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좌파’는 진보적 이념을 가진 고학력·고소득 계층을 지칭하는 말이다. 의식은 진보적 이념을 가졌지만 실제 삶은 상류층 생활을 영위하는 이중적 좌파를 빗댄 말로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캐비아 좌파’, 미국에서는 ‘리무진 리버럴’, 영국에서는 ‘햄스테드 리버럴’, 독일에서는 ‘살롱 사회주의자’라고 부른다.
외국에서의 ‘강남좌파’...
“가슴이 뛴다.” 부산이 아시아 금융 허브를 넘어서 세계적 물류허브로 발돋움한다고 한다. 그 중심에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있다. 부산을 세계적 물류허브 도시로 만들고자 정쟁을 일삼던 여야가 오랜만에 한마음 한뜻으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문재인 대통령도 여야 협치에 화답하고자 신공항 특별법 통과 하루 전날인 지난달 25일 가덕도 신공항...
여당을 중심으로 이익공유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양극화 격차를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많은 이득을 본 계층이나 업종이 피해를 본 업종에 자발적으로 이익을 조금 나눠줘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정부와 여당은 참여 기업에 세제 혜택 등...
신동민 자비스앤빌런즈 이사는 “올해를 세무회계 테크핀 시장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국내 대표 금융 플랫폼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비스앤빌런즈와 함께 테크핀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 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채널톡, 두 자릿수 규모 신입ㆍ경력사원 채용 = 국내 올인원 비즈 메신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영국, 미국, 캐나다 등에서 시작됐다는 희소식이 들리고 있다. 우리 정부는 2~3월께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한다.
현재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완료한 곳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받기로 한 2000만 회분(1000만 명분)이 유일하다. 이마저도 구두계약인...
개각을 앞두고 사람 찾기가 힘들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을 함께할 개각이다 보니 선뜻 나서는 인물이 많지 않다고 한다. 재야인사들은 청문회가 무서워 거절하는 예가 태반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그만큼 이번 개각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졌다는 얘기다.
현재 관가도 뒤숭숭하다. 개각에 따라 대대적 인사가 뒤따르기 때문에 여권...
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부산과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 지역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춥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은 전국이 11도 이상 올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신동민 회장은 3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적극적인 M&A를 통해 그룹의 핵심 축인 석유화학 사업을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케미칼은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일본 화학기업 쇼와덴코의 지분 4.46%를 1617억원에 사들였다. 쇼와덴코는 반도채 소재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소재에 강점이 있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컨콜에서...
수요일인 4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3∼5도 낮은 –7도∼8도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기온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민 신한금융 베트남 컨트리헤드와 응웬 타이 하이 반 그랩베트남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베트남 스타트업 공동 선발 및 육성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신한금융의 신한퓨처스랩 베트남과 그랩은 주요 산업분야의 현지 리딩 기업 및 정부 파트너와 함께 핀테크, 디지털, 운송, 식품...
정관계 로비 의혹이 터질 때마다 온 나라가 시끄럽다. 그때마다 정치권은 자당의 이익을 앞세운 정쟁만 일삼아 민생과 국익은 뒷전이 된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 요란한 양철북처럼 소리만 커진다. 하지만 실제 검찰 수사 발표에서는 의혹의 실체가 흐지부지되기 일쑤다.
뇌물을 준 사람은 있어도 뇌물을 받은 사람이 없는 사건도 종종 발생한다. 검찰 수사 신뢰성이 땅에...
개점식 행사에는 신한은행 신동민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주호치민 총영사관 및 한인상공인연합회, 민주평통, 베트남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점식에서는 베트남 중앙은행이 선정한 해당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열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추 장관 아들 문제의 본질은 합법적 특권에 대한 분노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병가 특혜 의혹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시끄럽다. 정기 국회가 열렸지만, 여당과 야당은 이 문제로 시간을 허송하고 있다. 민생은 뒷전이다. 국론은 사분오열이다. 지금이 이럴 때인가.
사건의 핵심은 법 위반 여부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의 문제다. 특히 병역 문제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의 “돈도 실력, 네 부모를 원망해” 발언 이후 우리 사회는 공정성이 최대 화두가 됐다. ‘조국 사태’도 결국 딸의 입시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새 국면을 맞기도 했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특혜 휴가’ 의혹도 공정성이라는 화두가 다시 불붙고 있다. 젊은이들 사이엔 ‘아빠 찬스’와 ‘엄마 찬스’는 도저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다. 이번 주가 코로나 재확산의 중대 고비다. 정부도 최근 수도권에만 적용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해 재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관건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 확보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2차 기자회견이 있기 며칠 전 한 민주당 지지자로부터 사건과 관련해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 지지자는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몇 년 동안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파급효과가 큰 총선 때 의혹 제기를 할 수 있었는데 왜 그때는 가만히 있었느냐”고 주장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보안요원 1900여 명의 정규직 전환을 두고 을(乙)과 을의 싸움이 구직청년들과 정치권에서 ‘공정’을 둘러싼 프레임 전쟁으로 비화하고 있다.
구직청년(취준생)들은 ‘알바(아르바이트) 로또취업’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보안검색 노조는 “정규직 채용 일자리와 상관없으며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성을 지닌 항공보안전문직으로...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돼 4년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77석의 거대 여당으로 ‘친문(친문재인)’을 표방하는 열린민주당을 고려하면 사실상 180석의 슈퍼 여당이다. 이는 군사독재 시절 슈퍼여당으로 청와대 거수기를 했던 유신 시대와 5공(5공화국) 시절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곤 19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전체 299명 중 218명) 이후 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