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철거 논란에 대해 "개인적으로 반대한다"고 말했다. 단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는 의사도 밝혔다.
조 후보자는 3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소녀상을 철거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기 원내대변인은 “출연금 10억엔에 대해 일본 정부는 법적 배상금이 아닌 인도적 차원의 의료와 간병에만 사용된다고 자국 언론에 설명하고 있다”며 “소녀상 철거에 대해서도 ‘합의에 근거한 실시를 계속 요구할 것’이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 답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반면 우리 정부는 금요일 오후에...
일본 교토통신은 기시다 외무상이 윤 장관과의 통화 후 소녀상 철거 문제에 대해 “한일 합의에 기초해 적절한 해결을 촉구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한일 외교장관이 통화에서 10억 엔의 사용처 등에 합의했다며, 일본 정부가 이달 중 10억 엔을 출연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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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앞둔 주간 수요집회가 10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맞은편 소녀상 앞에서 열렸다. 8월 14일은 1991년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를 증언한 날(8월 14일)을 기념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1243차 수요집회를 겸한 이날 집회에는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노동단체, 학생, 이정미 정의당...
“위안부 소녀상 누구도 못 옮겨”
한일 정부가 어제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출연할 10억 엔의 사용 방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이날 양측은 지난 7월 28일 공식 출범한 ‘화해·치유 재단’에 일본 측이 출연할 예산 의 사용처와 출연 시기 등을 집중적으로 조율했습니다. 일본 측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장 대변인은 “그나마 알량한 10억엔마저 소녀상철거와 연계해 줄 생각도 안하고 있는 일본 앞에서 정부가 돈도 없이 재단부터 먼저 설립하여 국민간에 분란을 일으키고 있으니, 정말이지 부끄럽고 참담하기 짝이 없다”며 “목숨바쳐 항일투쟁을 한 선조들과 만신창이가 된 위안부할머니들께 도대체 어떻게 얼굴을 들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일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시민단체는 일본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재단 합의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작년 말 한일합의로 이뤄진 위안부 화해ㆍ치유재단은 앞으로 일본 정부의 10억 엔 출연을 비롯해 소녀상 철거 연계 등 난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의 달 3월에, 빈 의자 하나 옆에 두고 앉아 있는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등장한 ‘나를 잊으셨나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89)의 필체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2013년 6월 첫선을 보인 꿈새김판은 2014년 4월 세월호 사고가 나자 ‘마지막 한 분까지 세월호 실종자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빌었다. 연말에는...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과 관련해선 "소녀상은 역사를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이 지키겠다고 하는 한 정부가 쉽게 다른 곳으로 못 옮긴다"고 말했다.
그는 한 할머니가 '야당이 너무 많다. 합하면 이길 수 있는데…"라고 하자 "합해 보려고 노력하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더민주는 이날 소속 의원들의 월급 일부 갹출 등을 통해...
경찰이 '위안부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에 대해 수사를 벌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가 법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변회 산하 인권위원회(위원장 오영중)는 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 노숙 농성장을 방문해 농성을 벌이고 있는 대학생들의 건강 문제와 인권침해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피해 당사자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체결된 부당한 합의라고 주장하고 문화제 등을 통해 이를 알린다. 집회 후에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종로1가, 남인사마당, 북인사마당,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으로 행진한다. 오후 6시에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를 위한 대학생 대책위’가 주최하는 토요시위에 합류할 예정이다.
올해는 위안부 소녀상 이전 등 여전히 남은 과제가 있어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전략적 이익 공유’라는 표현을 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이날 외교 연설에서 지난해 말 한국과의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합의를 꾸준히 실시하고 한일관계를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시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북한 4차 핵실험과 관련해 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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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나눔의 집' 소속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6명은 서울 종로구 전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의 소녀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간 위안부 협상을 무효화하고 시민들은 피해자 인권회복 등 정의로운 해결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협상에서 일본으로부터 얻어낸 피해자 지원금 10억엔(약 100억원)에...
[카드뉴스] 박근혜 대통령 “위안부 협상 정치적 공격 안타까워… 소녀상 이전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취임 후 다섯 번째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협상에 대해 “피해자 할머니들과 만나서 진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들었다”며 “협상이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100% 만족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 일본 아베신조(安倍晉三) 총리가 위안부 협상 후 소녀상에 대해 왜곡된 발언을 하는 것과 관련, “소녀상 이전문제 관련 발언 내용 있지 않는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앞으로 무엇보다 중요한건 합의내용이 충실히 이행돼 피해자들의 명예 존엄 회복되고 남은여생을 편안히 이행해 나가는 것”이라며 “과정에서 이해를 구하는 노력도 계속해...