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렌 버핏의 스승으로 유명한 벤자민 그레이엄은 1926년 미국 송유관 회사 노던 파이프라인에 잉여 현금을 주주에게 배분하라고 요구했다. 노던 파이프라인이 주당 95달러로 평가되는 채권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주식은 6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었던 탓이다. 노던 파이프라인이 기업가치보다 높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본 그레이엄은 수동적인...
러시아가 독일로 향하는 천연가스 송유관인 노르트스트림1의 밸브를 잠갔을 때만 해도 유럽에선 겨울철 에너지 수요 급증으로 인해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제는 올해를 넘어 내년 겨울도 견딜 수 있다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장관은 지난주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유럽 경제의 붕괴...
중국 11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해 시잔 전망을 밑돌았다. 또 11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2% 늘어 마찬가지로 전문가 예상치 3.6% 증가와 10월의 5.0% 증가를 밑돌았다.
지난주부터 누수로 폐쇄됐던 키스톤 송유관은 일부 구간 가동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스톤 송유관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하루 약 62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한다.
키스톤 송유관 유출 사고와 가동 중단 사태도 유가를 지지하고 있다. 키스톤 송유관은 캐나다산 원유 62만 배럴을 하루에 미국으로 수송한다. 관계자들은 송유관 정리에 적어도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일로 끝난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023만1000 배럴 증가한 4억2412만9000 배럴로 집계됐다.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 수요 불안으로 여전히 원유 시장에는 비관적인 전망이 퍼져있는 상황이다.
다만 공급 불안이 지속되면서 유가를 지지하고 있다. 캐나다산 원유 62만 배럴을 하루에 미국으로 수송하는 키스톤 송유관이 지난주 유출 사고로 인해 폐쇄된 이후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캐나다-미국 키스톤 송유관 유출 사고 발생TC에너지 “송유관 재개 일정 알 수 없어”러시아, 유가 상한제 대응해 감산 압박
국제유가는 공급 불안이 커지며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15달러(3.03%) 상승한 배럴당 73.1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한 총리는 이날 프랑스와 모잠비크, 가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대한송유관공사 서울북부저유소 현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북부저유소는 1992년 준공돼 저장탱크 12기, 총 42만 배럴의 저유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북부 수도권 운송용 석유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핵심시설이다.
이날...
이날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대한송유관공사 천안저유소를 찾아 석유제품 출하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전국 저유소 출하량은 11월 30일 이후 회복세”라며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일부 주유소 휘발유·경유 품절 현상이 충남 지역까지 확산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 중”이라고 했다.
이어 “집단 운송 거부에도 운송에 나서주는 유조차...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대한송유관공사 판교저유소를 찾아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화물연대 파업 9일차 전국 저유소의 석유제품 입·출하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임직원 및 정상 운행 중인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기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송유관공사는 현장...
정유업계 관계자는 "24일 이전에 대부분의 주유소가 물량을 채워놓아서 현재까지 기름 부족하다는 곳은 없다"며 "공장도 생산되는 물량 대부분이 송유관을 통해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탱크 용량이 작은 주유소나 판매가 많은 일부 주유소에는 물량이 부족해지고 있고, 재고가 일시적으로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지만, 문을...
이에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7일 대한송유관공사 판교저유소를 찾아 화물연대 파업 관련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전국 저유소 파업 현황 및 석유제품 입·출하 현황을 살피고 현장 임직원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이날 현장 브리핑을 통해 현재 전국 11개 저유소의 수송·저장 등은...
헝가리 “드루즈바 송유관 공급 재개”전날 우크라이나 발전소 폭격에 중단돼 유가 올라중국 확진자 2만 명 육박, 유가 하방 압력 키워
국제유가는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드루즈바 송유관이 가동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33달러(1.53%) 하락한 배럴당...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고 서방의 대러 제재가 발효되자 러시아는 독일로 향하는 천연가스 송유관인 노르트스트림1의 가동을 중단했고, EU는 금수 조치를 발표했다.
게다가 올해 유럽 겨울이 예년보다 추울 수 있다는 예보까지 나오면서 각국은 에너지 절약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날 영국 기상청은 향후 3개월간 자국 평균 기온이 4~6도에 머물 것으로...
양국 에너지 갈등은 러시아가 독일로 향하는 천연가스 송유관 ‘노르트스트림1’ 가동을 중단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러시아는 설비 보수를 이유로 들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후 서방 제재에 대한 보복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에너지애스펙트의 암리타 센 애널리스트는 “궁극적으로 이번 결정은 독일이 에너지 안보의 필요성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독일은...
전쟁 후 러시아는 독일로 향하는 천연가스 송유관인 노르트스트림1의 가동을 중단했고 유럽연합(EU)은 12월 5일부터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금수 조치가 발효하면 겨울철 유가가 급등해 유럽에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크다.
현재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8월 고점에서 약 50%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탈환 작전을 시작하면서...
그는 “몽골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가는 가스 송유관 건설을 위한 사업 자재는 현재 거의 준비됐다”며 “기업들이 논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당국은 송유관 건설 작업이 2024년 시작해 2027~2028년 무렵 가동될 것으로 알렸다고 타스는 전했다.
러시아는 앞으로 석유 공급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슐기노프 장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아가 중동은...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은 G7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를 결정한 이날, 독일로 향하는 천연가스 송유관 노르트스트림1 가동을 계속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러시아는 당초 3일간의 기술적 조치를 마친 뒤 이날부터 노르트스트림1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가격상한제 결정 후 입장을 바꿨다. 가격상한제 도입이 현실화되자 러시아가 본격적인 에너지...
노르스트림1은 러시아에서 독일로 향하는 천연가스 송유관으로, 앞서 러시아는 장비 고장을 이유로 노르트스트림1 공급량을 지속해서 줄이더니 최근엔 공급을 중단했다.
원래 이날은 가동 재개를 하루 앞둔 날이었지만, 러시아는 입장을 번복했다.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은 성명을 내고 “기름 누출 문제가 있다”며 “노르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상승과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화는 노드스트림1 송유관의 가스 공급을 다시 중단한다는 발표와 독일 가뭄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등이 확산되면서 달러와의 패리티가 붕괴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달러 강세 영향 등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은 그간 천연가스 송유관인 노르트스트림1을 통해 러시아로부터 에너지를 조달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대가로 서방 제재를 받기 시작한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1 가동률을 종전의 20% 수준으로 줄이면서 문제가 생겼다.
노르트스트림1을 운영하는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은 “유럽 가스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추가로 60% 이상 급등해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