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이 이날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제품 가격은 3개월 만에 상승했다. 지난달 두바이유 가격 평균이 배럴당 80.45달러로 6월(74.99달러) 대비 7.3% 오른 영향이다. 유가가 오르는 것은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한은은 5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브렌트유를 하반기 85달러로 전망했으나...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7월 수입물가지수는 130.44로 6월(129.89)보다 0.4%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는 5월(-3.1%)과 6월(-3.9%)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7월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유성욱 팀장은 "수입 물가는 대략 1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면서 "8월이나 그 다음달 중...
지난주 발표된 7월 중국 수출이 3개월 연속, 수입은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급감해 3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마이너스(-)대로 돌아서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중국 수출이 3개월 연속, 수입은 5개월 연속 감소한 데 이어 물가 하락 소식까지 겹치며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특히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급감해 3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중국의 7월 무역 흑자 규모는 20% 가까이 감소했다.
여기에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
먼저 전세계 보험산업의 보험금 지급, 투자이익 등의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의 경우 지난해 고점을 찍고 난 후 서서히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미국 CPI 상승률의 경우, 지난해 7월 9.1%로 정점을 찍은 후 12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가며 지난 7월에는 3.0%까지 하락했다.
또 세계 손해보험산업의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중국 수출입 통계부진, 특히 수입 감소가 컸던 점은 한국의 대중국 수출 둔화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부담이다. 그래서 중국 생산자 물가지수(PPI)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업들의 심리를 알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지표 결과가 예상을 웃돌 경우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할 수 있어 반발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이를 고려해 한국 증시는 0.3% 하락 출발 후 중국...
S&P글로벌이 집계한 7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를 기록해 11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 특히 주요 29개 국가·지역 중 70%가 50을 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럽에서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그 아래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또 다른 지표 역시 제조업 위축 국면을 시사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7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지난해보다)은 2.3%로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률이 당초 예상대로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 금리도 연일 뛰고 있다. 게다가 국내에선 가계부채, 대외적으로는 공급망 대란 문제가 한국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가계부채는 코로나19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 하락했다고 밝혔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3%가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집중 호우 이후 상추 등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다른 농축산물 수급 여건이 양호해 이달에도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품목별로는 시설채소 가격이 7월 장마를 겪으면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 감소와 경제심리 개선, 수입물가 하락 등으로 0.3p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획재정부는 산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감산에 따른 단기적 투자 조정과 건설경기...
‘디플레이션의 나라’라고 불리는 일본이기에 수입물가 상승발 디플레이션 탈출이 더욱 긍정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그렇게 긍정적으로만 바라보기엔 일본 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사뭇 부담스럽다.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3%를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3.0%를 기록하면서 빠른 안정세를 보이는 미국의 물가와 대비된다. 또한 디플레이션의 나라 일본의...
이에 대해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국제 유가 기저 효과 확대 및 반도체 가격 내림세 둔화 영향"이라고 말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한 단위 가격 간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수출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소득교역조건지수 역시 7.7%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7.5...
이로 인해 수입식료품,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물가가 상승했다.
북한 시장물가의 핵심 지표인 쌀가격은 2013년 이후 하향 안정화됐다. 반면 물가지수는 완만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총지수와 쌀가격과의 상관관계가 크게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임송 한은 경제연구원 북한경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1.3% 낮아졌다.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물가가 각 7.5%, 1.0%, 0.3%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6월 총산출물가지수도 5월보다 0.8% 내렸다. 공산품(-1.5%)과 농림수산품(-1.3%)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서 팀장은 "7월의 경우 유가가 다소 오른 데다...
13일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둔화에 따른 약달러로 하락이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디스 인플레이션이 촉발한 글로벌 약달러 충격에 갭다운 출발 후 단기 저점 테스트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근원물가 상승세가 둔화되자 시장은 연준 추가 긴축 우려를 내려놓고 그동안 쟁여 놨던...
6월 수입물가지수는 130.49로 5월(135.10)보다 3.4%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 역시 두 달 연속 전월 대비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5.7% 낮은 수준으로, 2015년 4월(-17.1%) 이후 8년 2개월 만에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용도별로 원재료는 광산품(-2.8%)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2.8%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석유제품(-10.1%), 화학제품(-5.2%) 등이 내리면서...
12일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화 약세 연장에 하락이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달러화 약세 연장, 위험선호 회복 등 호재를 반영해 1290원 하회 시도를 예상한다"며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밤사이 디스 인플레 낙관론이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랠리를 연출했다"고...
물가 지수는 106.44로 전년 동월 105.07과 비교해 1.3% 소폭 상승했다.
폭은 크지 않지만 외식업체 커피 또한 꾸준한 상승곡선은 그리고 있다. 지난해 1분기 103.17이었던 물가는 2분기 104.92, 3분기 105.22, 4분기 105.56으로 올랐고 1분기에는 106.19로 집계됐다.
반면 커피 원재료인 생두 가격은 올해 들어 하락세다. 관세청의 품목별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생두 수입...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국면에서 국내 증시도 이를 피할 수 없다”며 “수급과 상관관계가 높은 환율이나, 수출경기 등도 모두 침체 우려 국면에서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자금 이탈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한미 금리 역전→주식·채권 등 자본 유출→원화값 하락→수입물가 상승→물가 악화’의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농축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내려가면서 21개월 만에 2%대인 2.7%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하순 장마 등 영향으로 일부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공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