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미국 금리 인상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기조 등 대외변수까지 겹치면서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과 일본(소녀상 설치) 등의 문제까지 얽히면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더 어둡게 만들고 있다.
북핵을 둘러싼 북미 간 갈등 조짐과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일본의 위안부 소녀상 항의 등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환경이 긴박해지면서 정부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 대사와 유엔 대사가 참석하는 ‘동북아·한반도 정세 점검 및 대책회의’를 열었다....
일본 정부가 부산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지난 9일 귀국시켰던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다음 주 한국으로 복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오는 17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필리핀ㆍ호주ㆍ인도네시아ㆍ베트남 등 태평양 연안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주한...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반발해 한국 기업에 공개적으로 압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일본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 등 경제 보복 카드를 꺼내들었다.
앞서 중국 정부는 국내 화장품 19개에 대해 위생허가 등록서증명서 미제출 등을 이유로 수입허가를 내리지 않고 무더기 반송했다.
그럼에도...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이슈 리류 토크쇼 ‘썰전’에선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일본의 압박과에 대해 토론했다.
소녀상 철거를 원하는 일본 정부와 아베 총리의 ‘10억엔’ 발언에 대해 유시민은 “잘못한 게 없으면 왜 돈으로 때우냐! (차라리) 10억엔 돌려줘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는 평소 차분한 토론 태도를 보였던 유시민조차 격분할 수 밖에...
시민단체가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세운 소녀상에 일본 정부가 크게 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부산시 동구는 시민단체가 가설치한 소녀상을 강제로 철거했다. 이에 여론이 격렬하게 반발하자 이틀 후인 30일 방침을 바꿔 “시민단체가 설치하는 것을 막지 않겠다”라고 소녀상 설치를 사실상 인정했다. 그 후 12월 31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새로 세워진 소녀상...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이 10일 “외교부가 소녀상을 철거하려고 한다면 스스로 해야 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의를 따르는 부산동구청장”이라고 지지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10일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에 “민의를 따르는 부산동구청장, 고맙습니다”라고 밝히며 “부산 동구청장 ‘소녀상 철거하려면 외교부가 하라’”는...
박 대변인은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일본 정부를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 우리 국민에게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라면서 “국민 몰래 소녀상 철거를 밀약해주고 받아온 일본 정부의 더러운 돈 10억엔 때문에 할머니들은, 또 우리 국민은 얼마나 더 가슴을 쳐야 한단 말인가”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돈 10억엔에 보이스피싱 운운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중국은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을, 일본은 부산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각각 꼬투리로 잡았다.
이를 빌미로 중국은 미디어정책을 총괄하는 정부기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을 통해 동영상플랫폼업체에 한류 콘텐츠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한한령(限韓令) 지침을 내렸다. 중국의 압박 범위는 연예뿐만 아니라 경제와 국방까지 넓히고...
일본 정부가 시민단체의 부산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를 문제 삼아 우리나라 정부 측에 한일 통화 스와프 논의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일본 정부는 또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도 동시에 연기하면서 한일 간 경제 교류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9일 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민단체의 부산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를 두고 일본 정부가 잇따라 경제교류 중단...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배치와 부산총영사관 소녀상 설치를 이유로 중국과 일본이 경제 보복을 확대하고, 이달 출범하는 트럼프노믹스(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까지 한국 경제를 압박해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9일 정부에 따르면 중국에 이어 일본이 정치ㆍ외교 문제로 경제 보복을 노골화하고 있다.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려는 미국 신(新)정부도...
8일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아베 총리가 10억 엔(약 102억6200만 원)을 냈다며 '소녀상 문제'에 한국이 성의를 보이라고 했다"며 "총리직을 위해 한일관계 현안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아베 총리는 한일 양국의 긴장과 갈등을 조성하려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를 향해 '성의를 보이라'며 사실상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다.
아베 총리는 8일 NHK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2015년 위안부 합의가 성립했다.위안부 문제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합의라는 것을 서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우리의 의무를 실행해 10억 엔을 이미 거출했다"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일(현지시간) 방영된 NHK의 ‘일요토론’에 출연해 한국 정부가 소녀상에 대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종군 위안부 문제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설치된 것에 대해 “한국 측이 단단히 성의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철거를 요구했다. 그는 ‘서울...
예능 ‘나혼자 산다’에 소탈한 모습으로 네티즌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시언이 ‘작은 소녀상’ 인증샷을 공개해 찬사를 얻고 있다.
이시언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은소녀상... 까먹고 있었는데 왔습니다. 잊지 마시길... 작은소녀상 #이시언 #작은소녀상 #작은소녀상프로젝트 #정의기억재단기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아울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와 소녀상 설치를 둘러싸고 꼬이는 한중·한일 관계를 비롯한 외교 문제 해법을 고심 중이다.
황 권항대행은 오는 9일 '일자리 및 민생안정'을 주제로 한 교육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부처의 합동보고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어 세종시를 방문하기로 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6일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들여 부산 소녀상과 관련한 일본의 조치에 유감을 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시민단체가 설치한 위안부 소녀상에 반발해 주한대사와 부산총영사 일시 귀국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한일 양국의 통화스와프 협상을 중단하고,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윤...
일본이 이날 부산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항의하며 한일 통화스와프 논의를 중단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 위기처럼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화를 빌릴 수 있는 계약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정책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사드 보복’ 에 더해 한국 경제의 대외변수에 악재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일본이 6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데 항의해 현재 진행중인 한ㆍ일 통화스와프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한ㆍ일 고위급 경제협의도 연기하기로 했다.
한ㆍ일 통화스와프는 2001년 7월 20억 달러 규모로 시작해 2011년 10월엔 700억 달러까지 규모를 확대했다.
그러다 2012년 8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문제를 계기로 한ㆍ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것과 관련해 “한일 정부간 합의를 역행하는 것은 건설적이지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 부산총영사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하는 등 강력 항의에 나서 한·일 양국 긴장이 재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