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연말 배당 확대 가능성 ‘매수’-NH투자

입력 2019-10-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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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부진한 수주 실적을 올리는 가운데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배당 확대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최진명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6861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휴가 시즌 등 조업일 축소의 영향으로 매출이 2분기 대비 감소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다만 기존 수주잔고의 납기 일정 등을 고려하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산업 경기둔화 및 정유화학 투자 위축의 영향으로 수주실적은 전년 대비 부진하다”며 “2019년 9월 말까지 현대미포조선은 화학운반선 26척, Feeder 컨테이너선 7척, LPG선 4척, 기타 상선 2척을 포함해 총 39척(15.8억 달러)을 수주했고, 이는 연간 수주목표 대비 45%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수주 부진에도 안정된 수익구조 및 재무상태를 근거로 배당 확대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2분기 말 기준 3023억 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흑자 상태가 지속하고 있어 배당금 확대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조선업체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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