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큰 송파구 잠실5단지와 올림픽선수촌, 강남구 압구정 및 은마아파트, 영등포구 여의도 단지,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등은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관심없다는 반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공재건축으로 용적률이 높아지고 50층의 고밀도 개발이 허용되어도 늘어난 용적률의 50∼70%를 정부가 기부채납으로 환수해 공공임대 및 공공분양으로 활용하겠다는데...
대신 HUG의 분양가 통제를 받아야 한다.
이 두 단지는 조합원들의 논의 방향에 따라 후분양으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반포15차(래미안 원펜타스) 역시 후분양 여지가 남아 있다.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아파트와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일찌감치 후분양으로 방향을 정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재건축 단지들이 낮아지는 수익을...
송파구 잠실ㆍ탄천 유수지, 용산구 옛 국립전파연구원, 철도 유휴부지 등도 유력 후보군으로 오르내린다.
한편 국토부는 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본격 시행한다. 서울 322개 동, 경기 과천시 5개 동, 하남시와 광명시 각각 4개 동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지정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선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를 반영해 분양가 상한선이...
송파구 마천동 마천3구역 관계자는 "용적률을 높여준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합은 ‘임대주택’ 확대 의무에 멈칫
다만 임대주택 공급 확대 의무는 조합들이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꺼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공공 재개발 사업에서도 용적률 상향...
전세가율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송파구로 아파트 전세가가 매매가의 48.1%로 집계됐다. 강남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1년 전보다 전세가율(48.9%→49.4%) 상승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보유세 부담과 저금리 영향으로 아파트 전세를 월세나 반전세로 전환하고 있는 분위기에다가 분양가상한제로 로또 청약까지 생겨 전세로 거주하다...
“정부가 보유세(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올리면 전세금에 월세 30만 원이라도 붙여서 낼 생각이다.”(서울 송파구 거여동 A아파트 집주인)
“전셋값이 순식간에 올랐는데 대출은 막히고 집주인의 세금 부담까지 대신 지게 생겨 언제쯤에나 돈을 모아서 내 집을 살 수 있을지 까마득하다.”(서울 금천구 시흥동 B단지 세입자)
6‧17 부동산 대책이 전세난에...
사업비 증가 또는 분양가 책정 등의 문제 로 애초 목표한 수익성이 크게 줄자 조합장들이 잇따라 해임하거나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서울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조합은 다음 달 4일 조합장 해임안 처리를 위한 임시총회를 연다. 해임 추진단은 현 조합장 해임 이유와 관련해 “우리 구역은 성북구 장위6구역과 동작구 노량진8구역보다 조합원 분양가가 1억 원 이상...
최근 청약시장은 가점제 물량이 확대되고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새 아파트 분양이 가능해졌다. 이에 고가점자들이 청약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30대들은 기존 아파트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밖에 없게 됐다.
지난달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흑석3구역 재개발) 청약에서는 가점 만점자(84점)가...
정부가 분양가 통제 정책을 강화하면서 청약 자격을 노린 대기 수요도 전세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9%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 지역에서도 각각 0.02%, 0.05% 상승했다. 서울에선 송파구(0.28%), 강동구(0.25%), 관악구(0.19%), 경기ㆍ인천지역에선 하남시(0.15%), 안양시(0.12%), 의왕시(0.12%) 순으로 전셋값이...
서울 송파구 잠실 파크리오 전용 84㎡형은 이달 초보다 1억 원 오른 16억6000만 원에 거래됐다. 잠실 리센츠 전용 84㎡형도 최근 20억 원에 팔렸다. 강남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이후 기준금리 인하와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 잠실 MICE 개발사업 발표 호재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포동 한 공인중개사는 “급매물이 소진되고 나니 가격이 1억∼2억 원...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 전용면적 48㎡형은 최근 시세가 4억2000만 원까지 올랐다. 분양가(2억6300만 원~2억8300만 원)와 비교하면 1억3000만 원 넘게 웃돈이 붙었다. 3636실이 입주한 이 오피스텔은 분양 당시 송파구 최대 규모로 관심을 끌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전용 42㎡도 지난달...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신축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격과 분양가격 차이, 즉 분양 차익이 3억8644만 원까지 벌어졌다.
부동산업계에선 올 8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돼 분양가 통제가 강화되고 신축 아파트 공급이 위축되면 이 차이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청약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윤지해...
대구 중구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 2차’ 전용면적 84㎡B타입의 분양권은 이달 5억544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5억490만원 대비 약 5,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단지는 반경 1km 내에 경북대병원이 위치해 있다.
60대 이상 인구는 탄탄한 수요층을 형성하며 주택거래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한다. 올해 들어 15일까지 전국에서 아파트를 구입한 60세 이상...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 아파트는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리는 11개 단지 중 한 곳이다. 주택시장은 지난해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등 정부 규제 강화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극심해졌다. 치열해진 청약 경쟁에 입주권이나 분양권 매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28일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조합에 준공 후 분양을 제안하며 사업비 전체를 부담하고, 사업기간도 1년 이상 앞당기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다. 공사 기간도 34개월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다. 대우건설은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이 사업시행인가에서 관리처분인가 마무리까지 3개월 안에 끝낼 수 있다며 서울 송파구 잠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선 서초구가 3년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4주 연속 하락세다. 재건축 아파트가 0.15% 떨어지며 전 주보다 낙폭이 줄었지만 일반 아파트(0.02%) 낙폭은 더 확대됐다.
서울은 초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강남3구와 용산 대단지 아파트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다주택자의 과세 강화 정책과 3기 신도시 건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기존 추진 정책은 물론 그간 야당 반발로 발목이 잡혔던 주택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도입 등이 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서울 강남ㆍ서초ㆍ송파구 등 강남권은 물론 용산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 일부 선거구에서의 민주당 패배로 현 정부의 부동산...
강남(-0.24%)·서초(-0.24%)·송파구(-0.18%) 등 강남3구 집값은 전주 대비 모두 낙폭이 확대됐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도 지난달 기준선인 100아래로 내려앉은 뒤 한 달 내내 하락세다. 지난주 매수우위지수는 71.5까지 떨어졌다. 강북지역(82)은 그나마 80선을 지켰지만 강남지역은 62.3까지 추락했다. 매수우위지수가 100 미만이면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HUG에 3.3㎡당 3550만 원으로 일반분양가분양보증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HUG 측이 제시한 3.3㎡당 3000만 원 안팎과 간극이 컸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조합원 모임 측은 조합이 무리하게 HUG와 협상에 나서면서 문제를 키웠다고 지적한다. 조합원 모임 관계자는 "조합은 HUG와 제대로 협상도 못한 채 선분양을 반려당했다"면서...
2월 19억5000만 원에 거래된 송파구 잠실엘스아파트 84㎡는 지난달 초 18억5300만 원으로 1억 원가량 하락했다.
잠실 S공인 측은 “호가가 낮아진 물건은 조금씩 늘어나는데 매수 문의는 현저히 줄었다”며 “자금출처 증빙이 워낙 까다로운 데다 보유세도 늘고, 경기 둔화 가능성까지 커지다 보니 매수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말했다. 대치동에선 은마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