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해에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6조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지점 통폐합과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맞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1905개였던 증권사 국내지점(영업소 포함)은 올 1분기 1240개까지 줄었다. 4년 새 35% 가량 감소했다.
지점이 사라지며 증권사 임직원도 대폭 감축됐다. 2011년 4분기 4만4060명에 달했던 '증권맨'은 올 1분기 3만6436명으로...
인력감축과 함께 영업점 20여 곳도 통폐합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퇴직자에게 1년치 임금을 위로금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모기업 현대중공업의 2차 구조조정이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2년 1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2013년 8000억원으로 이익이 급락했다. 지난해 상황은 더...
우리투자증권, NH농협증권, 현대증권 등에서는 희망퇴직을 받고 있고 지점 통폐합 작업도 진행 중에 있어 칼바람의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3분기 전체 증권사 당기순이익은 8145억원으로 전분기의 2763억원에 비해 194.8% 늘었지만 의미있는 실적 개선으로 볼 수 없다는 평가다. 채권 관련 자기매매이익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절감 등 일회성 요인에 기인하고...
“내부적으로 성과주의 확산을 위해 인사에서 현장과 업적 중심의 조직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KB국민은행도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17본부 58부 2실에서 11그룹 9본부 59부 1실로 개편했다. 영업 및 고객중심의 영업지원 기능으로 본부를 개편해 영업점이 고객과 영업에 집중하고 본부는 영업을 지원하는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임기내에 구조조정 계획이나 영업점 통·폐합 계획이 있나.
△ 중요한 것은 현재 인력의 생산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라고 본다. 성장 가능성 있는 부분에 인력을 집중해 활용도를 높일 생각이다. 점포의 경우에는 고객 위주로 재구성하되,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할 경우 통폐합의 가능성도 열어둘 것이다.
스마트금융의 발달이 가속화되면서 은행들이 과거 점포 중심의 영업에서 탈(脫)점포화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영업점에서 모바일로, 매스미디어에서 소셜미디어로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시대에 맞춰 은행 고객들의 행동과 관심도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금융 집중 전략은 경영효율화 극대화 및 충성 고객 확보 등 새로운 수익 기반으로 이어질...
따라서 다음 달 26일까지는 영업을 계속 한다. 현재 현대증권의 영업점은 모두 115개로, 통폐합 후 97개까지 줄어들 예정이다. 자산관리센터(WMC) 9곳은 그대로 남고 지점은 100곳에서 87곳으로, 영업소(브랜치)6곳은 1곳으로 줄어든다.
통폐합 점포를 자세히 보면(괄호 안은 폐쇄점포) 강남(역삼ㆍ청담) 16→14, 강북(신촌ㆍ자양동ㆍ의정부) 17→14, 강서(주안)16...
반면 은행들이 과거 점포 중심의 영업에서 탈(脫)점포화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점포는 통폐합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작년 하반기 22개 지점을 줄였고, 올해 1월에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55개, 49개 점포를 줄였다. 씨티은행은 최근 전체 지점 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6개 점포 폐쇄를 결정했고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희망퇴직이 진행되고 있는 HMC투자증권의 경우 현재 38개 지점을 15개로 통폐합할 것으로 보인다. 13개 지점이 줄어들 경우 300여명의 인원이 감축될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23개의 영업점을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증권이 지난 2012년 7월부터 최근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39개 지점을 폐쇄하는 동안...
한 증권사 노조 관계자는 “지점 통폐합이 이뤄지면 제한된 수의 고객을 갖고 더 많은 직원들끼리 내부적으로 경쟁하게 된다”며 “회사가 제시한 영업목표를 충족시키기 더 어려워져 비자발적으로 회사를 퇴직하는 경우가 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점 통폐합의 경우 HTS(홈트레이딩시스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
앞선 4월 삼성증권도 전국 95개의 영업지점 가운데 23개 영업지점을 통폐합해 영업점을 72개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시침체로 거래대금이 급감하며 수익성이 악화되고, 투자자들이 영업점을 방문하기 보다 HTS나 MTS를 통해 직접 주식거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정비가 많이드는 영업점을 유지하는 것은 경영상 비효율적인...
3주간 전산 및 상품교육 등 실무 위주의 연수를 받고 오는 7월 초 본점과 전국 영업점, 고객센터에 배치된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200명의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했다.
은행을 그만둔 퇴직 행원들도 재채용 대상이다. 이는 고직급·고임금화된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점포통폐합 등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한몫한다.
올해 초 신한은행이 시간제...
실제로 은행들은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점포 효율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 1월 점포 55곳을 통폐합하는 대신 일부 지역 영업점을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고 49개 점포를 정리한 신한은행도 기업체의 금융수요가 큰 곳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기업금융 강화 및 점포 통폐합 등을 통한 영업점 효율화 전략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산업단지 조성지역 등 기업금융 수요가 풍부한 지역점포 및 지방 시·군 내 점포 등을 대상으로 금융센터를 기존 159개에서 185개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등 기업금융 부문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한 동일지역 내 인접해 위치한 점포 등 총 49개 점포를...
그는 “글로벌 양적완화 축소·국내 경기 불황·가계부채 증가·인구고령화 등으로 거래부진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영업실적 악화로 긴축예산을 산정하고 영업점을 통폐합 하는 등 위기경영에 돌입했다”며 “이와 함께 국내 거래 수요가 아시아 경쟁시장으로 유출돼 위험성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창조금융과 시장혁신을...
센터는 센터장이 기업금융을 총괄 운영하고 리테일(개인금융) 담당 수석 팀장이 따로 배치된다.
이 같은 기업금융 강화는 이달 3일 발표된 대대적 영업점 개편의 일환이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확대 및 영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내년 초 55개 지점 통폐합을 시작으로 하반기 20개 지점 통폐합 및 20개 지점 신설 등 총 10개 정도의 지점을 축소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1월 초 55개 점포 통폐합을 필두로 영업점 개편을 시작한다. 이익을 내는 점포라도 동일 지역에 인접한 경우 폐쇄하고 대신 금융 수요가 많은 신규 택지개발 지역 등으로 점포 이전한다. 이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맞벌이 부부 등이 많은 지역에는 저녁 9시까지 영업을 하는 특화점포(After Bank)를 확대하는 등 고객의 실제 생활 패턴에...
영업점별로는 고정이하 여신 10% 이하 축소와 수수료 확대, 여신 증대 등의 주문이 내려가고 있다. 작년 프라이빗(PB)센터 8개 중 7개를 줄이고 출장소 2개를 줄이는 조치를 단행했지만 이후에도 통폐합을 통해 4개 점포를 추가로 줄일 방침이다. 전체적으로는 약 20개의 점포를 연말까지 통폐합해 영업경비 줄이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이...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949개였던 영업지점 수를 통폐합 방식으로 937개까지 줄였다. NH농협은행은 신성장 거점 점포 신설과 별개로 부실점포에 대한 과감한 정리를 통해 5개 지점을 없앴고, 우리은행도 3개 지점을 축소했다.
외환은행은 본점 인력 200여명을 감축했다. 우리금융은 170명에서 90명으로 감축하고 임원을 8명에서 5명으로 줄였다. NH농협은행도 상반기...
◇ 지점 통폐합 가속도 인력 구조조정 예고 = 수익성 악화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은행들은 영업점 구조조정을 본격화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를 통합하거나 폐쇄해 고정 비용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취지다.
올 들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외국계 은행들은 40여곳에 이르는 지점 통폐합을 단행했다. 신규 점포는 불과 10여곳 정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