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0억 원 규모의 순현금 흐름 덕분이다.
해마다 현금흐름이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반복하며, 규모 역시 2017년을 제외하곤 수십 억 원 수준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달랐다.
현금 유입이 컸던 가장 큰 이유로는 지난해 8월 유상증자로 조달한 730억 원이다. 이 중 600억 원은 3년에 걸쳐 자회사 일진복합소재의 지분 추가 취득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기차입금과...
현금및현금성자산의 증감은 순현금흐름의 증감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영업과 투자, 재무활동 등에서의 현금 유출입 여부가 중요하다.
안랩의 경우 우선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141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8년 3분기와 비교하면 100억 원 이상 감소한 수치다. 매출채권ㆍ재고자산은 늘고 매입채무는 줄어든 영향이다.
안랩의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은 각각 217억...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작년 11월 인수한 웰콤은 올 초 연결 편입으로 비유기적 증익 효과와 다소 부족했던 디지털 광고 역량의 확보, 논캡티브 비중 증가로 정성과 정량 양쪽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웰콤 인수 후에도 순현금은 5000억 원 수준으로, 향후 추가적인 M&A를 통한 성장 가능성도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순현금흐름도 증가세다. 2016년 마이너스(-82억 원)를 기록했던 순현금흐름은 이듬해 31억 원으로 플러스 전환한 후 지난해 95억 원으로 늘었다. 올해에도 증가세는 이어졌고 현금및현금성자산이 200억 원을 돌파한 것도 이 때문이다. 반면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72.93%, 152.23%로 양호한 수준이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3분기 기준 에스엠하이플러스가 지분...
1170억 달러라는 거액의 순현금을 제외하면 예상 PER는 약 22배로 낮아진다.
WSJ는 피차이가 새로운 변화를 꾀하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투자자들은 알파벳이 지배 구조를 바꿀 때마다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월가의 재무통이었던 루스 포랏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2015년 주가...
김동양 연구원은 "IT서비스 전략사업 비중 확대, 물류BPO(업무처리 외주) 및 IT서비스 대외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비 10% 증가한 9660억 원,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10% 증가한 1조66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순현금 3조7000억 원대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서비스 원천기술 보유 기업 및 해외...
다만 순현금흐름은 올 들어 증가했다.
한미반도체의 순현금흐름은 272억7173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했다. 지난해의 경우 3분기까지 흐름이 마이너스 418억 원에 머물렀다.
우선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경우 재고자산을 정리한 덕을 봤다. 재고자산 정리를 통해 약 62억 원의 현금이 유입됐는데, 지난해 불어난 재고자산으로 140억 원의 유출이...
우선 순현금흐름이 대폭 늘었다. 특히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50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319억 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순이익이 반토막이 났음에도 영업 현금흐름이 되레 두 배 늘어난 데는 매출채권을 정리한 영향이 크다. 회사는 올 들어 240억 원 규모의 매출채권을 처리하고 현금화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채권이 늘어나면서 현금 유출이...
그는 “실적의 양축인 패키지기판과 FPCB의 매출액 규모와 수익성, 순현금 2000억 원 이상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패키지기판 호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글로벌 업체들의 주가 상승과 다른 행보를 보여 투자 기회가 발생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들어 순현금 흐름도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이래 연간 순현금 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었지만 올 들어서는 분기마다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기본적으로는 전환사채 투자와 지분증권 취득 등 투자 차원에서의 현금 지출이 많았지만 기존 사업의 부진이 더해져 마이너스 폭이 전기 대비 커졌다.
이지웅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그는 “이번 실적 전망에서 중요한 점은 모바일 수익성의 안정적인 흐름, 가전ㆍ자동차 사업의 외형 및 수익성 개선, 신규사업(사출 기술력을 활용한 여러 가지 사업 다각화)에서의 실적 기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또 순현금 1771억 원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인 안정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주 부진에도 안정된 수익구조 및 재무상태를 근거로 배당 확대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2분기 말 기준 3023억 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흑자 상태가 지속하고 있어 배당금 확대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조선업체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상반기 순현금흐름은 1710억3945만 원이다. 플러스 전환은 지난해 405억 원의 마이너스 흐름을 보인 이후 1년 만으로,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래 가장 큰 폭이다. 강원랜드는 2003년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했다.
특히 2분기에만 1600억 원이 넘는 현금 유입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안 연구원은 “넷마블의 보유 순현금이 2조 원에 육박해 자금 조달력은 5조 원 수준으로 풍부한 자본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회사의 렌탈사업 인수로 향후 합병 후 통합(PMI· Post Merger Integration)을 진행할 경우 인력과 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구조조정 우려가 낮다”며 “코웨이 인력 구조에 안정성이 확보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승구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회사는 실적부진 등의 영향으로 내부 순현금흐름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외부로부터의 자본조달 및 차입에 의존하는 현금흐름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실적 부진으로 영업활동에 기반한 충분한 현금 창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유동성 대응 능력은 매우 미흡한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분기 회사의 순현금흐름은 -526억 원이다. 개별 분기로 보면 2014년 2분기(-1092억 원) 이후 가장 저조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으로 봐도 5년 만에 가장 큰 마이너스 폭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이 줄고 유동성 장기부채와 리스부채 등 대규모 상환이 이뤄진 영향이 컸다.
다만 유동부채가 줄면서 재무지표는 전년 대비 향상됐다. 회사의 상반기 유동비율은 394.56%로 전년...
S&P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6월 말 기준 20조 원 이상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자율주행 투자는 재무적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 판단했다.
이에 현대차(BBB+, 안정적), 기아차(BBB+, 안정적), 현대모비스(BBB+, 안정적)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은 없다.
S&P는 이번 투자가 현대차그룹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또 이 연구원은 태광산업에 대해 “하반기 들어서는 TPA, AN 마진 축소로 실적 다소 둔화 가능성이 있지만 구조적인 프로판 약세 효과로 동사 PDH 경쟁력 강화 추세 이어지면서 타사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 이어갈 것”이라며 “순현금 규모(18년말 1조2500억 원)가 시가총액 수준과 유사하고, 연간 4000억 대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가 창출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