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긴급 방역 강화 조치로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모처럼 되살아났던 해외여행이 다시 어려워지면서 여행 업계의 수심이 깊어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1번가의 해외 항공권 예약 취소율이 직전 2주 대비 1.5배 증가했다. 일부 여행사와 항공권 판매 업체는 이미 판매한 상품에 대한 전액 환불과 판매 취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일상회복 특별융자 업종 소상공인에 애초 제외됐던 여행업, 공연업, 전시업도 새롭게 포함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소상공인에 지원하는 ‘일상회복 특별융자’ 대상에 여행업, 공연업 등을 포함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업종은 6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애초 중기부는 ‘인원ㆍ시설운영 제한’ 업종을 중점...
특히 업종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게 측정된 항공업,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 등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아시아나항공으로 나타났다. 3,802.46%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30.91%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관광개발(1,108.8...
지원대상은 숙박업소, 미술·박물관, 키즈카페, 결혼·장례식장, 공연장 등 면적당 인원제한 조치를 적용받은 관광·숙박업, 여행업, 실외체육시설 등 문화·체육·관광 업종이다. 이들 업종은 영업시간 제한, 집합금지 등 직접적인 영업제한 조치를 받지 않아 손실보상 대상에선 제외됐으나, 면적 4㎡당 1명 등으로 이용 가능 인원이 제한되면서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다....
현대차증권은 16일 모두투어에 대해 해외여행이 여전히 생각보다 멀리 있다며 월별 출국자 수가 10만 명을 회복했지만 평년 대비 5%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모두투어는 3분기 매출액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6% 증가한 35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2억 원, -100억 원을 유지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여행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 밖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접적인 피해를 본 여행업, 실외체육시설 등 문화·체육·관광 업종을 지원대상에 포함되는 문제도 검토 중이다.
지원책으로는 ‘현금 보상’이 아닌 저리 융자 확대, 소피쿠폰·할인행사 업종 확대 등이 논의되고 있다. 단, 편성·처리·집행 소요기간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3차 추경 편성은 불가능한 만큼, 기존 사업 증액이나...
회복 수준도 코로나19 이전보단 큰 차이가 있고 여행업의 경우 여전히 2019년의 10%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의 지속과 자영업의 업종별 경영상황 분석’ 보고서를 31일 발표했다. 자영업 비중이 높은 대면 서비스업의 업종별 매출을 코로나19 전후로 구분해 분석한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매·소매업...
서울은 테헤란로, 여의도 등 핵심 지역의 오피스 수요는 안정적이지만 관광·여행업의 부진으로 명동 상권의 임차수요 감소가 지속하고 있다.
상가도 중대형(0.24%)·소규모(0.30%)·집합(0.23%) 상가에서 임대료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단계 격상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명동·남대문 등 대표 상권의...
이번 시정 권고는 다수 항공사가 여객판매 대리점계약의 부당한 수수료 결정 조항을 근거로, 여행사들의 발권대행수수료를 폐지해 여행사 업계 전체의 위기를 초래했다는 한국여행업협회의 신고에 따른 것이다.
여객판매 대리점계약 조항에는 여행사와의 계약에서 발권대행수수료 등 모든 수수료 기타 보수를 IATA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권병관 우리여행협동조합 이사장은 “여행업은 사실상 집합 불가 업종으로 집합금지와 정부의 여행 자제 요청으로 인해서 이렇게 됐는데 이 자체가 행정명령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법률적으로 손실보상 대상이 아니라고 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정부에 집합금지 업종에 준하는 보상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지만 돌아오는 것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
한국관광공사는 미국여행업협회(USTOA) 회장을 비롯해 미국 주요 도매여행사 관계자 14명이 지난 3~9일 한국을 방문해 '2021 KOR-US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방한 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주요 관광지 답사 등 의미 있는 일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미국여행업협회 테리 데일(Terry Dale) 회장을 비롯해 이사회 임원 3명이 참가했는데, 회장은 한국 방문이...
서대훈 한국여행업협회 국장은 “그동안 국회와 정부에게 중소여행사 의견서를 1600장 제출하는 등 이번 손실보상제 개정안에 포함해달라고 노력했다”며 “정부는 여행업이 집합제한 업종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서 국장은 “(손실보상제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건 여행업이 영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줘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인원 제한 같은 제약을 받은 업종과 여행업, 공연업 등은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브리핑에서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업종에 대한 추후 보상 계획도 내비쳤다. 권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업종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이 점도 안타깝게...
현재 손실보상 대상이 정부의 직접적 방역 조치인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으로 정해져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간접적인 피해를 본 여행업, 숙박업, 일부 체육시설 등은 손실보상을 받을 수 없다.
권 장관은 위드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는 것에 대한 질의에 대해선 “방역의 고삐를 풀었을 때 어떻게 될지 약간의 우려가 있지만 처음 백신이 없었을...
현재 손실보상 대상이 정부의 직접적 방역 조치인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으로 정해져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간접적인 피해를 본 여행업, 숙박업, 일부 체육시설 등은 손실보상을 받을 수 없다.
권 장관은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는 것에 대한 질의에 대해선 “방역의 고삐를 풀었을 때 어떻게 될지 약간의 우려가 있지만 처음 백신이 없었을...
소상공인 단체는 인원 제한 등 영업 행태 제한이나 부대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헬스장, 도장 등 체육시설, 사적 모임 제한 등으로 매출 감소가 큰 실외체육시설업과 여행업 등에도 손실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감장에선 구체적인 손실보상 산정 방식과 규모 그리고 대상을 두고 중기부에 확대를 위한 요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증빙이 어려운 간이과세자에 대한 보상 △보상금 산정시 고정비 고려 △신속한 보상금 지급절차 마련 △여행업 등 경영위기업종에 관한 별도 지원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중기부는 업계 건의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반영 가능한 내용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 업계 의견이 충분히 논의될 수...
반면, 집합금지·영업제한 대상은 아니지만, 방역 조치로 간접적인 피해를 본 여행업, 숙박업 등은 손실보상을 받을 수 없다.
홍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8월 산업활동 지표 등을 언급하면서 "전반적으로 코로나 4차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이 기업들의 심리와 활동에 영향을 주고 있는 양상"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여행업 등 사업시설관리업도 1만2000명 감소했다.
정부와 지자체 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공공행정 종사자도 8만5000명 줄었다. 이는 작년 8월 대규모 일자리 사업이 시행돼 공공행정 일자리가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반면 제조업 종사자는 2만2000명 늘어 4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과 전문·과학...
하나투어는 기존의 상품, 판매 채널, IT 시스템 등을 보완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여행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여행업 등 레저 종목에 대한 실적 향상 기대치도 한층 높아졌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연결 기준 하나투어의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8.21%(78억9000억 원) 증가한 180억 원이다. 모두투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