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임종룡 "안심전환대출 연체율 판단 아직 이르다"

입력 2015-09-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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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안심전환대출의 연체율이 높다는 지적이 있지만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를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안심전환대출의 연체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변했다.

신 의원은 안심전환대출의 중도포기율도 높다는 문제점도 제기했다. 지난 3월 24일 금융당국은 위험 부담이 높은 변동 금리·일시 상환 대출 구조를 연 2%대 고정 금리·분할 상환으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안심전환대출 중도상환은 3108건으로 대출금액은 2348억 원에 달했다. 중도상환은 사실상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중도 포기한 것을 의미한다.

중도상환과 연체는 저소득층에 집중됐다. 연체된 안심전환대출은 66건, 대출금액은 64억 원 규모에 달했다. 특히 7월 말까지 중도상환의 43.5%(365억 원), 연체의 42.4%(13억 원)가 소득 하위 20%에서 발생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서민금융상품의 연체율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 “서민금융정책상품 연체율이 높은 것은 관리를 더 강하게 하면 필요로 하는 많은 서민에게 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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