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A 씨는 7일 오전 10시 34분께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인근 강매터널 공사장에서 풍등을 날려 화재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풍등은 등 안에 고체 연료로 불을 붙여 뜨거운 공기를 이용해 하늘로 날리는 소형 열기구다. A 씨가 날린 풍등은 저유소 탱크 바깥 잔디에서 오전 10시 36분께 불이 붙었다. 이후 폭발은 18분 뒤인 오전...
7일 발생한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기름 탱크 화재 현장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 화면이 공개됐다.
9일 경찰이 공개한 CCTV에는 중실화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스리랑카·27) 씨가 날린 풍등이 저유소 쪽으로 날아가는 모습과 A 씨가 당황하며 뛰어가는 모습, 풍등이 저유소 안쪽 잔디에 떨어지는 장면 등이 그대로 담겼다....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가 저유소 탱크 내부에 불이 옮겨붙기 전 최초 18분간의 화재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은 9일 오전 10시께 고양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저유소 화재 피의자 검거 브리핑에서 "피의자 A(27·스리랑카) 씨가 당일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중 쉬는 시간에 산 위로 올라가 풍등을 날렸다"며...
A씨가 날린 풍등은 불이 난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시설 잔디밭에 떨어지며 불이 붙었다. 경찰은 이 불씨가 저유탱크 증환기구를 통해 들어가며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풍등이 잔디밭에 떨어져 불길이 이는 장면을 CCTV를 통해 포착했고, 추적 수사를 통해 강매 터널 공사장에서 풍등을 날린 A씨를 8일 오후 4시 30분...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정유주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대한송유관공사의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은 6500원(-2.90%) 떨어진 21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어 S-Oil(-2.56%), GS칼텍스의 기업가치가 반영되는 GS(-1.80%) 등도 줄줄이 하락했다....
대한송유관공사를 상대로 자료를 요청하고 기관끼리 회의해 합동 감식 방향과 시점 등을 논의했다.
경찰은 현장감식과 별개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관계자를 조사하고 저유소 인근 폐쇄회로(CC)TV 확보 범위를 넓혀 폭발 원인에 외부적 요인이 있는지 수사할 예정이다. 특히 초기 진화에 실패한 데에 안전조치상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한다....
다만 대한송유관공사는 인근 지역 휘발유 공급은 문제없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저유소 탱크 출하량은 고양 지역 저유소의 10%가 채 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 여기에 수도권 내에 타 저유소가 있는 만큼 유류 부족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거로 보인다.
한편 저유소 화재 사고를 수습 중인 경찰 및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화재 원인 규명을...
현장감식과 동시에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저유소 주변 폐쇄회로(CC)TV 확보 범위를 확대해 폭발의 외부적 요인도 수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화재는 초기 진화에 실패해 화재 규모가 커진 만큼 화재 자동감지 센서 등 안전조치상의 미흡한 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저유소 옥외 탱크 1기가 불에...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의 휘발유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송유관공사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전일 대비 6500원(-2.90%) 내린 21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휘발유 탱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17시간...
지난 7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대한송유관공사 서울북부저유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저유소에서 발생한 해당 화재로 경기는 물론 서울, 인천 등 소방 인력이 출동했으며 8일 새벽 4시경 완전 진화됐다.
대형 유류 화재였던 고양시 저유소 화재는 소화액을 통한 진화가 쉽지 않은 만큼 소방 당국은 인화물질 자체를 제거하는 작전을 벌였다. 불이...
KB증권은 전날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고양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정유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8일 “대한송유관공사는 국내 석유제품 수송과 저장을 담당하는 기업”이라며 “주요 주주는 SK이노베이션 41.0%, GS칼텍스 28.6%, 정부(에너지 및 지원사업특별회계) 9.8%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7일 오전 10시 56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고양저유소)의 휘발유 탱크에서 불이 났다. 유증기 폭발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 화재는 4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소강상태를 보이다 정오께 굉음과 함께 2차 폭발을 일으켰다.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 주택가 등이 저유소와 거리가 있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유류...
7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송유관공사 경인지사의 저유소에서 대형화제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8시간째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화재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화재가 커지자 ‘대응 3단계’로 상향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대응 3단계는 지방자치단체 소방안전본부의 소방력이 총동원된다. 현재 화재 현장에는...
대한송유관공사 최준성 사장은 7일 고양 저유소 휘발유 탱크 화재와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오후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사무실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회사는 소방당국과 협조, 피해 없이 조기 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진화를 위해 애써 주시는 조종목...
7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송유관공사 저유소 탱크에서 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화재가 난 지점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화재가 확대됨에 따라 '대응 3단계'를 상향해 긴급 진화에...
7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송유관공사 저유소에서 휘발유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 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화재가 난 지점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화재가 확대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실제 공급측면에서는 시추기술 발전과 4차산업 관련 운영방식 접목, 송유관과 접안시설 등 수출인프라 확충 등으로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중동 두바이유나 유럽 브렌트유가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확대됐다. 또 2017년 이후 글로벌 경기호조로 석유수요가 증가했고, 최근 유가 상승국면으로 전환하면서 셰일오일의 채산성이 개선됐다. 이밖에도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송유관기름을 절도한 일당 4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송유관에서 기름을 빼돌린 4개 조직 40여 명을 붙잡아 이 중 A(41) 씨 등 18명을 특수절도 및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 조직은 2016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전, 충북을 지나는 송유관 14곳에 구멍을 뚫어 경유·휘발유 총 189만 톤(25억 원 상당)을 훔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