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0.1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p) 확대된 것이다.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작년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6.3%)까지 가파르게 오른 뒤 점차 둔화하는...
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0.1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p) 확대된 것이다.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작년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6.3%)까지 가파르게 오른 뒤 점차 둔화하는...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최고치인 전년비 9.1%에서 큰 폭 하락하면서 6%대 중반까지 내려왔다. 그리고 추가적인 물가의 안정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 역시 상당히 높다. 이에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이 생겨나고 이는 시장 금리의 큰 폭 하락과 뒤따른 환율의 하향 안정을 만들어내었다.
그렇다면 2022년을 뒤흔든 2가지 악순환은 이제 끝난...
◇월급은 ‘그대로’인데…치솟은 물가에 소비 심리 ‘위축’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로 직전년에 비해 5.1% 올라 외환 위기(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외식 물가도 치솟았다. 지난해 연간 외식물가지수는 110.71로 상승률은 7.7%를 기록했다. 이는 1992년 10.3%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다.
물가는 치솟고 있지만...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2.2%에서 올해 5.3%로 높아지면 글로벌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포인트(p)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이 6.7%의 성장률을 달성할 땐 전 세계 물가상승률이 2%p 가까이 상승할 수 있다.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선진국 중앙은행의 물가상승률 목표가 2%라는 것을 고려하면 중국발 인플레이션 압박을 절대 무시할...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모두 하락하면서 11.0% 하락했다. 이는 작년 2월(-1.8%) 이래 11개월연속 내림세며, 작년 10월(-10.5%) 이후 석달째 두자릿수대 감소세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물량기준 수출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다만, 주택가격 하락폭이 멈추는 것 같아 심리지수 역시 방향이 바뀔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물가수준전망 CSI(151)는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인식도 전월과 같은 5.0%를 보였다. 작년 10월에는 5.2%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의미하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의 2.9%에서 소폭 상승했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도 64.6으로 잠정 집계돼 전월 확정치인 59.7에서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0.7도 웃돌았다.
반면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4%, 전년 동기보단 3.5% 상승했다. 에너지 수입물가가 영향을 미쳤다.
작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이 6개월 연속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그 여파로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상승해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28엔대까지 내렸다. 엔화 가치는 2022년 6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도쿄도의 지난해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0%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1982년 4월 이후 첫 4%대입니다. 지난달 식품 가격은 7.5% 오르고,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도 올라 에너지 가격은 26% 폭등했는데요. 이들은 인플레이션 가속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 전국 물가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의 지난해 12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0% 올랐다. 전월의 3.6%에서 상승 폭이 커진 것은 물론 198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대를 기록했다. 시장이 전망한 3.8%도 웃돌았다.
음식과 에너지 물가 모두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영향을 미쳤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 가격은 지난달 7.5...
12월 수입물가지수·중국 12월 수출·12월 수입·유럽 11월 산업생산 ·일본 12월 M2 통화량 등이 있다.
김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식시장 조정 원인은 금융투자계 자금이 지난해 말에 설정한 배당 연계 매수차익거래 포지션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결과라고 판단한다”며 “즉, 일시적으로 출회된 수급과 연관성이 크며 최근 펀더멘털 훼손 우려가 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국의 부담이 대폭 늘었다. 물가 급등을 초래했고 해외 진출 미국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었다.
개발도상국에게 강달러는 재앙에 가까웠다. 스리랑카는 수입품 지불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팬데믹으로 이미 바닥 난 외환보유고의 씨가 말랐다.
신흥국 부채 위기도 증폭됐다. 최근 가나를 포함해 일부 국가들은 ‘디폴트(채무불이행)...
한편, 한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4.9% 하락해 2021년 4월(-0.6%) 이래 20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출가격(-5.3%)이 수입가격(-0.5%)보다 더 크게 내린 탓이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 역시 10.9% 하락해 10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특히 10월(-10.5%)에 이어 두달연속...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심리지수가 양호한 고용사정과 물가상승세 둔화로 상승했다. 기대인플레는 10월 공공요금 인상과 높은 외식서비스 물가에도 불구하고 생활물가와 관련한 농축산품과 석유류제품 가격이 많이 안정된데다, CPI 및 환율 하락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유가가 하락안정했지만 변수가 있고, 국내외...
BSI는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집계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11월 전산업 BSI 전망도 74로, 전월 대비 2p 떨어졌다.
11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 가격의 큰 폭 하락과 석유류 가격의 안정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0%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채소 및...
“‘목표 범위의 계속된 인상이 적절할 것’이란 표현은 연준이 당장 금리 인상 캠페인을 중단할 계획이 없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수입 물가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하락했다.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6% 하락해 시장 전망치인 0.5%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수입 물가는 지난 7월부터 5달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국제 원자재 및 선물 조사회사인 CRB기준 원자재지수는 전년동월보다 19.4%(전월대비 1.2%) 상승한 280.34를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전월기준 모두 석달만에 상승세 확대 내지는 상승반전한 것이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환율 하락 영향이 컸다”며 “특히 수입물가는 5월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원자재가격 등...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1월 의류 및 신발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달보다 5.5% 올랐는데, 이는 2012년 6월(5.6%)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가파른 수치다.
이날 D씨 가족의 점심 식사 장소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였다. 지난해만 해도 4인 가족에 13만 원이면 충분했는데, 이번에는 기본 메뉴만 먹고 통신사 할인까지 받았음에도 15만 원이 나왔다. “뭔가 잘못...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큰 한국은 그 충격이 더 크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애널리스트들이 우리나라의 실적 전망치를 낮추고 있는데,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우려했다.
하반기 들어선 연준의 긴축 중단이 증시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봤다. 서 센터장은 “물가가 떨어지고 경기도 같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장금리를 빠르게 떨어뜨릴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