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를 통한 임금협상으로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를 통해 실질적 노조 활동을 방해하며 ‘무노조 경영’을 이어가는 수단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조는 노사협의회를 통한 임금협상이 불법이라며 고용노동부에 회사를 고발했다.
노조는 정치권과 양대노총...
사 측과의 임금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다.
24일 서울시버스노조에 따르면 노조와 사 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5일 오후 3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 회의에서 막판 협상을 벌인다. 노조는 26일 0시까지 합의를 못 하면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노조와 사 측은 임금 협상에서 합의점을 못 찾고 있다....
정창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노동권익위원회 간사는 발달장애인 노동자 은호 씨의 일터를 추적한다. 그는 장애인 훈련 기관인 보호작업장에서 4년째 일하고 있다. 정 간사를 만난 은호 씨는 본인이 ‘일 잘하는 사람’임을 누차 강조하며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정 간사는 “은호 씨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의 통장 거래 내역을 확인해 보았다. 그런데 은호...
(세종청사)
△임금명세서, 회사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요
△ ’21년도 제58회 세무사 자격시험 특정감사 결과 발표
5일(화)
△고용부 장관 10:00 정책점검회의(세종청사)
△고보법·징수법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예고(석간)
6일(수)
△5060 퇴직자,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에 참여하세요
7일(목)
△고용부 장관 07:30...
일자리연대, '새정부에 바란다-노동개혁과 일자리정책' 토론회 "더 많은 일자리 창출 위해 공공-민간-개인 주도 정책 펼쳐야"
"차기 정부는 사회적 갈등이 불가피한 해고 유연화(쉬운 해고)와 같은 이슈는 피하고, 임금 체계 및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시장 전반의 유연성 제고와 근로자 사회적 보호 강화를 위한 사회보험 확대 등을 패키지로 추진해야...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임금 및 단체협상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대표이사가 노조위원장들과 처음 대화를 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영진이 노조를 대화 파트너로 인식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 사장은 이날 노조 측에 "좋은 회사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등의 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배 부대표를 만난 24일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한 바로 다음 날이었다.
그 역시 오랫동안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 배 부대표는 “올해로 장애인 이동권 투쟁은 21년을 맞았다”며 2001년 오이도역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추락 참사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철로에 내려간 장애인들은 ‘열차 한 시간...
노조는 이날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삼성 노조의 연대 투쟁 결과로 회사가 노조와 대표이사와의 공식 만남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대표이사 대화 요구에 응답한 사 측의 태도 변화를 환영한다”고 했다.
노조는 대표이사와의 대화 자리에서 △성과급 재원 변경 등을 포함한 공정하고 투명한 급여체계 도입 △휴식권 보장(유급휴일 5일, 회사·노조 창립일 1일...
총 연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수(약 4500명)가 전체 임직원 대비 4%에 불과한 만큼, 단독 파업 시 큰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노조는 이날 오후 추가적인 단체행위 지침과 관련한 공동교섭단 회의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지난해 임금협상안...
지난 8일엔 총 12개 계열사 삼성 노조가 참여한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삼성노조연대)가 사 측에 올해 임금을 10% 인상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교섭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공동교섭 요구에서 전국삼성전자노조는 빠지기로 했다. 공동교섭안을 놓고 각 계열사 노조 간 이해관계가 갈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그룹노조연대는 8일 연봉 10% 인상을 주요 골자로 한 ‘삼성연대 2022년 임금인상 및 제도개선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삼성전자 노조가 임금협상을 두고 쟁의행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는 4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가 최대...
8일 진행된 ‘삼성연대 2022년 임금인상 및 제도개선 공동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에선 노조 측이 요구한 안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발언도 나왔다.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임금 인상 요구가 국민 보기에 무리한 요구로 보일 수 있다”면서도 “10% 인상이라는 ‘손가락을 보지 말고, 공동교섭이라는 달을 봐...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산하의 삼성노조연대는 8일 오전 ‘삼성연대 2022년 임금인상 및 제도개선 공동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이 노사 평화와 상생을 원한다면 공동요구안 협상을 위한 공동교섭장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노조연대엔 전국삼성전자노조, 삼성생명직원노조, 삼성화재노조, 삼성화재애니카손사노조...
안 후보는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대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계속되는 땜질식 추경 방식은 이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가) 확산되면 추경하는 방식이 아닌 코로나19 특별회계를 제대로 신설해 재원을 확실하게 확보하고, 연 30억 원 정도는 손실을 더 심각하게 입은 업종에 집중 지원하는...
임금과 성과금 차등 지급, 차별 해소 등에도 집중적으로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부장은 지난해 말 임원 선거에서 53%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안 지부장은 현장조직 ‘금속연대’ 출신으로 강경 성향으로 분류된다. 그는 선거 공약으로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온라인 판매 철폐 △식사시간 1시간 유급화 등을 내세웠다.
운영 기간은 이달 3~28일이다.
체불 노동자 생계비 융자(1인당 최대 1000만 원) 금리도 3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연 1.5%에서 1.0%로 0.5%포인트(P) 인하해준다.
불임금 청산 의지는 있으나 일시적 경영악화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3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융자(담보 및 신용ㆍ연대보증) 이자율을 1.0%P인하해 사업주의 자발적인 체불 해결을 유도한다.
연대 총파업을 이끈 인물이다. 해고된 전력도 있다.
노조 내부에는 국회의 정당처럼 ‘현장조직’이 있다. 의견을 같이하는 이들이 꾸린 결사체로, 현장조직마다 지부장과 집행부를 선출해 후보로 낸다. 안 당선자와 수석부지부장, 부지부장,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된 집행부는 내년부터 2년간 현대차 노조를 이끈다.
안 당선자는 선거 공약으로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노조와 연대 총파업을 이끈 인물이다.
노조 내부에는 국회의 정당처럼 ‘현장조직’이 있다. 의견을 같이하는 이들이 꾸린 결사체다. 현장조직마다 지부장과 집행부를 선출해 후보로 낸다. 안 당선자와 수석부지부장, 부지부장,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된 집행부는 내년부터 2년간 현대차 노조를 이끈다.
안 당선자는 선거 공약으로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 장애인부모연대 단식농성장을 찾은 뒤 "2020년 장애인 인가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6만 원 수준으로 저임금의 20%에도 못 미친다"며 "장애인을 최저임금 적용 예외에 두는 게 아니라 선진국 일반 대열에 함께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장애인 일자리 수도 선진국 수준으로...
이 후보 이외에도 △기호 2번 권오일(민주현장투쟁위원회) △기호 3번 조현균(금속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 △기호 4번 안현호(금속연대) 후보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각 후보는 과거에 집행부 소속 일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권오일, 조현균, 안현호 후보는 상대적으로 강경한 성향으로 분류된다. 선거운동은 22일부터 시작된다. 12월 2일에 1차 투표, 7일에 결선 투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