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하나금융, IT비용절감 등 통합시너지 기대”

입력 2015-09-04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보증권은 4일 하나금융에 대해 “KEB하나은행이 통합 출범하면서 2016년부터 IT비용 절감,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구성, 해외 은행의 자금수요 매치 등 통합시너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두 은행의 합병으로 2016년 중반 IT통합이 예상됨에 따라 2016년부터 통합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6년보다 17~18년으로 갈수록 그 효과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구성에도 시너지가 전망되는데 양 행의 중복 본부인력의 지점배치 조정에 따라 영업력을 보강할 수 있고, 향후 퇴직연령층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력구조 정상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황 연구원은 “기존 외환은행의 외화예수금과 하나은행의 중장기조달 수요를 매치시켜 외화채권 발행비용이 줄어들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에는 단기적 통합비용 발생이 불가피하지만 순이익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2015년 하반기에는 위로금 지급, 은행명 변경에 따른 저당권 명의 변경, 통합광고비 등으로 판관비의 일시적 증가로 3분기 실적은 2000억원대 초반으로 전망했다.

다만 “2분기 안심전환대출에 따른 NIM 하락요인이 기저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일부 상쇄되면서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혼자가 편해요"…요즘 연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결정적 증거…소속사 본부장 "메모리 카드 삼켰다"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월가 큰손과 통했나...서학개미 애플 팔고 ‘F4’집중 [韓美 큰손 보고서]①
  • 상반기 기대작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 출시…쿠키런: 마녀의성, 새 시즌 업데이트 外 [게임톡톡]
  • 유재석이 전액 현금으로 구매한 '브라이튼N40'은?
  • '갑질 논란' 침묵하던 강형욱, 오늘 입장 낸다
  • 안방서 부진한 삼성, 코너 앞세워 '천적' 쿠에바스 넘길까 [프로야구 2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20,000
    • -1.04%
    • 이더리움
    • 5,145,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1.76%
    • 리플
    • 736
    • -1.08%
    • 솔라나
    • 248,000
    • -0.96%
    • 에이다
    • 670
    • -2.47%
    • 이오스
    • 1,175
    • -1.43%
    • 트론
    • 169
    • +0%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3.17%
    • 체인링크
    • 23,070
    • -0.09%
    • 샌드박스
    • 640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