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코리아협의회(KoreaVerband)는 11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나서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게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청한 것은 시민사회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위인 것은 물론, 민주주의를 부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리아협의회는 이날 낸 긴급성명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상징인...
“기시다, 독일 총리에게 소녀상 철거 요청”…반응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라프 쇼츠 독일 총리에게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청했다고 11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8일 일본을 방문한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위안부상이 계속 설치돼 있는 것은 유감이다. 일본의 입장과는 전혀 다르다”며 철거를 위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2013년 재판에 넘겨진 일본인 정치인이 또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스즈키 노부유키 씨의 첫 공판을 진행하려 했으나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내년 3월 12일로 재판을 연기했다. 스즈키 씨의 불출석은 이번이 22번째다....
'평화의 소녀상'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에 정치 논리가 개입하면서 반목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정기 수요시위를 열었지만 보수성향 단체가 이곳을 먼저 선점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일부 보수단체는 위안부 역사가 거짓이라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다.
수요시위는...
한편, 이날 면담에 배석한 김한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과거사를 언급한 것과 관련, "그 이야기(가쓰라-태프트 협약)를 꺼낸 것은 오소프 상원의원이 한미일 역사, 식민지 관련해 관심이 많고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에도 참여하고 성원하는 과정에서 한국 현대사에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고 들어 그...
앞서 지난 25일 여주시 홍문동 한 길가에서 10대 학생 4명이 60대 할머니에게 담배를 사 오라고 강요하고 또 소녀상 추모꽃으로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되어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했고 국민의 공분을 샀다.
이후 여주경찰서는 현장에 있던 학생 4명을 입건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할머니는 가해 학생들의 처벌을 원치...
동영상이 올라온 이후 할머니의 머리를 때린 꽃이 위안부 소녀상에 놓여 있던 추모용 국화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은 더욱 분노했어.
이는 지난 25일 밤 11시 반쯤 경기 여주시 창동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 여주 경찰서는 해당 학생 4명을 붙잡아 조사를 진행했다고 해. 피해 노인은 가해자의 사과를 받고 용서의 뜻을 밝혔다고 전해져.
“아프간 기여자 받은...
6일 아이치현 나고야 전시 이어"시설 파괴, 인적 공격 포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또 다시 극우세력의 테러 협박을 받았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16~18일 일본 오사카 전시장 ‘엘 오사카’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 행사인 ‘표현의 부자유전 간사이’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시회 취소를 요구하는 협박문이 배달됐다....
오사카지법, 전시 취소에 대한 가처분 신청 인용전시장 측, 지난달 돌연 소녀상 사용 거부...시민단체 소송법원 판단에 16일부터 전시 예정대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장에 사용되는 것을 일본 법원이 허용했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일본 오사카지방재판소는 ‘표현의 부자유전’을 개최 허가 취소에 대한 시민단체의 가처분...
전시회 직원 개봉 과정에서 10회 파열음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소녀상 전시회에 폭죽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배달돼 전시가 중단됐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경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우리들의 표현의 부자유전ㆍ그 후’ 전시장에 배달된 우편물이 직원의 개봉 과정에서 터졌다.
해당 물건은 폭죽으로 추정되며 부상자는 없었다. 전시회 측은...
지난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에 일본 브랜드 패딩을 입혀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남성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고발인은 고발을 취하하기로 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월 22일께 강동구청 앞 잔디밭에 놓인 소녀상에 일제 패딩을 입히는 한편 동상 옆에 낡고 흙이 묻은 같은...
일본 정부가 독일 공공박물관 전시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해 로비에 나섰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독일 박물관의 소녀상 철거를 위해 관계자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소녀상 전시)는 일본 정부의 입장과...
코리아협의회·인종차별 철폐 공동행동 마련 50여 명 참석…애틀랜타 총격 희생자 애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사건으로 인한 사망 피해자들을 기리는 애도 집회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렸다.
연합뉴스는 이날 독일 베를린 평화상 앞에서 약 50여 명이 함께 모여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집회가...
이어 "일본 정부 당국자들이 국제무대에서까지 침략력사를 부정하는 망발을 늘어놓고 일본군 성노예들을 추모하는 소녀상들이 세계도처에 세워질 때마다 줄줄이 나서서 철거시키지 못해 안달복달하는 것은 세계의 정의와 인류의 량심에 도전하는 오만한 행태"라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은 "력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미래는 없다"면서...
2017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겁 없는 소녀가 황소상 앞에 설치되자 “평화와 힘, 자유를 상징하는 황소상의 의미가 소녀상 때문에 부정적인 위협으로 변질됐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디 모디카는 19세에 고향을 떠나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40년 넘게 뉴욕에서 생활했다. 그는 꾸준히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는데, 최근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던 정복수 할머니가 1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8세.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에 따르면 정 할머니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기독교식 가족장으로 비공개 진행한다. 나눔의 집은 "할머니의 행적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13년부터 나눔의...
일본에서 보냈으며 2018년에는 일본 정부의 훈장인 욱일장(旭日章) 6가지 중 3번째인 욱일중수장(旭日中綬章)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일본군 위안부 배상 판결이나 독일 베를린 소녀상 설치 영구화 등으로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일본 우익 세력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내세워 일본의 가해 행위를 은폐·희석하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라디오] 2020년 12월 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TBS)
‘베를린 소녀상' 영구설치 결의 "日 철거요구 끝까지 맞설 것"
- 김소연 독일 NRW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슈뢰더 전 총리 배우자)
‘윤석열 징계위’ 10일로 다시 연기…배경과 남은...
미테구의회, 소녀상 영구 설치 방안 마련 결의안 의결 소녀상은 내년 9월 말까지 존치로 최소 6주 연장
독일 베를린 지역 의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영구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소녀상은 우선 내년 9월 말까지 자리를 지키게 됐다.
1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를린시 미테구의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평화의 소녀상...
독일에 거주하는 일본인 130명이 청원사이트를 통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반대한다는 서명에 동참, 이에 대한 서한이 독일 정부에 전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독일 베를린의 슈테펜 폰 다쎌 미테구청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베를린의 거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철거 명령을 내린 이유로 “베를린에 거주하는 많은 일본 시민으로부터 소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