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는 지난해 12월 반등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안심전환대출 상품 판매 종료의 여파로 지난 5월 5개월 만에 오름세로 바뀌었다. 하지만 6, 7월에는 내림세를 이어가다가 8월에 다시 방향을 위로 향했다.
강준구 한은 금융통계팀 과장은 “지난 3, 6월 기준금리 하향 조정으로 인해 나타난 금리 하락세가 8월에는 완화됐다”며 “이런...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안심전환대출의 연체율이 높다는 지적이 있지만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를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안심전환대출의 연체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변했다.
신 의원은 안심전환대출의...
유의동 의원은 “올 초 안심전환대출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고정금리로 전환했지만 안심전환대출이 아니어도 2%대 저금리 주택담보 대출 상품 등이 나타나면서 서민들은 아직도 변동금리상품을 선택하고 있다”면서 “금융당국이 고정금리 전환을 더욱 많이 유도하려면 중도상환수수료율 등의 조정을 통해 금리전환이 용이하도록 상황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내놓은 안심전환대출의 중도 이탈 규모가 심상치 않다. 출시 이후 지난 4개월간 중도상환 건수만 3000건이 넘고, 중도상환금액도 23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안심전환대출 중도상환 및 연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여기에 은행들이 안심전환대출 채권을 주택금융공사에 양도한 액수 6조2000억원까지 합하면 7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사실상 총 9조5000억원 확대된 것이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7년 12월부터 역대 7월중 가장 높은 증가액이다. 기존 7월의 역대 최대 증가액은 작년 7월의 (5조3000억원↑)이었다. 더군다나 올 7월에는 작년 7월 증가액보다 80...
가계대출이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악화되고 있는데,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시작한 안심전환대출이 가계부채의 질적인 악화를 해소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로 전환되면서 최근 2개월 동안 은행 가계대출이 줄어들었지만 고신용 가계대출은 10조원 감소한 반면 중저신용...
그러면서 2015년 하반기에는 위로금 지급, 은행명 변경에 따른 저당권 명의 변경, 통합광고비 등으로 판관비의 일시적 증가로 3분기 실적은 2000억원대 초반으로 전망했다.
다만 “2분기 안심전환대출에 따른 NIM 하락요인이 기저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일부 상쇄되면서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반등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안심전환대출 상품 판매 종료의 여파로 지난 5월 5개월 만에 오름세로 바뀌었다. 하지만 6, 7월에는 내림세를 이어갔다.
대출 주체별로 평균 금리를 보면 가계대출은 연 3.17%로 전달에 비해 0.05%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3.54%로 같은 기간 0.07%포인트 줄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평균...
하지만 이는 예금은행이 취급한 안심전환대출채권(2015년 3월 24일~5월 6일중) 중 상당 부분이 지난 5~6월중 주택금융공사에 양도된 데 따른 것으로 여전히 가계신용의 증가세를 이끈 것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었다.
실제로 주택금융공사 등을 포함한 기타금융기관대출(311조원)이 1분기 4조9000억원 증가에서 2분기 26조8000억원 증가로 크게 확대됐다. 즉...
이처럼 가계대출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 것은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을 통해 올 3~4월 고정금리·분할상환 방식의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34조원어치 판매한 영향이 컸다.
금융당국은 2017년 말 이후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45% 이상,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40%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손석희는 "지난 주말 최대 이슈는 사드 미사일 배치 논찬, 방산 비리, 안심전환대출 등이 아닌 두 여성 연예인의 '욕 대거리' 한판이었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손석희는 "먼저 욕을 했다는 연예인의 사과로 잠잠해졌다가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2라운드에 돌입했다"며 "(패러디를 보며) 우리나라 사람들 머리가...
이에 따라 안심전환대출 지급보증으로 악화된 주금공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3일 아시아경제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 하반기 주금공에 500억원을 우선 출자키로 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주금공이 판매하는 장기ㆍ고정금리ㆍ분할상환 모기지 상품인 디딤돌대출ㆍ보금자리론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엔 관계부처인...
지난해 12월 반등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안심전환대출 상품 판매 종료의 여파로 지난 5월 5개월 만에 오름세로 바뀌었다. 하지만 6월에는 다시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6월 여수신 금리의 동반 하락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같은 달 기준금리를 연 1.50%로 0.25%포인트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금통위는 작년 8, 10월, 올 3, 6월에도...
하지만 이 수치는 안심전환대출 등 모기지론 유동화 금액을 제외한 것으로, 유동화 금액을 포함하면 지난달 늘어난 가계대출은 8조2000억원이다.
6월 중 모기지론 유동화 잔액 증감분은 18조7000억원으로, 전월 5조7000억원에 비해 13조원이나 급증했으며, 증가폭 역시 전월 7조4000억원에 비해 8000억원 늘어났다.
금융위는 안심전환대출(32조원) 등으로 고정금리·분할상환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며 과거보다 대내외 변동에 대응력이 높아진 상황도 안정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시중금리 하락과 비은행 고금리의 은행권 저금리 전환 등에 따른 가계 이자상환 부담도 줄어들었다.
통계청 가계 동향에 따르면 월평균 가계 이자비용은 △9만5000원(2013년 4분기)...
지난 3월 안심전환대출 흥행에 힘입어 상반기 은행들의 분할상환 비중은 33%까지 올라왔다. 올해(25%)는 물론 내년(30%) 목표치까지 뛰어 넘는 수준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들 분할상환 목표비중을 2015년 25→35%, 2016년 30→40%, 2017년 40→45%로 각각 상향조정키로 했다.
현재 33% 차지하고 있는 고정금리의 경우 추이를 감안해 2015년 25→35%, 2016년 30→37.5%로...
주택금융공사와 은행들은 안심전환대출 MBS 발행과정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일반투자자에게 매각됐던 장기물 약 7조 3000억원에 대한 MBS를 연말까지 추가로 매입하는 방안을 세웠다.
이에 따라 5조원 규모의 MBS가 발행되는 24일에는 만기 1년, 2년, 3년, 5년물은 비경쟁방식으로 은행이 전량 인수한다.
또 7년, 10년, 15년, 20년물은 시장에서 경쟁입찰을 통해...
대학생들의 안심대출로 평가되는 ‘고금리 전환대출’은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서 빌린 돈을 1금융권 이율로 갈아탈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이 상품의 금리 역시 5.5%로 저렴하다.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거치기간은 4년(군복무시 2년 추가)이다. 두 유형 모두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또는 6등급 이하(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안심전환대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액이 급증하면서 올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총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ABS 발행총액은 48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조 8000억원(177.6%) 증가했다.
올 상반기 안심전환대출 시행으로 ABS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