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앙은행(RBA)은 중장기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치를 4%로 정하고 허용범위를 2~6%로 제시했는데, CPI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도 허용범위 상한을 훌쩍 넘은 6.5%를 기록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인도중앙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6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긴축 기조는 곧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개인 소비에 역풍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IT경기 부진이 심화하며 수출물량과 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1월 수입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1% 하락한 164.46으로 나타났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운송장비(40.3%), 전기장비(21.3%) 등이 증가했으나 제1차금속제품(-19.0%), 광산품(-4.0%)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1월 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대비 5.4%로, 지난해 12월 5.3%에서 0.1%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6월 이후 계속 둔화세였던 PCE 상승률이 7개월 만에 다시 오름폭을 키운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도 전년 대비 4.7%, 전월 대비 0.6%로 상승률을 보였다. 0.6% 상승률 역시 지난해 6월...
신선식품까지 포함한 종합지수는 4.3%,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는 3.2% 상승했다.
엔저 현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생활에 밀접한 품목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나가하마 토시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PI 상승률을 재화와 서비스로 나눠보면 수입물가 영향을 받기 쉬운 재화는 7.2...
1%), 산업용전력(+10.8%) 등의 가격이 올랐다. 반면 D램(-17.1%), 돼지고기(-8.8%), 닭고기(-6.5%) 등은 떨어졌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최종재(+0.1%)가 올랐으나 원재료(-8.1%) 및 중간재(-0.4%)가 내려 전월 대비 1% 하락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도 12월보다 0.6% 내렸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현시점에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깊지 않은 경기 둔화를 동반한 인플레이션 하락”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국은행이 물가안정과 경기 안정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구 고령화, 글로벌 공급망 약화, 기후위기 등 한국...
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소비자물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류 가격은 전년 대비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외환위기(IMF) 직후인 1998년(11.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주류 물가 상승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한 1998년 이후 2003년(4.7%), 2009년(4.2%), 2013년(4.6%), 2017년(4.8%)에 4%대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2%대 이하에...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수입가격 급등은 소비자 물가 폭등으로 이어졌다. 수입가격이 오를수록 기업의 채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품ㆍ서비스 가격 또한 덩달아 뛸수 밖에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물가는 전년보다 5.1%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연초부터 러·우 전쟁으로 에너지 등 원자재 가격이...
아이켄그린 교수는 “비록 현재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주요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다는 신호들이 이미 있다”며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식품과 에너지, 주거비를 제외한 수치는 실제로 2% 가까이 내려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게다가 우린 통화정책의 영향이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침투하는 데 9개월가량 소요된다는 것을 알고...
지수가 11개월째 하락해 단기적으로 경기침체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전월 0.8% 하락보다는 개선된 결과다.
이날 발표된 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하락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8% 상승했다. 수출 물가는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뉴욕 금융시장은 20일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다.
미 증시는 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고착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장기화 우려에 큰 폭 내렸다. 일본 증시에서도 미국 고금리가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성장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됐다.
일본의 1월 무역 적자가 3조5000엔으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6.1%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고, 신선식품지수는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2.4% 상승해 오름세가 확대됐다.
지난달 국제유가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1월 국내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환율이 하락하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제곡물 가격은 주요 생산지의 기후여건 악화 등으로...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6.1%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고, 신선식품지수는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2.4% 상승해 오름세가 확대됐다.
지난달 국제유가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1월 국내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환율이 하락하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제곡물 가격은 주요 생산지의 기후여건 악화 등으로...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트렌드 및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침체한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축산 상품군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한우 판매 활성화를 통해 한우 가격 급락으로 힘들어하는 한우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지난해 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 국고보조금 반환 등 경상이전수입, 정부출자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억 원 증가한 30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고채 발행 규모는 14조8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경쟁입찰 기준으로는 10조5000억 원이었다. 최근 국고채 금리는 미국 고용보고서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통화긴축 장기화...
수입물가, 유가 상승에도 환율 하락 영향 더 커반도체 가격 하락에 수출물가 내려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와 수출물가지수가 모두 석 달 연속 내렸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4.95로, 12월(138.11)보다 2.3% 낮아졌다.
국제유가가...
부문별로는 유지가 33%, 제분 30%, 사료 20%, 제당 및 전분 16.9%, 면류 13.1%로 수입 곡물 가공품과 재가공품의 상승률이 특히 높았다. 이 같은 곡물 가공품 중심의 생산자물가 상승은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증가 영향으로 해석된다.
◇가격인상 ‘자충수’…식품경기지수, 작년 4분기 하락 전환
하지만 지난해 4분기...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115.51(2020=100)로 1년 전보다 10.3% 상승했다. 전월(10.3%)과 상승률은 같았지만, 여전히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11.1%)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품목별로 보면, 가공식품 총 73개 품목 중 양주(-5.2%)와 과실주(-1.9%)를 제외한 71개 품목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물류비와 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최근 고환율에 따른 수입...
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0.1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p) 확대된 것이다.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작년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6.3%)까지 가파르게 오른 뒤 점차 둔화하는...
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0.1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p) 확대된 것이다.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작년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6.3%)까지 가파르게 오른 뒤 점차 둔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