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Q 개별 순익 4035억원...5년 만에 최대치

입력 2017-04-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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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4377억원...이마트주식매각이익 제외시 전년수준

기업은행이 준수한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전년동기대비 연결기준 15.9%, 개별기준 12.1% 증가한 당기순익을 거둔 것. 기업은행만 볼 때 1분기 기준 5년만에 최고치다. 다만, 일회성 이익인 이마트주식매각이익을 제외할 때는 직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21일 기업은행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4377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3777억 원)보다 1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2151억 원) 대비로는 103.5% 증가한 수준이다. 연결기준은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다.

기업은행 개별로는 4035억 원의 당기순익을 보였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할 때 12.1%(437억 원) 오른 수준으로 2012년 1분기 4621억 원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다.

다만 이는 지난 1분기의 이마트 주식매각이익 445억 원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할 때는 지난해 1분기보다 8억 원 밑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동기(1.91%) 대비 1bp 오른 1.92%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꾸준한 대출 자산증가와 저원가성 예금 확대, 고금리 조달구조 개선을 통해 순이자마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2조9000억 원(2.1%) 늘어난 137조3000억 원을 보였고, 중소기업대출 점유율도 22.7%로 시중은행 중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11%포인트 내린 0.56%(기업 0.64%, 가계 0.1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5%p 상승한 1.48%를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및 중국의 사드보복과 더불어 시장금리 상승에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수익기반 확대와 위기대응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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