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나나 할 것 없이 한 목소리로 일자리 창출을 외치고 있다. 정치권이 이미 지난 총선때 최우선 핵심 공약사항으로 고용창출을 내세웠고, 정부도 이에 뒤질세라 연이어 후속 대책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4일 2013년 ‘예산안 편성지침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은 한해 나라살림의 방향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내용을...
둔한 사람에게 아무로 일러도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소귀에 경읽기’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예문이 있지요. “그들을 설득하려 애쓰는 것은 소 귀에 경 읽기와도 같았다. 나는 나쁜 말을 쓰는 그를 나무랐으나 소귀에 경 읽기였다”
그런데 우매하지 않음에도 남의 의견이나 충고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흘려버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세상엔 워낙...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술렁인다. 방향을 못잡고 표류하는 양상이다.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이슈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이를 소화하기가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노정되는 문제점은 많고, 해야 할 일을 많은 데 실타래처럼 얽힌 난제를 감당하기가 누구든 버겁지 않겠는가.
선거때는 사회가 이성을 잃어버린다고 한다. 혼란스럽고...
무분별한 선심성 공약에 밀려 실물경제 마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도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형 투자은행(IB) 육성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마저 무산돼 국내 IB 환경은 더욱 어려워졌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3년이 흘렀지만 과거와 별반 수준이 달라진 게 없다. 대형IB를 위해 중소형 증권사에 대한 과감한 M&A를 공언했지만...
"당신 여기 앉아요. 그 자리 맞습니까. 제대로 앉았습니까. 이리 이동해요."
주식워런트증권(ELW) 특혜 제공 혐의를 받은 증권사 대표를 수사하면서 검찰 수사관들이 해당 증권사 사장들에게 한 말이다. 검찰이 이같은 막말(?)을 하는 것은 상대방의 기를 빼서 쉽게 자백을 얻어내기 위한 수사기법중 하나다. 사회부 경찰기자 생활을 하면서 이보다 더 치사한...
이번 좌담회는 송광섭 이투데이 증권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동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황성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김철배 금융투자협회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 김희수 에프앤가이드 평가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아래는 좌담회 내용이다.
-사회자: 유럽을 비롯한 해외발 악재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불안한 흐름이 이어져 투자처를 찾기...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언제 좋은 때가 많지도 않았지만, 요즘 들어 많이들 힘들어 하는 것 같다. 경기는 더 나빠진다고 하고, 소득은 기본이 동결이고 내려만 간다. 서민들의 불만은 이미 최고점에 와있다.
나라 경제는 그런대로 버티고 있다고 한다. 국민소득은 올라가고 있고 경제성장률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은 비관적이 아니라고 애써 자위하는...
‘따뜻한 언론, 정감있는 언론, 인간미가 넘치는 언론, 어둠을 밝히는 언론…’ 4일로 창간 1주년을 맞은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독자 여러분에게 제시하는 슬로건입니다.
이투데이는 무엇보다 언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겠습니다. 불편부당의 자세로 잘못된 것은 비판하고 잘한 것에는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더불어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가슴이 벅차 오른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노력과 열정이 눈물겨울 정도다. 말보다는 행동, 몸을 아끼지 않는 진정성이 대중의 마음을 흔드는 감동 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각박한 시대에 감동을 받고 싶은 대중의 심리와 맞물려 '진정성'에 대한 요구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요즘 TV를 자주 보는 시청자라면 한번에 알아들을 수 있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요즘 IT 세상, 그중에서도 인터넷이 혼란스럽다. 연이어 문제가 터지고 있다. 최근 파워블로그의 불법 상행위가 문제가 되더니, 심지어 돈이 된다는 카페를 서로 사고 파는 일도 성행하고 있다. 이들 카페는 광고에 따른 수입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 피해로 인한 충격이 큰 탓일까. 폭우로 인해 여러 중요 사회 이슈들이 뭍힌 양상이다....
유럽발 재정위기를 간단히 넘기는 듯 했다. 그 때가 지난해 5월이다. 당시 국내외 여러 분석을 살펴보면 세계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일정기간이 필요하다는 조심스런 전망도 있었지만 단기충격에 그칠 것이라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었다.
그리스에서 촉발된 유럽위기의 원인을 다시금 되새겨 보자. 한마디로 무리한 재정지출이 이어지면서 재정난을...
정부가 건강보험재정 건전화 등을 이유로 내세워 고강도 약가 인하정책을 추진하는 배경은 이렇다. 지난해 43조7000억원의 진료비 중 약품비가 12조8000억원(29.3%)으로 여전히 높기에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200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 지출 중 의약품 비중이 22.5%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14.3%의 1.6배에 달하고,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제네릭...
증권부 기자 시절, 주식시장이 살아있는 생물 보다 더 활발하고 주변 여건에 민감하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꼈다.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변수 또한 너무나 다양해졌다.
예전에는 전날 미국 시장 동향이 가장 큰 변수이고 이렇다 할 큰 변수는 없었다. 이제는 외국인 매매동향 외에 국제유가, 환율, 금 등 국제상품시장 동향, 국제 정세 등 여러 변수가 얽히고설켜 시장에...
중소기업 주간(16~20일)을 맞아 중기인들을 위한 행사가 풍성하다. 우선 오는 16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전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열린다. 중소기업계가 동반성장과 관련돼 주요 실천경과를 보고한다.
또 24일부터 이틀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이 진행된다. ’함께하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이 주제다. 주제로만 봤을 때 뭔가 중대한 전환점이 모색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