 변화에 속도를 올려줄 것"을 당부했다.
비상경영과 미래성장기반 강화 등 두...
지난해 9월 통합 법인으로 새 출범을 했으나 전산이 통합되지 않아 은행별 거래로 인해 불편이 따랐다. 그러나 이번 전산통합으로 각각의 거래 고객은 933개 모든 영업점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함영주 행장은 "영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통합 시너지를 높이는 작업에 나서 외형, 내실 모두를 갖춘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300여명의 신입직원들을 모두 하나은행 점포로만 배치한 것을 볼때 영업점 통폐합은 하나은행 점포 위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 출신 직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교체발령 이후 다수의 하나은행 출신 직원 사이에 소수로 배치돼 ‘불이익을 받게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에서다.
평소 상명하복의 문화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외환은행 출신...
인수 등을 주도한 모기업 경영진의 경영 실책에 대해서도 향후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하이투자증권 노조와 사측은 오는 10일 노사협의회를 열고 △점포 통폐합 등 현대중공업 비상경영에 따른 구조조정 가능성 △ 중형사로서의 하이투자증권 미래 비전 △인력 부족에 대한 대책 △영업점 비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 △직군통합 수정 보완 등을 논의한다.
본부의 관리기능 통폐합하고, 수익기반·미래 먹거리 창출을 확대한다. 영업본부는 현장 지원과 마케팅 기능을 확대하는 것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영업점포 50개, 자동화기기 300대 이상도 감축한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 조직·인력 운용 개선을 위해 조직진단, 적정인력 산정, 인사교류 기준 마련 등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회장은 올해를 농협...
시중은행 대부분이 핀테크 열풍, 저성장ㆍ저금리에 따른 수익성 악화, 영업점 통폐합 등의 이유로 청년 채용에 소극적인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RS직 채용의 경우 경력단절 여성 채용 우대를 통해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지방지역 특별전형, 특성화 고등학교 특별전형, 국가 보훈 및 장애인 특별전형을 추가로 실시한다. 더불어 전년과 마찬가지로...
정비사업 진행이 정체된 곳을 비롯해 채산성이 떨어지는 영업점, 전화국의 통폐합으로 유휴부지로 전락한 부지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11일 하나금융그룹은 전국 60개 지점에 1만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 통폐합으로 늘어난 유휴부지를 활용해 뉴스테이를 공급,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신설동 등...
부산은행은 영업점에 아웃바운드 영업 전문 인력인 리테일영업팀장(BRM)을 배치해 은행 자산구조의 질적 개선과 수익기반 확대를 도모했다.
신탁부문 수익성 제고를 위해 신탁부를 신탁사업단으로, 투자은행(IB)부문 강화 및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 확대를 위해 IB사업단을 IB사업본부로 격상시켰다.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행복금융팀을 신설했으며, 경기침체에 대응한...
이 위원장은 "고용 안정과 관련해서는 원론적 의미가 아니라 영업점 및 본사 부서 통폐합 등 회사 조직 편제 변경과 직군 변경, 원격지 발령 등 세부 사항까지 전제돼야 한다"며 "합병 전 노사 합의는 선언적 의미가 아니라 실질적 구속력까지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는 직원들이 가장 우려하는 사항은 부당 노동 행위를 통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시한이 6개월밖에 남지 않은 것도 김 회장의 고심 거리다.
KEB하나은행은 전산 통합이 끝나는 내년 6월 영업점 통폐합을 앞두고 있다. 영업권역이 겹치는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영업점이 주요 정리 대상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영업점 정리는 자칫 대규모 직원 반발로 번지는 ‘시한 폭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6일 폐쇄한 가산디지털, 강선마을 영업점은 인근에 외환은행 점포가 있다.
하나은행의 한 지점장은 “법원 판결 후 하나-외환은행 통합 가속화를 위해 하나은행 점포 통폐합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그동안 있었다”며“이번 점포 통폐합은 인력 구조조정 및 외환은행 통합을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지점에서 출장소로 전환한 것은...
하나은행이 점포 통폐합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근거리 중복점포 통합 등 영업점 운영 효율화 차원이라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그러나 업계는 외환은행과 통합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점포 정비작업이란 시각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점포는 지난 6월 말 568개에서 이달 6일 현재 556개로 13개나 줄었다. 출장소는 같은 기간 35개에서 40개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