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18년 부총리 시절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공급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며 "또 세금의 경우 양도세 중과 2년 유예, 2년 후 중과, 즉 유예와 중과를 기간별 패키지로 가야 '앞문, 뒷문 다 열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과 유예 없이 2년 뒤 중과율을 올리자는 방향으로 결정돼 강력히 반대지만 받아들여지지...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불합리한 종부세, 억울함이 없도록 개선하겠다”며 종부세 중과의 대폭 손질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를 제안하며 “이직이나 취학 등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된 분들은 구제해야 한다”며 “양도세처럼 종부세도 일시적 2주택자를 1주택자로 간주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상속으로 인해...
전날 홍 부총리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양도세 중과 유예 및 보유세 부담 완화 문제와 관련해 정부로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사안은 시장 안정, 정책 일관, 형평 문제 등을 고려해 세제 변경 계획이 없다”며 “보유세 사안의 경우 1주택 보유 서민·중산층의 세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을 검토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與 "후보 주문 사안…심도ㆍ체계적 논의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안을 논의하기 위한 내부 기구를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다양한 당내 의견을 가진 분들로 구성해서 워킹그룹이 당 안을 만드는 논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영...
이 후보는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벌을 주거나 세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니고 매물이 목표다. 과중한 양도소득세 부담이 매물출현을 막는 상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도세 중과 자체를 없앤다는 게 아니다. (한시 유예를) 계속 설득할 생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사안은 시장안정, 정책일관, 형평문제 등을 감안, 세제변경 계획이 없다"며 "보유세 사안의 경우 1주택 보유 서민·중산층의 세부담을 일정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을 검토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5차 부동산시장 점검...
박완주 정책위 의장은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 당정 협의를 공개 예고했고, 공시가 관련해서는 20일 당정 협의를 가졌다.
대선후보 제안에 당이 기민하게 움직인 것 같지만, 정작 성과는 전무한 상태다. 양도세 중과 유예는 당정 협의조차 열리지 않았는데, 청와대와 정부가 공개 반대하고 있다. 공시가는 당정 협의에서 공공연히 이야기되던 현실화 유예는 좌초되고...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마이크 샌델 하버드대 교수와의 대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 “제도 시행은 다음 정부라 현 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 드리고 저희가 입법도 시도하지만, 솔직히 서로 동의가 안 되면 몇 달 후라 선거가 끝난 후에 얼마든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다만 “양도세 중과 목적은...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이재명×마이크 센델 대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도 비판하고 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온다. 조삼모사 비판이 나오는데 추진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양도세 중과는 이미 5월 말까지 유예기간을 줬는데 그때 정부를 믿고 주택을 처분한 분들은 피해를 본다. 정책 신뢰가 떨어져 정부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거듭 반대하기도 했다.
관련해 조오섭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양도세 문제는 이 후보가 제안해 당정과 의원들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취득세와 양도세는 이미 실거래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하고 있다. 새로 평가된 시장가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한다. 세율은 부동산 시가에 따라 누진율을 적용하고 서울, 수도권, 대도시, 농촌지역 등 부동산 소재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정한다. 평균 세율은 과세기준 금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금보다 낮춘다. 여기에 ‘0’...
정치권에선 양도세 중과 유예를 놓고 갈피를 못 잡고 있고, 공시가격 현실화는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추진 예정이던 부동산 정책이 여론을 의식해 일부 변경되거나 시행을 미루는 모습인데 이처럼 줏대 없는 부동산 정책이 집을 팔지, 살지, 보유할지에 대한 국민의 결정을 헷갈리게 해 시장 혼란만 가중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온다....
노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양도세 중과 1년 유예에 대해 “우리 정부가 부동산 안정과 불로소득 차단,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못 잡았다. (이를 위해) 이 후보가 (양도세 중과 유예라는)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공개반대한 것을 두고 “거꾸로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찬성했다면 관권 선거를 한다고 그러지 않았겠나. 책임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주장과 관련해서는 "현재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 흐름이 어렵게 자리잡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한다"며 "그래서 이 시점에서 양도세 중과의 완화는 좀 신중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靑, 14일부터 양도세 중과 유예 반대 지속李, 그럼에도 "세금 아닌 공급 정책" 견지종부세는 의견일치…"억울함 없게 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6일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 완화 입장을 견지했다. 청와대에서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했음에도 돌파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가진...
청와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 이호승 정책실장은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주택시장 상황이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전환점이기 때문에 다주택자 양도세 같은 어떤 근간에 대한 논의는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정책을 차별화 요소로 꼽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비롯해 2주택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중과 완화를 당장 입법을 통해 추진할 것을 재차 촉구하고 있다. 이는 당내에서도 반발이 크다. 진성준 의원은 전날 라디오 방송에서 “양도세 완화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없어 동의하지 않는다”며 “집을 팔아 그만큼...
다만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선 전날 진성준 의원에 이어 이날에는 강병원 최고위원이 공개반대에 나선 상태다. 강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작년에 1년 가까이 양도세 중과 유예를 했는데 매물이 쏟아지진 않았다. 오히려 이런 논의로 팔려고 했던 사람들이 물건을 거두거나 이미 매도한 분들에게는 정부 신뢰가 훼손될 것”이라고...
박 의장은 먼저 양도세 중과 1년 유예에 대해 “기본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인 윤후덕 의원이 당과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혀서 공식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12월 임시국회 안에 추진하는지 묻는 말에 “배제하지 않는다. (다만) 당내 명확히 찬반이 있어서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시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