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부 산하기관 홈페이지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엄중 경고’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해당 기관에 엄중 경고했고, 해당 부처 감사관실에서는 조사 후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청와대는 1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비공개 친서를 보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평양 초청 의사를 보냈다는 보도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 친서와 관련해 “북미 간 오간 친서에 대해선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역대...
청와대는 15일 올해 연간 취업자 증가 규모가 정부의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하고 선제적인 산업 구조조정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고용 동향과 전망’을 발표하면서 “현재 1~8월의 평균 취업자 증가는 24만9000명으로 이런...
트럼프와 대북 제재 완화 논의 할 듯
3차 북미 정상회담 연내 개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멈춰선 문재인 대통령의 ‘촉진자 역할’이 재개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문 대통령은 22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취임 후 9번째다. 북미 실무협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두...
청와대는 15일 올해 연간 취업자 증가 규모가 애초 예상한 15만 명보다 웃도는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경기 회복이 중요한 열쇠여서 정부의 적극적 재정 역할과 내수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고용 동향과 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1월~8월까지...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한 달에 최소한 두 차례 이상 열도록 정례화한 ‘일하는 국회법’이 시행된 지 두 달째를 맞았지만 실적이 저조해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15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 17개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제외) 가운데 8월 한 달 동안 법안소위를 2차례 연 곳은 4곳에 불과했다. 특히 9월 들어 현재(10일 기준)까지 법안소위 개최 실적은 없어 법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슈퍼 매파’로 꼽히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해 북미 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색하는 분위기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기자들을 만나 볼턴 보좌관 경질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우리 정부가 얘기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가기록원 개별 대통령 건립 추진 보도와 관련해 “나는 개별기록관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문 대통령은 개별기록관 건립을 지시하지도 않았고, 배경은 이해하지만 왜 우리 정부에서 시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당혹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가기록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명절이 더 서럽고 어려운 이웃 있는데 그런 분들에게도 마음 나눠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10시 15분께 MBC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전화 통화로 깜짝 출연해 대국민 추석 메시지를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택배를 받을 땐 행복하다”며 “이 시간 전국 택배 기사님들 안전히 일...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활력있는 경제가 서로를 넉넉하게 하고 공정한 사회가 서로에게 믿음을 주며 평화로운 한반도가 서로의 손을 잡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 인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는 지금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 그 길 끝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날이 있으리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해 청와대·여당 대 보수야당·검찰의 정면 대결 양상이다. 특히 조 장관 검증 과정에서 검찰의 이례적인 전방위적인 수사로 일각에서 조 장관이나 윤석열 검찰총장 중 한 명은 옷을 벗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만큼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됐다는 얘기다.
이번 문 대통령의 임명 강행으로 검찰 조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윤...
북미 정상이 6월 30일 판문점 회동에서 약속했던 비핵화 실무협상이 이달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되살아났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9일 밤 “9월 하순 중 합의되는 장소에서 미국과 실무협상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만남은 언제나 좋은 것”이라며 “우리는 무슨...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극일(克日)을 강조하며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는 경제 강국을 위한 전략 과제이자 한일관계 차원을 뛰어넘어 한국 경제 100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첫 전용차로 도입한 수소차를 타고 성북구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현장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현장...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극일 차원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차원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중요하다”며 대통령 직속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주재한 현장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각 부처가 기업 지원 등 세부사항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는 경제 강국을 위한 전략 과제”라며 “한일관계 차원을 뛰어넘어 한국 경제 100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주재한 현장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 분야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제조업을 혁신하고 제조 강국으로...
청와대는 10일 북한이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한 것과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8시 10분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이같이 밝혔고 회의 방식은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한 원격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부정여론·野 반발 ‘후폭풍’…과기부 장관 등 5명도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지명한 지 한 달 만이다. 반대여론이 많고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데다 야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께 먼저 송구스럽다”며 “대통령으로서 큰...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결국 정면돌파 카드를 선택했다. 여기서 밀리면 국정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부정적 여론과 검찰 수사라는 엄청난 부담을 안은 채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밀어붙인 것이다.특히 청와대를 포함한 여권이 검찰 수사에 대해 ‘사법개혁에 대한 조직적 저항’이자 ‘정치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서 여권과 검찰의 대결이...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거취와 관련해 8일 밤까지 ‘임명 때 메시지’와 ‘낙마 때 메시지’를 두 버전을 준비하며 숙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문 대통령이 9일 조 장관 임명을 강행하는 데 고심을 거듭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문 대통령은 6일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태풍 ‘링링’...
청와대는 9일 ‘유승준 입국 금지’ 청원에 대해 향후 법원 판결 확정 결과에 따라 법무부, 병무청 등 관계기관과 면밀한 검토 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은 7월 11일 유 씨 사증발급 거부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직후 시작돼 5일 만에 답변요건인 20만 명을 넘었다.
답변자로 나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번 청원은 병역을 기피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